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푸어(집 담보대출 빈곤층) 구제안인 신탁 후 재임대(트러스트 앤 리스백)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단독으로 내놓은 ‘트러스트 앤 리스백’에 대해 금융권에서 실효성 논란이 일자 금융당국이 직접 은행권 공동추진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공단 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우스푸어를 위한 신탁후 재임대(트러스트 앤 리스백)는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조만간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찾아가는 서비스’의 첫 방문지인 인천 남동공단 산업단지에서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하우스푸어(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구제를 위해...
우리금융지주가 집을 팔지 못해 대출금 상환을 못하는 하우스푸어들을 상대로 집을 신탁 받아 다시 전세를 주는 세일 앤 드리스백 도입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세일 앤 드리스백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1000억원 규모로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초과한 대출자의 신청을 받아...
그는 이어 “고령층으로 갈수록 순자사대비 소득 규모가 작으나 가처분소득대비 총부채 비중은 높아지고 있어 원리금상환 부담은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즉 현재 가계부채의 문제가 단기적으로 소득 분위별 문제이지만 장기적으로 하우스푸어가 리타이얼먼트 푸어로 전이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연구원은 “한계 계층에 초점을 맞춘...
한편, 현 경제상황을 두고는 “하반기 경제성장율이 1~2%밖에 안될 것 같다는 전문연구기관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정부도 2차 재정대책을 마련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워킹푸어나 하우스푸어 대책은 부족하다. 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과감한 정책을 수립해 집행해달라”고 촉구했다.
투자자라면 10년 이상의 보유기간을 감수할 수 있어야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부동산114 윤지해 대리는 “재건축·재개발처럼 투자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원치 않게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10년~11년을 감수할 생각이 아니라면 애당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하우스 푸어’가 집을 소유한 가난한 사람을 지칭했다면, ‘렌트 푸어’는 집 구입은 커녕 전세대출에 따른 이자조차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참담하다.
렌트 푸어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수년 사이 급증한 전셋값에 있다. 즉, 전세금 인상폭이 가계 소득 증가분을 상회하다보니 세입자들이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으로...
금융감독원은 6일 하우스푸어 종합대책으로 2007년 도입됐다가 사라졌던 ‘금융기관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를 재도입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금융기관이 채무자가 법원 경매 전에 주택 등 담보부동산을 개인 간 매매거래로 처분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제도다. 도입 당시 부동산가격 하락이 본격화되지 않아 유명무실해졌다.
금감원이 이...
투자자라면 10년 이상의 보유기간을 감수할 수 있어야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부동산114 윤지해 대리는 “재건축·재개발처럼 투자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원치 않게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10년~11년을 감수할 생각이 아니라면 애당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새누리당은 정부가 공적기금을 조성해 대출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하우스푸어’ 가정의 주택을 사들인 뒤 임대해주는 ‘한계주택 공적매입’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른바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back)’이다. 또 현재 1조5000억원 한도인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 규모를 내년부터 3조원으로 늘리는 등 주택경기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당 하우스푸어...
이에 최근 ‘하우스 푸어’에 이어 상가 푸어’ 속출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상가는 투자금액이 녹록치 않고 실물경기 영향탓에 월세에 비상벨이 울리면 수익이 아닌 빚잔치를 해야 하는 위험성이 다분히 높은 투자 상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권형성이 장기간을 요하거나 분양가의 고공비행으로 임차인 유치가 쉽지 않은 신도시(택지지구)등서 오랜 기간...
이어 “앞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미시경제 쪽 곳곳에서 불안한 점이 많다는 것”이라면서 “하우스푸어, 워킹푸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정부도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복지만 갖고 무엇을 하려 하지 말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용기를 계속 불어넣어줄 것이냐 하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을 좀 더 강하게 생각해 달라. 예산에 잘...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정치권에서 일고있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의 하우스푸어 대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연말 대통령 선거와 관계없이 금융정책을 펴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김 위원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 콘퍼런스'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 부채 위험성이 아직은 충분히 감당할 정도의...
“다만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거나 노출돼 있어서 당장 영향력을 미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정책에서 하우스푸어 대책이 중요한데, 핵심은 ‘상환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리인하가 절실하다. 금리인하로 ‘상환의 부담’을 줄여주면 하우스푸어들이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8월에 발표된 건설업 금융지원방안, 1가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방침, 하우스푸어 논의 등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등이 당장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 규모별로 대형·중견업체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형업체는 5월부터 3개월간 90선 초반을 유지했지만 8월 들어 전월에 비해 12.0포인트나 하락한 80.0을...
여기에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하우스푸어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치권은 강조한다.
그러나 정부는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30일 총리공관에서 개최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새누리당의 요구에 아예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정부는 재정투자 규모 확대로 경기침체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게다가 중산층 중 상당수가 하우스푸어로 전락한 사례가 많아 당분간 수요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불확신성이 커 내년에도 주택시장이 살아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따라서 국내외 악재가 겹겹히 쌓인 주택시장에 2%대 저성장까지 겹친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식...
특히 현재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하우스푸어 주택을 매입해 준다거나 부채를 탕감해주는 방법들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주택을 사는 사람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하에 매입을 하는 것인데 어려위진 상황이라고 정부가 부채를 탕감해 준다거나 주택을 구입해 준다면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만약 ‘주택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다면 정부는 그 증가분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4억원대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영훈(35·가명)씨는 “무리해서 대출을 받으면 집을 살 수는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낄 뿐더러 하우스푸어가 되고 싶지 않다. 지금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부쩍 치솟은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이른 바 ‘렌트 푸어’들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에 웬만한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