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2일 오후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이 전 청장이 출석하면 함바 수주나 운영에 도움을 준 대가로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금품을 받았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함바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11일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인사청탁 등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2009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경찰관 승진 인사 청탁과 함께...
'함바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강 전 청장은 2009년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경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하고, 유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8월엔 그에게 4000만원을 주면서 외국 도피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현직 총경 2명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김병철 울산경찰청장의 부탁을 받고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인 유상봉(65.구속기소)씨와 접촉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청과 대구청에 소속된 총경 2명이 최근 검찰에 참고인으로 불려가 브로커 유씨와의 관계를 진술했다.
이들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유씨와 접촉하거나 금품·향응을 받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 전 청장을 상대로 2009년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경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았는지, 유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8월 그에게 4천만원을 주면서 외국도피를 권유했는지 등을 강도 높게 추궁했다.
그러나 강 전 청장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를...
'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0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검에 출두해 뇌물과 범인도피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09년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경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았는지, 유씨가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8월 그에게 4000만원을 주면서 외국도피를 권유했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형사6부 소속 검사 4명으로 이뤄진 수사팀에 형사2부와 5부 소속 검사 2명을 투입해 보강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브로커 유모(65·구속)씨로부터 2009년 경찰관 승진 인사때 청탁 명목 등으로...
검찰은 특히 강 전 청장이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브로커 유모(65)씨가 구속되기 직전 4000만원을 주고 해외도피를 권유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하순 강 전 청장과 이 전 청장을 출국금지한 이후 유씨에게서 이들에게 돈을 줬다는 구체적인...
함바집 비리사건의 브로커인 윤 모씨는 강 전 청장에게 1억원을 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여환섭 부장검사)는 국회 국토위 소속 의원 2~3명도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함바집 운영업자 유모(65)씨가 건설업 관련 청탁과 함께 이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특히 함바집 비리 사건은 지난 2005∼2006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법조브로커 윤상림씨의 전방위 로비사건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함바집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여환섭 부장검사)는 6일 함바집 운영업자 유모(64.구속기소)씨가 경찰뿐 아니라 정치권까지 로비를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민주당 조영택...
검찰은 지난해 10월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유씨를 구속한 데 이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건설사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유씨가 경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을 내세웠다는 건설사 고위 간부의 진술을 토대로 강 전 청장 등의 연루 여부를...
강 전 청장 외에도 검찰은 전직 해양경찰청장 등 전현직 경찰간부 3∼4명이 유씨에게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유씨를 구속했으며,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건설사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왔다.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듯이 함바집 비리에 연루된 이들은 저마다 회사에서 ‘한자리’씩 하는 중역들이었다. 브로커 유씨가 수년 전부터 물밑작업을 펼쳐오며 건설사의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탓이다. 한화건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모씨의 경우 부사장 시절이던 2005년부터 유씨와 접촉해왔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유씨가 그동안 이 바닥의 ‘큰 손’으로...
인천의 한 건설현장에서 함바집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함바집 운영권을 주는 사람이나 뒷돈을 찔러주는 사람이나 이를 불법으로 인식하지 못할 만큼 뒷거래가 당연시되고 있다”며 “건설사로부터 운영권을 따낸 브로커는 이를 실질적인 운영주에게 또 다시 ‘자릿세’를 받고 넘기는 사슬 구조”라고 말했다.
하지만 꼭 함바집이 뒷돈 거래의 온상으로 자리잡은 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약 두 달 전부터 건설사들의 함바집 비리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브로커 유씨(64)를 검거했다. 유씨는 지난 2007년부터 정유 플랜트 공장, 대단지 아파트 등 주로 규모가 큰 건설 현장을 무대로 활동해왔다. 검찰은 유씨에게 중·대형 건설사 10여곳의 건설사 사장과 임원에게 함바집 운영권을 받는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유씨를 구속했다. 또한 비리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건설사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해왔다.
아울러 검찰은 SK건설 김 사장과 한화건설 이 대표이사 등 이미 조사를 끝낸 건설사 임원 8명 외에도 도급 순위 30위권에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