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신용등급 하향은 후판사업의 약화된 시장경쟁력, 저하된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부정적 업황 전망을 주로 반영한 것”이라며 “동국제강 별도기준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후판 부문에서 현대제철의 진출로 경쟁 지위가 약해졌고, 조선업 수주 둔화 및 중국산 저가물량 유입에 따라 수익성이 저조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제선, 제강과 후판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슬라브 180만톤과 후판 120만톤 등 총 300만톤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의 하나다. 정 회장은 취임 후 평소 ‘원료 가까이서 생산해 시장 가까이서 팔자’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원가를 절감하고 운송거리를 줄여 수익성을 올리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제선, 제강과 후판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년간 슬라브 180만톤과 후판 120만톤 등 총 300만톤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일관제철소 사업에는 건설, 발전, IT 등 포스코 계열사의 역량이 총 집결됐다. 포스코건설은 제선, 제강, 후판공장을 비롯해 일관제철소에 대한 종합 엔지니어링과 건설을 총괄했으며, 포스코에너지는 제철소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200MW...
또 후판과 H형강 역시 각각 6% 줄어든 117만톤과 99만톤을 수출했다.
철강재 수출의 부진은 엔저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엔저로 인해 일본산 철강재가 한국산 철강재보다 가격이 10% 가량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산 철강재가 열연제품을 중심으로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도 한국...
철강업계가 포스코 인도네시아제철소에서 생산할 후판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후판 생산량 가운데 일부를 국내에 들여온다는 소문이 들리면서 향후 시장 상황이 격화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내년부터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생산되는 후판 일부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관련업체와 접촉 중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이어 “증설되는 후판의 상당량이 현대중공업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2014년 후판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차입금 감소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주식수 감소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이 투자 포인트”라며 “합병 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조선업황 회복으로 우호적인 수주환경이 조성되고 과거 위험요인이었던 자회사 실적도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시장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넘는 실적을 거뒀다”며 “후판 가격이 하락했고 수익성 높은 LNG선의 매출 투입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동국제강은 “전반적인 철강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매출은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인천제강소 120만톤 신규 철근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했고 후판 부문에서 고가 슬라브 재고 소진과 원가절감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3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흑자전환...
포스코가 삼성중공업이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인 쉘로부터 수주한 LNG 시추·생산저장 시설(FLNG)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15만톤의 후판 전량을 공급했다.
전량 공급은 지난 2월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 원유시추 생산저장 시설(FPSO)에 후판 9만톤을 공급한데 이어 세계 두 번째 사례다.
포스코가 후판 전량을 공급한 쉘 FLNG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 2010년에...
철강(후판과 형강) 부문에서 핵심 역량을 확보한 동국제강그룹은 서서히 정보·기술(IT)과 물류업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운송부문의 인터지스, IT분야의 DK유엔씨, DK유아이엘 등 동국제강은 현재 계열사 16개를 거느리고 있다.
투자도 활발하다. 창립 50주년 이듬해인 2006년에는 국내 최초 브라질 제철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인천 북항, 포항 신항 2부두 등...
원재료인 철광석에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뒤 동국제강의 주력 제품인 후판·형강·봉강 등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폭탄주 제조에 적용한 것이다.
◇‘소통 리더십’으로 그룹 이끌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평소 술을 즐기는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동국제강의 독특한 폭탄주 문화도 장 회장이 선대부터 이어지던 것을 회사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와 섬에...
아사히카세이는 인공 신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있고 후루카와스카이는 LNG선의 후판 알루미늄에서 세계적인 위치에 있다. 무려 56년 만에 일본의 중화학공업이 다시 마운드에 돌아온 것이다. 이들은 모두 창업 100년의 전통 기업인, 일본의 전통 기술을 최첨단 기술로 전환해 오늘날 세계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도쿄 올림픽을 기폭제로 모든 산업이 일본...
동국제강은 후판부문에서도 2010년 이후 제품개발에 집중해 고강도 조선용, TMCP(온라인 가속냉각처리), 라인파이프용, 해양구조물용 등 50여종의 신규 프리미엄급 후판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해양플랜트용 후판(에너지용 강재) 제품 개발에 돌입해 3대 규격인 미국(API), 유럽(EN10225), 노르웨이(Norsok)의 프라임(Prime)급 제품 상업생산 수준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계절적 비수기와 설비 대보수 집중 여파로 전체 출하가 전분기대비 7.2%가량 감소했고 후판과 철근(9월 가격 미타결)을 중심으로 출하단가 하락세가 지속됐음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3고로가 1, 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정상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돼 4분기 출하는 전 분기대비 20% 이상 확대될...
조선 발주가 늘어나면서 국내 후판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동국제강 등 후판 업체들은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가격까지 오르는 겹호재를 기대하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인 후판(주로 조선용)의 올해 국내 판매는 900만톤으로 점쳐지지만 내년에는 1000만톤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Edger 기계장치는 2후판공장 합리화로 설치된 조압연기 후판을 만들기 전 상태인 가열된 슬래브의 폭을 넓히는 작업에 쓰인다. 이후에도 그는 다양한 장치를 개발했다.
지난 1997년에는 일본 미쓰비시(MHI)의 기술진이 수차례 개선을 시도하다 끝내 실패한 작업을 직접 설계해 문제를 해결했다. 당시 그는 세계적 중공업체로부터 크게 인정받았다.
김영식 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