위은진 인권국장 역시 박범계 장관 당시 임용됐다. 그러나 최근 법무부 분위기가 ‘탈검찰화 폐기’ 쪽으로 기울며 기존 인사들이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5월 “법무부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며 탈검찰화 정책 폐기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인사청문회법상 시한 넘겼지만, 민주당이 채택 반대"尹 순방 전 임명 가능성도 "의지만 있으면 바로 채택 가능"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고위직 11명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주 전 위원은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에 새 비대위원으로 재합류했을 때부터 ‘또 친윤계 인사를 기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주 전 위원은 또 아들이 대통령실 6급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적채용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주 전 위원의 빈 자리를 전 의원이 채우면서 비대위 출범에는...
주 전 위원은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에 새 비대위원으로 재합류했을 때부터 ‘또 친윤계 인사를 기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주 전 위원은 또 아들이 대통령실 6급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적채용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주 전 위원의 빈 자리를 전 의원이 채우면서 비대위 출범에는...
지난 6월 8일에는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과거에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고, 김건희 여사의 광폭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6월 13일에 “뭐 그리 어렵게 해석하나”라고 따진 데 이어 15일에는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국민 여론을 들으며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전임 법무부 장관이었던 박범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기소 가능성이 큰데 부당한 기소라고 규정한다"며 "검찰은 오로지 야당과 전 정부 인사만이 수사 대상이 되는 '야당 탄압용'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경찰은 법인카드를 직접 사용한 배 씨와 '윗선'으로 의심받아온 김 씨 사이에 묵시적 모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김 씨를 사건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김 씨는 이 대표 당내 대선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ㆍ변호사 등에게 모두 1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해 공직선거법을 위반...
김후곤 서울고검장이 “검찰이 좀 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를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김 고검장은 6일 검찰 내부망에 “구성원들에게 많은 짐을 남기고 떠난다”며 사직 인사를 했다.
그는 “이제 그동안 떠나왔던 가족이라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여러 선배들과 직원들의 도움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한 걸음씩 더 나아갔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주요 검찰 인사를 모두 단행한 뒤 검찰총장 임명 절차가 진행되면서 법조계에서는 차기 총장이 ‘식물총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이 후보자가 한 장관과 연수원 동기고, 총장 직무대리를 맡으며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식물총장’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지방의 한 검사는 "한 장관과...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두봉(사법연수원 25기) 대전고검장이 6일 사직 인사를 전했다.
이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서 “공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고검장은 “혜택도 받았다. 세금도둑이 안되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라며 “불민한 탓에 많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검찰식구들의 도움 덕분에 여기까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는 여당 청문위원의 지적에 "총장이 다시 수사지휘를 할 수 있게 국회가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수사지휘에서 배제돼 보고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구체적 내용을 알지...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7기)가 5일 자녀 장학금 수령ㆍ콘도 회원권 보유 여부를 묻는 야당 공세에 "부재를 증명하는 것은 참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부실한 자료를 제출했다며 몰아세웠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해 "후보자의 국회와 국민 무시 검증 회피 태도가...
이재명 청문회 방불 “소환조사해야” vs “정치 수사”‘수사기밀 유출’ 논란도 집중 추궁 대상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후보자 인사청문회 주요 화두는 ‘공정성’이었다. 특수통‧친윤이라는 꼬리표가 이 후보자의 뒤를 따르는 만큼, 검찰 수장으로서 얼마나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가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5일...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상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정치 탄압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며 "취임 100일 동안 윤 정권이 총력을 기울인 건 오로지 문재인 정부와 야당 인사들에 대한 정치탄압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로지 수사에만 올인한 윤석열 검찰공화국은 국정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사법연수원 27기)가 5일 "충분하게 진술하실 기회를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더라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를...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받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도 원칙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대표의 출석 요구는 '진술 기회 보장' 차원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더라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 않은가"라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