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세르게이 이바네츠 총장이 비리혐의로 체포돼 지금까지 공석중이던 러시아 연해주 소재 극동연방대 총장이 정해졌다.
모스크바기계공과대 부총장 출신인 니키타 아니시모프가 극동연방대의 3대 총장으로 내정됐다고 19일(현지시간) 극동연방대 공보실이 밝혔다.
연해주 출신의 학자가 임명돼야 한다는 현지 여론을 뒤엎고, 모스크바 출신의 38살 젊은 학자가...
김승유 이사장이 하나고 비리 의혹이 보도되자 신문광고를 통해 교직원의 입장을 표명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를 교내 부장회의에서 제시, 학사행정에 무단 개입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사립학교법상 이사회 임원의 학사행정 개입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하나학원 및 하나고와 관련한 총 24건의 문제점을 즉시 시정하도록 하는...
이 뿐만 아니라 학사비리를 비롯해 금품수수, 티켓강매,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학생 동원 등 각종 비리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서울대는 김 전 교수가 국가공무원법상 청렴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파면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기회에 교수 인성검사를" "학생들이 무슨 죄"등의 반응을 보이고...
박범훈 전 청와대 수석의 각종 비리 혐의와 관련해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중앙대 이사장이었던 박용성 전 회장은 박 전 수석에게 잇단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두병 회장의 삼남이다. 두산그룹 내에서는 두산중공업 회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그룹 경영은 박 이사장의...
중앙대 교수들이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중앙대 교수협의회와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안을 강행해 학교를 혼란에 빠뜨린 총장은 이번 사태가 벌어진 후 열흘이 되도록 해명도 사과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성초등학교 학교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에서는 정규 교과 시간인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중국어 교육을 편법으로 진행하는 등 3건의 학사운영 부실 사례가 시교육청에 적발됐다.
시교육청은 학교가 체결한 물품 및 용역 부당 수의계약 등 2건의 계약 비리를 적발해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교장이 교직원의...
‘관피아’ 척결에 나선 검찰이 국회를 민관유착 비리의 정점으로 보고 대대적인 사정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SAC)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김재윤(49)·신학용(62)의원을 빠르면 이번 주 후반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학교가 최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로 이름을...
일요신문과 TV조선에 이어 26일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구원파 내 '우정학사'라는 조직을 통해 철저한 유병언 키즈를 육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우정학사는 젊은 신도들을 끌어들일 목적으로 70년대 후반에 문을 열었다. 지방 출신으로 서울의 학교를 다니거나 재수하는 학생들이 싼 값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줬다.
처음 서울 잠실에서 출발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씨의 장남 대균(44) 씨에 대한 보상금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 이로써 유 씨 부자에 내건 보상금은 총 6억원에 달한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과 학사비리, 행정제재 등의 문제가 발생한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일부 전문대학을 성인중심 일자리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체제로 개편하고 청년실업 해소와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래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도 함께 진행한다.
기존 전문대학을 재직자·퇴직자 등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고 재취업과...
이 대학은 학사비리 등으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고등교육법 제62조에 따라 이번 방침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문화대학원대학은 감사원 감사결과 수업시수가 미달한 199명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부여, 학위를 수여한 것이 지적돼 교육부가 부당 학점·학위 취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 교육부 현지조사에서 출석부...
그는 “서울지역 대학들이 정원을 줄이고 유사학과를 통폐합하는 전면적인 학사 개혁에 착수해야 하는 한편 스스로 낭비적,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해 부족한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고등교육 개혁과 함께 학생우선주의도 그의 교육철학이다. 그의 30년 교육행정도 ‘학생 우선의 교육복지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학 엘리트 중심이 아닌...
5명에게 성적 부여 등의 학사 관리 부실도 확인됐다.
안양대는 또 2009년부터 교내시설 공사를 발주하면서 31건(약 21억원)을 20개 무면허 업체와, 15건(약 32억원)을 7개 부적격 업체와 각각 계약하기도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사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재정·인사·입시 등 대학 운영과 관련된 불법·비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원 연구과정에 입학한 고등학교 졸업자 2명과 이수학점 미달자 2명에게는 석사 학위를, 대학 이수학점 미달자 6명에게는 학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F학점을 받은 학생을 A학점으로 부당하게 처리한 사례도 있으며 외국인유학생 입학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 14명의 학생도 부당하게 선발했다.
이밖에 사기 및 고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총장 등 2명에...
이렇게 바뀐 구도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 혹은 권력형 비리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되지 않는 한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두 번째 이유는 후보단일화 과정의 문제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서울 관악을이 그 대표적인 예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국민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는 쉽게 회복될 것...
감사원은 지난해 5∼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청, 관련 대학과 고교를 대상으로 학사운영 및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서울 유명 대학 5곳의 편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10여명의 학생이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하는 등 심각한 비리가 적발됐으며 체육특기생 입학 전형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비리가 저질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일부 대학의...
입학정원을 감축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상반기에 선교청대의 신입생 현황과 제재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선교청대는 교과부의 종합 감사 결과 학사관리·대학운영 부실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이를 토대로 중대한 부정·비리가 확인될 경우 시정 요구와 청문 등의 절차를 밟아 퇴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경북 K대, 강원 H대, 전북 B대, 전북 J대 등에 관련자 중징계 및 고발, 부당 학점·학위 취소, 임용 취소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며 “향후 교비 횡령, 불법 학점 및 학위 수여 등 중대한 부정·비리가 있고 정상적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대학에 대해 상시 감사체제를 유지해 과감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000만원 이상의 인사비리와 불법적인 학사관리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비리에 대한 조치도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기존까지는 지원대학 선정 이후 집행단계에서 발생한 비리에 대해 당해연도에는 제재하지 않고 다음해에 제재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사업을 중단 후 사업비를 전액 환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신설했다.
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첫 퇴출 사례가 된 명신대와 성화대는 종합감사 결과에서 다수의 부정과 비리가 적발돼 학교폐쇄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시정 요구를 하고 9∼10월 2차례에 걸쳐 학교 폐쇄 경고 조치를 했지만 두 대학은 대다수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명신대·성화대 비리 다수 적발=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