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수부에 따르면 2016년 국내 1위 선사인 한진해운 파산으로 우리나라의 컨 선복량은 105만TEU에서 46만TEU로 꼬꾸라졌다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는 2018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선복량 113만TEU를 달성하겠다고 밝혔고 지난해 8월 '해운재건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120만TEU를 목표로 세웠다....
이는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전 해운 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국적선사인 HMM의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내외 발주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운산업의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물류망...
이는 한진해운 파산 전 선복량을 회복하는 수준이다.
스크러버 설치율 세계 1위…4차 산업 선도하는 디지털화
HMM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IMO 환경규제에 앞서 스크러버를 조기에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현재 운영 선대의 약 70%까지 스크러버 설치를 완료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7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이 빈소를 찾은 데 이어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빈소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한진이 2019년 2월 발표한 ‘한진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을 업그레이드한 ‘한진 중장기 비전 2025’를 17일 발표했다.
지난 Vision 2023에서 수립한 매출 3조 원, 영업이익 1200억 원(영업이익률 4%)의 조기 달성이 예상되고 포스트 코로나 경영환경에 맞춰 전략을 정교화한 것이다.
㈜한진은 택배, 물류, 글로벌 사업 집중을 통해 창립 80주년인...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한진해운 주식 매매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6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두 딸과 함께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다.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도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직전 차명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가...
그 여파로 한진중공업은 2019년에 이어 작년에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선조선은 한때 직원들의 임금을 절반만 지급했다.
중형 조선사들이 부진을 일찍 털어낸 것은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이 살아난 데 따른 결과다.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48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17년 2월 한진해운 파산과 관련해 “사후적으로는 그렇게(한진해운의 파산이 합리적이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경영 외적 요인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든 시장전망은 한진해운을 살리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당시 한진해운을 살리는 게...
해양수산부가 올해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8척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 원양선복량을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기로 했다. 또 3월부터 2만1000 어가에 515억 원 규모의 수산공익직불제를 첫 지급한다. 어촌뉴딜300은 전남 신안군 만재항을 시작으로 57곳이 준공한다.
해수부가 28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을 보면 우선 원양 컨테이너...
부산항이 2014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2015년부터 세계 5위 항만에서 6위로 떨어진 이후 다시 6년 만에 6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은 지난해 전년(2199만TEU) 대비 0.8% 감소한 2181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1035만TEU) 대비 5.4% 감소한 980만TEU였고 환적은 전년(1164만TEU) 대비 3.2% 증가한 1201만TEU를 처리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으로 붕괴한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다행스럽게도 원양국적선사가 흑자로 전환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앞으로는 우리 해운산업의 나머지 한 축인 연근해 국적선사들도 ‘K-얼라이언스’를 통해...
이에 따라 한진해운 사태로 2016년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운송수지는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게 한은측 전언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12월(26억8000만달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정 기관투자자쪽에 자금이 크게 들어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계정은 159억4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누계 기준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1156만CGT로, 작년 같은 기간(2240만CGT)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하반기에도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 가뭄은 계속될 전망이다. 수주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지기는커녕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 낭보를...
그러면서 “몇 해 전 공적자금의 적시 투입 등을 미루다가 세계적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파산에 이르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해운산업이 사실상 붕괴되었던 안타까운 전철이, 항공산업에서 다시 반복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주라면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총 4조50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수혈받고도 법정관리에 몰린 STX조선, 한진해운의 파산, 천문학적 액수의 분식회계까지 발생한 대우조선 사례 등이 떠오른다.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이 결과적으로 과잉 투자와 경기 침체를 유발한 셈이다.
구조조정 과정은 또 어떠했는가. 산업은행 내부적으로 도덕적 해이가 겹쳤다. 정권의 실세들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성과를...
아시아나항공을 보면 한진해운이 떠오른다. 비단 기자만 그렇진 않을 것이다. 더 정확히 비유하자면 한진해운은 대한항공과 비교가 적절하다. 대표적인 국적선사였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그랬던 한진해운을 결국 파산하게 내버려 뒀다. 부동산 정책으로 폭격을 맞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그나마 잘하는 정책이 해운 분야다.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해운 운임 상승과 국내 수출기업의 선적 공간 부족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경기부양에 따른 상품 수요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다만 2017년 2월 발생한 한진해운 파산 이후 국적선사의 선복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담에서 정부와 컨테이너선사들은 수출 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한진해운 파산은 국가 수출입 물류의 동맥이자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고 금융논리에 입각한 구조조정에 따른 결과로 한진해운이 사라짐으로써 우리 해운산업과 수출입 물류에 큰 손실을 줬다"고 밝혔다.
문성혁 장관은 이날 서울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적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