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건설사들은 대선과 비수기인 연말연시가 겹쳐 분양시기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연초와 비교 해 4.28% 떨어져 있는 상태다.
하락폭으로는 리만사태가 있었던 2008년(-1.79%) 이후 최고다.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을 골자로 한 9·10대책에도 아파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또한 9·10 부동산 대책 이후 미분양 무덤의 진원지인 용인·김포·고양 등에서도 미분양 소진 소식이 이어졌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9·10대책 이후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고, 문의전화도 기존보다 3~4배 이상 늘어났다”며 “우리 회사뿐 아니라 업계 전체가 양도세·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연말까지 미분양 판촉에 매진하는 분위기”라고...
대형건설사들이 가을 분양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4개사 18개 사업장에서 전년동월(1만4625가구)대비 24.2% 증가한 1만8161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분양물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방 공급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의...
# 한때 건설사를 운영했던 최갑용(66)씨는 외환위기 이후 빚더미에 올랐고 신용불량자가 된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폐지 줍는 일뿐이다. 힘들게 사는 자식들한테 손 벌리기 싫어 하루 생활비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시작했다.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차압당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폐지 줍는 일밖에 없습니다. 신문광고를 찾아봐도 대부분 55세까지만...
현금흐름을 봐도 1개 업체당 71억원의 현금이 감소해 건설사들의 현금 창출능력이 크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상반기 건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상반기 증가율인 4.7%에 크게 못 미쳤다.
10대 건설기업의 매출 추이를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2007년 14.6%에서...
‘친환경건설기업 인증(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싱가포르 내에서 사업 중인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의 환경관리를 강화하기위해 환경경영체계와 환경관리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인증시스템으로 최고등급인 STAR를 중심으로 4개 등급으로 수여된다.
싱가포르에서만 총 12개 현장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진동과 소음, 먼지...
10대 건설사 중에서도 해외수주보다 국내 주택사업에 주력한 곳은 힘들어하는 걸로 알고 있지.”
며칠 전 부동산팀으로 다시 배치를 받고 난후 저녁 자리에서 만난 한 지인이 건넨 말이다. 그는 “부동산시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정치권이나 정부 당국자는 모르는 것 같더군”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수치만 보면 건설경기가 나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10일...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3~5년 사이에 국내 10대 대형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비중을 절반 가량 줄이고 이에 맞춰 해당 부서 인력감축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맏형격인 현대건설만 하더라도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 2007년 주택사업 비중이 23.9%에 달했지만 서서히 줄여 지난 해에는 13.4% 까지 낮아졌다.
또 ‘자이’ 브랜드로 유명한 GS건설 역시 2007년...
특히 전문가들은 10대 건설사도 안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여전히 미분양 주택을 과도하게 떠 안고 있는 사례도 많은데다 부실 PF사업장도 적지 않아 배후에 그룹사가 버티고 있더라도 은행권의 시선이 곱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10대 건설사라도 뒷배경(그룹사)이 아닌 재무제표만 본다면 어떤 건설사도 퇴출 공포에서...
일각에서는 부동산 10년 주기설, 집값 바닥론 등 부동산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에 이상 신호음이 울리고 있다.
정부는 5·10대책을 통해 마지막 카드인 금융 규제와 세제 혜택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규제를 풀었다. 그럼에도 5월 주택거래량은 작년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했다. 주택거래량 감소는 벌써 5개월째다.
투자 심리가 더...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가져갔다”며 “이외 남는 공사 물량은 10대 순위 밖 건설사들이 주로 주간사가 아닌 참여(컨소시엄)형태로 물량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담합 사건은 통상 해당 매출액에 최고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또 사안의 중대성 여부에 따라 검찰 기소도 이뤄진다.
공정위의 4대강 담합 조사의 착수는 야당의 의혹 제기로 시작됐다. 지난...
지난달 10여개사 관계자들이 불려가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대강 사업에 전체 발주된 공사비는 약 8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4조5000억원, 약 54%를 상위 10대 재벌건설회사들이 사업권을 따냈다.
이들 대형건설업체들의 계약가격은 종소건설사보다 계약가격이 평균 1.5배에서 최대 2.6배까지 높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져 4대강 사업이 대기업...
10대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에서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을 비롯해 쌍용건설 등 중견 건설사까지 해외 시장을 통해 수주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국내 30위권의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전년대비 65%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부에서도 건설사들의 해외 시장...
먼저, 금감원 워치 리스트의 경우 전체 매출 중 주거용 건축비중이 50% 이상이거나, 전체 차입금에서 저축은행 비중이 25%를 웃돌고 PF보증금액이 자기자본의 200%를 넘는 기업 중 2012년 결산 기준 재무안전성과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건설업체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10대 건설사 안에서도 한 곳 정도가 무너질 것이라는 흉흉한...
국내 건설사들은 최근 이 프로그램을 해외공사 입찰과정에 적용해 기본설계안에 비해 15~25% 골조물량이 줄어드는 설계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10대 설계회사로 손꼽히는 MKA사의 카타르 도하컨벤션센터타워(115층)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사에 근무하는 한인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이 초청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2011년 6월말 기준으로 최저 3000억원에서 최대 3조3000억원을 넘는 우발채무를 보유하고 있다. 우발채무는 시행사나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에 지급보증을 제공함으로써 부담하게 된 채무다. 최근 우발채무의 규모는 줄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다.
부동산 PF의 차입형태가 2009년과 2010년에 큰 변화를 보인 점도 건설사의...
지난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대우건설은 올해도 10대 건설사 중 최다인 1만7529가구를 분양키로 하면서 이중 71%인 1만2522가구를 중소형으로 설정했다.
중소형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모든 가구를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하는 단지도 많아졌다.
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경기 안산시 신길동과 고양시 삼송지구 20블록에서 각각 441가구와 1066가구를 모두...
특히 건축부문 남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7개월로 10대 건설사 전 사업부문을 통틀어 가장 길었다.
연봉 1위 대우건설(8년8개월)은 현대건설, 대림산업(10년1개월), 현대산업개발(9년7개월)에 이어 4번째였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업체는 6년1개월을 기록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남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8년8개월...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대 건설사에 재직하고 있는 여성 임원은 SK건설 홍윤희(50) 상무(환경사업추진실장)와 GS건설 이경숙(43) 상무보(국내정유수행담당) 등 2명뿐이다.
홍윤희 상무는 SK케미칼 출신으로 2008년 말 건설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상무로 발령됐기 때문에 건설사 공채 출신은 아니다. 반면 이경숙 상무보는 1990년 건설사인 LG엔지니어링에 입사한 후...
음악애호가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딱딱한 건설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영창악기를 인수하자고 제안했다.
영창악기 인수 후 5년이 지난 지금 계열사인 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의 종합악기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정 회장의 탁월한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낙원상가 매출 10배 이상...악기 시장 메카 형성
현대산업개발이 영창악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