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9를 중심으로 움직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 후 급락, 장중 102.430까지 떨어져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9엔 내린 141.59엔에 머물렀다. 이날 장중 1% 넘게 하락해 141.05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증시는 환율을 비롯해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러 있는...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비례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8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밑돌았다. 2년물 금리는 0.25%포인트(p) 내린 4.485%로 집계됐다.
부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도 모처럼 상승했다.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5% 상승한 배럴당 69.4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금일에는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던 12월 FOMC 이후 미국 증시 강세, 4.0%대로 급락한 10년물 금리, 역외 원/달러 환율 급락(-29원) 등 긍정적인 매크로 재료에 힘입어 성장주 및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코스피는 11월말 경 중장기 추세선인 200 일선을 돌파한 이후 안착에 성공했지만, 그 다음 저항선이자 장기 추세선인 200...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일 “FOMC 금리인상 종료 및 향후 인하 시사로 인한 달러화 급락을 쫓아 20원 이상 갭다운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289~129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 논의 시작을 인정하면서 시장 금리인하 배팅에 기름을 끼얹었다”며 “연준이 제시한 75bp 두 배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2.72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8% 상승. KOSPI는 0.6%~0.8% 상승 시작할 것으로 예상.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전일 국내 증시는 유가 급락 속 미국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중국 수출입 지표 호조 vs BOJ 출구전략 시행 우려 등 상하방 요인 공존으로...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10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보합 시작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 하락. 코스피는 0.2%~0.4% 하락해서 시작 예상.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국제 유가 급락 및 금리 급락이 초래할 수 있는 미국 경기 하드랜딩 불확실성, 고용, CPI, FOMC 등 차주까지 예정된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리 지속 등으로 하락 출발할...
물가라든지 미국장 금리 급락 등으로 롱재료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시장이 너무 쏠려가는 것은 아닌지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환율이 1300원 위로 다시 올라온 가운데 아직은 잠잠한 유가가 다시 80달러 위로 올라가거나 하는 재료가 나오면 내년 인하 기대보다는 추가 인상으로 뷰가 바뀔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 급한 숏커버가 11월...
민 연구원은 “주말간 달러화는 제조업 심리 부진과 파월 의장 발언 비둘기 해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10원 가까이 급락해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장에서 달러 약세가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역외 손절성 롱스탑이 더해져 1290원 초반 하회를 시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하이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 밴드를 1280원~1310원으로 예상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급락 속에서도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물가 안정과 본격화되는 경기 둔화 신호로 높아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4일 설명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도 약세...
채권금리 급락 연장 재료 부재, 커브 플랫 전망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한 가운데 채권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최근 채권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금리의 추가 하락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봤다. 아울러 금리인하 시기까지는 거리가 있는 만큼 단기물이...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급락하고 달러인덱스는 8월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는 우호적 수급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전날 국내 증시는 완화적이었던 매파 연준 인사의 발언 등에 따른 금리 하락에도, 중화권 증시 약세 속 최근 주도 테마주들 간 순환매 장세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혼조세로...
핵심 지표는 환율”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1360원까지 상승한 이후1290원선까지 급락했다. 달러가 반락한 가운데, 한국 수출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원화의 상대적 강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급 환경 변화도 긍정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1월 코스피를 순매수했다”며 “반면 고객 예탁금은 48조 원 수준에서 정체되었습니다. 수급의...
밀레이가 당선된 후 첫 거래일 암시장에선 달러 대비 페소 가치가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아르헨티나 외환 암시장에선 페소 가치가 전장 대비 12% 낮은 달러당 1045페소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아르헨티나 당국의 자본 통제 속 페소/달러 공식 환율은 356페소 수준인데, 암시장에서 페소 가치가 66% 가깝게 평가절하된...
민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 기대에 다시 불을 지피면서 그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인민은행 고시환율 발표가 변동성 확대를 야기했다”며 “오전 10시 15분을 전후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위안화 환율을 고시할 경우 달러-위안이 급락하며 원화도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강세 분위기를 되돌릴만한 돌발변수가 없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훈풍은 크레딧채까지 옮겨갔다.
일드커브는 스티프닝과 플래트닝 사이에서 왕복달리기를 하는 모양새다. 최근 스팁 흐름에 따른 반발성 되돌림에 커브는 플랫으로 돌아섰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단기 금리 급락에...
달러화 약세에 28.1원 하락…3월 23일 29.4원 하락 후 최대 낙폭 美 소비자물가지수 둔화에 연준 피벗 전망 제기…위험선호심리 회복
원·달러 환율이 장중 30원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론이 주목받으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1원 하락한 1300.8원에 마감했다. 올해 3월 23일 29.4원(1307.7...
15일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속 달러·원 환율, 국채수익률 하락 및 외국인 수급 유입 등 기대로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전날에 이어 강한 수급 유입이 될 경우,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10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에 주목할...
장중 단기 금리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있었지만 30년물에 대한 실수요 물량이 유입되면서 막판 강세장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유가 하락, 미국채 시장 및 환율 안정 등 채권시장을 둘러싼 주변 여건도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1.8bp 떨어진 3.848%를 기록해...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환율 급락에도 반발매수가 크지 않았던 달러 실수요 주체는 환율이 1300원 레벨을 다시 회복하면서 적극적인 매수대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 이월 네고와 역외 커 스터디 매도 유입에 1300원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환율 급락에도 반발매수가 크지 않았던 달러 실수요 주체는 환율이 1300원 레벨을 다시 회복하면서 적극적인 매수대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내 이월 네고와 역외 커 스터디 매도 유입에 1300원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하락 시도를 전망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