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은 홈플러스 리뉴얼 점포의 매출 증가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경쟁사 대비 자본 규모가 작고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실적 저하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무안정성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실적 전망이 어두운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악영향이 겹치면서 등급 추가 하락 가능성도 거론된다. S&P는 “향후...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대신 등급 전망은 당초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중국 패널업체들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충과 저가 공세 등으로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지배력 약화했고 중소형 OLED...
한기평은 “비상경영계획에 따른 자본 확충 효과가 상당 부분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불가리아 법인 매각 289억 원, 선실공장부지 매각 300억~350억 원 등 추가적인 자구안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반덤핑 소송과 관련한 우발채무 리스크와 올해 투자계획 등을 고려하면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한기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향 검토’ 보고서에서 “국내 주요 산업의 밸류체인상 밀접한 관계는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소비재산업을 넘어 중간재산업(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한기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국 수출비중은 25.1...
한기평은 연간 영업실적과 함께 부채비율 330% 추정을 그 근거로 들었는데, 전일 공시를 토대로 한 잠정 부채비율은 이 추정치보다도 높은 셈이다.
한기평은 향후 확정 공시될 외부감사인의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 영업실적과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 역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글로벌 선사에 부는 ‘순풍’에도 한국 선사들의 사업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20일 ‘새 돛 펴는 한국해운, 대양의 순풍 속 불안한 출항’ 웹세미나에서 “현대상선의 초대형선이 적정한 화물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 “사업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항공업황이 어려움에 부닥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도 전망은 주주변경에 힘입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0일 김미희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부활의 날개짓’ 웹세미나에서 “항공운송업 사업환경이 올해도 비우호적일 전망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는 가장 적기라고 판단한다”면서 “신용도 전망은 긍정적”...
이날 한기평에 따르면 21개 산업의 업황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산업 전망(Industry Outlook)이 ‘우호적’인 산업은 한 곳도 없었고 10곳은 ‘비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개의 산업은 모두 ‘중립적’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융 부문 산업 15개 중 7개(석유화학, 건설, 철강, 자동차·부품, 항공운송, 유통, 디스플레이), 금융 부문 산업 6개 중 3개(캐피탈...
한기평에 따르면 28개(기업부문 20개, 금융부문 8개) 주요 산업 업종 중 올해 긍정적 등급전망을 받는 업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의 3개년 사업환경·실적방향·등급전망의 수치를 살펴보면 사업환경과 등급전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우호적 전망이 전무했다. 특히 소매유통·생명보험·부동산신탁 업종은 3가지 요소에서 모두 부정적...
한기평은 “우리금융그룹의 지원능력과 의지를 감안할 때 유사시 우리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은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금융위원회가 대주주 변경을 승인하면서 국제자산신탁은 우리금융지주로 최대주주가 변경,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한기평은 우리금융그룹 편입을 계기로 국제자산신탁의 경쟁 지위가 제고될 것으로...
한기평도 올해 10개 회사의 등급을 높이고 22곳의 등급을 낮췄다. 한신평은 올해 12곳을 상향하고 14곳을 하향 조정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무보증 사채 또는 기업 등급이 최상위 등급인 ‘AAA’로 평가받다가 신용평가 3사 모두에서 ‘AA+’로 한 단계 등급이 떨어졌다. 기아차 역시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아졌다.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도 신용평가...
한기평은 전체 산업 분야를 기업 부문(비금융 부문) 20개와 금융 부문 8개 등 총 28개로 나눠 산업별 내년 사업 환경ㆍ실적 방향을 판단했고, 이를 토대로 등급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28개 산업 중 내년 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분야는 4개, ‘중립적’인 분야는 24개로 나타났고 ‘긍정적’인 분야는 없었다.
이는 산업군에 소속된 기업들의 평균적인 등급이...
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현대ㆍ기아차의 주요 시장에서의 실적과 수익성 회복 수준이 한기평이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과 미래 자동차 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한기평은 현대차그룹의 지원가능성이 반영된 비금융부문 계열사들의...
30일 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25일 현재까지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은 한신평 29곳, 나신평 21곳, 한기평 18곳이다.
반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기업은 한신평 16곳, 한기평 14곳, 나신평 11곳에 그쳤다.
민평 3사 평균 등급전망(Rating Outlook)배율도 올해 0.60배로 떨어졌다....
한기평은 “대주주가 롯데그룹에서 빅튜라로 변경된 것을 반영해 계열지원가능성(1노치)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5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와 롯데그룹은 롯데손보 지분 53.49%를 매매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일 금융위원회가 대주주변경을 승인했다.
한기평은 “사모펀드는 설립 목적상 투자회사의 가치를 높여 그 수익을 출자자에...
이 자리에서 김승범 한기평 기업본부평가1실 선임연구원은 “일본의 무역 규제는 반도체 업계에 단기적인 노이즈이지만 장기화 우려는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생산에 어려움이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품목 대체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생산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요 메모리반도체 업체 실적에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