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달 미국의과대학협회가 발표한 조사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의 의대 합격률이 아시아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크 페리 미시건대 경제학과 교수는 “학부에서 같은 학점을 받았더라도 흑인의 합격률이 아시안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의대 지원자의 의대입학시험...
오바마 대통령은 학생의 54%가 히스패닉 계열인 델 솔 고등학교에서 “상식적이고 광범위한 이민 개혁에 나설 시점이 됐다”면서 “이민 개혁을 끝없는 논쟁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몇년 만에 처음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이 이 문제를 함께 풀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일이 잘 풀릴 것이라는 순수한...
젊은이와 소수 인종, 히스패닉, 대학 교육을 받은 여성 등이 오바마를 열렬히 지지하면서 재선 성공으로 이어졌다.
오바마를 지지한 계층은 미국의 미래뿐 아니라 현재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타임은 분석했다.
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밀레니얼 중 40%가 백인이 아니다. 2008년 오바마의 당선이 전례를 벗어나는 새로운 것이었다면 2012년 재선은 미국의...
이어 백인(40.7%)·히스패닉(4.2%)·흑인(2.3%)·기타(2.7%) 등 순이었다.
지난 2000년 백인이 50.9%, 아시아계가 38.7%였던 점을 감안하면 10년새 두 인종의 비율이 바뀐 셈이다.
백인 비중이 줄어든 만큼 아시아계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히스패닉과 흑인은 각각 4.6%와 2.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새너제이 주립대 사회과학대학 부학장인 잰 잉글리시-루액은 “백인이 다수가 아닌...
그레첸 리빙스톤 퓨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이민자들은 경기침체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면서 “히스패닉은 자산 감소와 실업, 빈곤층의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미국의 2011년 출산율은 여성 1000명 당 63.2명을 기록했다.
이는 베이비붐 시기인 1957년의 122.7명에서 절반이 하락한 것이다.
퓨리서치의 연구 결과는 노인의료보험을...
롬니는 지난 14일 선거 자금 기부자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선거 패배 원인을 언급하면서 오바마가 청년과 흑인·히스패닉 등 특정 계층의 표를 얻으려고 ‘선심성공약’을 남발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이후 공식적인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오바마는 이날 백악관으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14명을 초청해 기업과 부유층을 상대로 한 세율 인상에 대한...
주요 언론들은 흑인ㆍ히스패닉ㆍ아시아인들의 몰표와 막판 변수였던 허리케인 ‘샌디’에 대한 의연한 대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오하이오주 지원 사격 등을 오바마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허핑턴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롬니 후보를 이길 수 밖에 없는 ‘큰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성인용품 제조업체인 듀렉스(DUREX) 중국...
오바마는 또한 히스패닉 유권자들에서는 44%의 지지율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롬니 대통령 후보는 히스패닉으로부터 27%를 확보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에 59%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카운티는 히스패닉 인구가 전체 인구 중 27%로 2010년 19%보다 증가했다.
윌리엄 프레이 인구 통계학자는“소수인종이 몰린 지역에서는 더이상 백인의 지지가...
히스패닉이란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고 30대에 일찌감치 전국구 정치 스타로 부상했다.
카스트로는 오바마를 대선후보로 추대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히스패닉 최초로 기조연설을 하며 주목받았다.
기조연설은 ‘전당대회 스타’의 대표격인 오바마의 성공 사례가 말해주듯 백악관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한다.
미국 내 인구가 급증하는 히스패닉의 지지와 홀어머니...
또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중산층을 비롯한 흑인, 히스패닉, 여성 등 소외계층 지원이 강화되고 정보기술(IT),자동차 등 수출 기업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화당 승리시 복지정책은 일부 폐기되고 에너지, 금융기업 규제 완화 등 정부지원책이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양 당의 주요 정책 쟁점을 염두에 두고 북미펀드 투자에 참고하면...
또 2008년 대선에서 ‘변화’를 내세우던 오바마 후보에게 열광했던 흑인 히스패닉 청장년 여성 등의 유권자층 결집력이 4년 전만 못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취임 초 70% 선이었던 지지율도 40%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당대회에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이를 바탕으로 대세를 이어가 11월6일 승리함으로써...
아들로 백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며 인종차별과 어려운 가정환경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운 주변 환경을 이겨낸 그는 프린스턴대를 거쳐 하버드대 로스쿨을 우등 졸업해 미국에서 손꼽는 법조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고(故) 윌리엄 렌퀴스트 전 연방 대법원장 밑에서 일한 첫 히스패닉 대법원장 보좌관이며 미국 헌정 사상 최연소 및 첫 히스패닉 법무차관이다.
오바마 캠프는 지난 2008년 당선을 이끈 세력을 히스패닉과 젊은 층으로 파악하고 이를 잡기 위한 공세가 한창이다.
젊은 층의 지지를 확보하려 대학학자금 이자 동결 법안도 지난달 통과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정책으로 이른바 ‘드림법안’을 주장하고 있다.
드림법안은 공화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이민개혁 법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불법체류자를...
김건영 KORA 마드리드 무역관장은 “스페인은 최근 경제위기와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자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4억5000만 중남미 시장 그리고 5000만 히스패닉이 거주하는 미국시장에 지식서비스 분야인 이러닝을 수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언어·문화적으로 유사하고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온 스페인이야말로 스패니쉬 월드(Spanish-speaking world)...
9% 올랐다. 2년 만의 최대폭 상승이다.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표심도 오바마 대통령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대법원은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는 애리조나주의 이민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힘입어 오하이오를 비롯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오바마에 대한 지지율은 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에 비해 5~9% 차로 높아졌다.
무자격 용의자의 58%는 히스패닉이고 14%는 흑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공화당이 민주당의 표심을 깍아내리려는 속내가 엿보인다.
공화당의 투표제한프로젝트는 단지 ‘반민주당’이 아니다. 오히려 ‘반민주’적 성향이 강하다.
민주당도 당에 유리하도록 투표 법안을 바꾼 역사가 있다.
지난 1993년에 ‘모터보트’를 실행해 운전면허 취득과 동시에 유권자...
롬니의 이같은 입장은 최근 불법체류자 추방 중단 조치를 취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맞서 히스패닉계 표심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보도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한 이민개혁법안 ‘드림 법안’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롬니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라티노공직자협회...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이날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이민 온 이민자 순위에서 아시아계는 히스패닉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기준 아시아계계는 43만명(36%)으로, 히스패닉계는 37만명(31%)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0년은 히스패닉계가 전체 이민자의 59%였고 아시아계가 19% 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시아계 이민자 수가 최근...
미 정치권은 그러나 선거판세를 바꾸고 히스패닉 표심을 겨냥한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방침을 해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일련의 ‘악재’로 선거 캠페인 전략에 시련을 겪었다.
실업률이 8.2%대로 상승한데다 위스콘신 주지사가 소환선거에서 패배했다.
유럽 경제위기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민간분야 경제가 잘 굴러가고 있다”는 오바마 자신의...
미국 여성들의 투표율은 남성을 넘어섰고,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의 수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오바마와 롬니의 지지율이 48%대 47%로 1%포인트 격차를 보이고 있다.
FT는 대선의 성공 여부는 ‘성난 백인남성’의 지지율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공화당은 최근 백인 남성의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대학교를 다니지 않은 백인남성이 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