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분할합병 후 수익성 개선‘매수’- 키움증권

입력 2013-12-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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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분할합병 후 양사의 수익성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 4만8500원으로 상향 제시됐다.

김창호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간의 합병 계획은 지난달 29일 분할합병안이 최종 승인돼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합병으로 인해 양사의 수익성 지표는 보다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병 후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제품 사업부만을 합병하게 되면서 냉연 설비를 더하게 되고, 현대하이스코는 기존 강관과 해외 법인 사업부를 유지함에 따라 존속법인으로 유지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영업이익률은 약 1.8%포인트, 주당순이익(EPS)도 약 17%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캐시카우(Cash Cow)인 냉연강판 설비를 더하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증설되는 후판의 상당량이 현대중공업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2014년 후판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차입금 감소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주식수 감소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이 투자 포인트”라며 “합병 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주식수와 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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