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접대 의혹' 관련 검사·전관 변호사 소환조사

입력 2020-11-17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주장한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된 전관 변호사 A 씨와 현직 검사들을 소환조사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15일 A 씨와 현직 검사 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카드 사용 내역과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검찰청 출입 기록 등을 토대로 김 전 회장이 지목한 '룸살롱 술 접대' 날짜를 지난해 7월 12일로 특정했다.

검찰은 A 씨와 현직 검사들에게 해당일의 알리바이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구속된 상태로 자필 입장문을 보내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A 씨가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후배들'이라며 검사들을 소개해 줬으며 이 자리에서 만났던 검사 3명 중 1명은 실제로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

소환된 A 씨와 검사들은 룸살롱 술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6일 김 전 회장이 접대 대상으로 지목한 현직 검사 3명 중 뒤늦게 특정된 1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00,000
    • -1.44%
    • 이더리움
    • 4,405,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0.54%
    • 리플
    • 2,846
    • -2.63%
    • 솔라나
    • 189,600
    • -3.02%
    • 에이다
    • 554
    • -5.6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0
    • -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3.98%
    • 체인링크
    • 18,780
    • -2.64%
    • 샌드박스
    • 175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