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부정청탁금지법’이 공직자의 금품과 향응 수수를 금지하는 사후적 통제 장치라면,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위와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를 미연에 방지하여 공직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예방 장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써 공직부패의 사후 통제와 사전 예방의 제도적 장치가 모두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근무하는 금감원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게 됐고 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믿음에도 금이 갔다"며 김 전 행정관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 전 행정관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김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향응 등 36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라임 관련 금감원 내부 문건을 김 회장에게 내준 혐의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파문을 일으킨 기금운용 직원의 대마초 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파장이 큰 성 비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채용 비위, 음주운전, 마약 등 6대 중대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1회만 위반해도 조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확립했다.
채용 비위 등 중대 범죄는 검찰 기소만으로도 인사 제재가 가능하고 징계 시효도 성...
안 씨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로부터 청탁을 받고 대가로 향응을 접대받은 혐의도 받았다.
1ㆍ2심은 안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과 추징금 약 37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는 징역 1년8개월이 확정됐다. 안 씨에게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대표들도 각 징역 8개월에...
그는 2013년 6월~12월 공사 현장에서 이른바 함바 식당 브로커로부터 식당 운영권을 취득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식당 운영 등과 관련해 각종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총 53회에 걸쳐 3700여만 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
A 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4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LH 간부급인 주택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청렴하고 공정하게...
최 씨는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대응 TF 등에서 근무하면서 2017년 4월 18일~2019년 1월 31일까지 애경산업 직원에게 2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 그 대가로 환경부의 내부보고서, 논의 진행 상황, 가습기살균제 관련 소관부서와 주요 일정·동향 등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애경산업 등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검찰은 송 씨가 공정위에서 디지털 포렌식 자료 분석 관련 업무를 하면서 2014~2018년 윤 씨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금호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 중 회사에 불리한 자료 일부를 삭제한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더불어 성비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채용 비위, 음주운전, 마약 등 6대 비위행위에 대해선 정도가 중할 시 1회만 적발돼도 해임 이상으로 제재하고, 확정된 징계처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전문성을 높이는 차원에선 고성과자에 대한 성과급 차등을 확대하고, 특별승진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향후 5년간 해외투자 비중을 현재의 2배...
백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김봉현이 주장한 내용 중 가장 문제 된 게 검사 향응과 윤갑근 사건의 두 가지인데, 두 사건이 결국 다 진실로 밝혀졌다"며 "초기 수사팀의 부실수사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사위 소속 김종민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을 뭉개기 위해 직보를 받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사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8일 현직 검사 1명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A 검사가 100만 원을 초과한 술과 향응 등의 접대를 받았고 김 전 회장과 변호사 B 씨는 접대 술자리를 공모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술자리에 참석한 현직 검사 2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2시간 전에...
권익위는 관계자는 "국토부 민원 업무 처리 과정에서 금품·향응 수수 등 민원인들의 부패 경험률이 높았다"며 "계약관리 업무 평가 점수도 낮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보다 1계단 올라 국가보훈처, 국방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과 함께 2등급을 받았다.
또 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추 장관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향응접대 수수 의혹을 받은 검사들의 접대 금액을 참석자 수로 쪼개 100만 원 미만으로 만들어 불기소처분한 것에 민심은 ‘이게 말이 되는가?’라는 상식적인 의구심을 가진다"며 "그러나 이 의문에 그 누구도 답해주지 않는다"고 적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사 사건 수사전담팀...
매년 4월 열리는 일본 정부 주최의 ‘벚꽃 보는 모임’에서 아베 전 총리 측이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혐의가 이 사건의 핵심이다. 이 사건은 2019년 4월 아베 전 총리가 도쿄의 최고급 호텔에서 ‘벚꽃 보는 모임 전야제’를 열었을 때 참가한 유권자 약 800명의 참가비 일부를 부담하고, 그것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이것이 유권자...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사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8일 A 변호사와 B 검사, 김 전 회장 등을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8일 저녁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536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심의 대상은 고위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사건이나 권력형 비리, 기타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 등이다.
검사는 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원회의 의견과 다른 결정을 할 때는 서면 또는 구두로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그 이유를 고지해야 한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월 '옥중 입장문'에서 현직 검사 3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구의 한...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구치소에 수감된 김 전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구속된 상태로 자필 입장문을 보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15일 A 씨와 현직 검사 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검찰청 출입 기록 등을 토대로 김 전 회장이 지목한 '룸살롱 술 접대' 날짜를 지난해 7월 12일로 특정했다.
검찰은 A 씨와 현직 검사들에게...
아울러 박 변호사는 “김봉현은 내 금호고등학교 8년 후배”라며 “내가 설득해 (편지를) 받아 내고 모든 것을 내가 뒤집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김 전 회장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전날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전 회장에 대한 2차 출정조사를 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 전 회장이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조사했다. 수사팀은 지난 25일에도 구치소를 찾아 2시간에 걸쳐 김 전 회장을 조사했다. 당시 김 전 회장의 신분은 참고인이었으며, 조서는 작성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김모 전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