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배포한 '옵티머스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한 당사 입장' 자료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주범인 김재현 등의 검찰 진술과 작성 문건 등으로 사실과 다른 의혹이 무분별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NH증권은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위해 NH증권 측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회사...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회장과 동생인 임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15일 이모(53) 스킨앤스킨 회장과 이 회사 이사이자 동생 이모(51)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금융권 관계자는 “급여에 비유하면 평균 연봉의 4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금 보장도 불확실한 사모펀드에 올인 한 상황”이라며 “사내기금 이사회 내부에서 정상적인 회의가 진행됐다면 있을 수 없는 투자 형태”라고 지적했다.
옵티머스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이 모 씨는 청와대에 입성하기 1년 전인 2018년 6월부터 1년...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남동발전의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관련 "당사자는 부인하지만, 옵티머스 문건에서 나온 것과 같은 일이 옵티머스와 남동발전 사이에서 진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수사팀을 대폭 증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4일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부, 범죄수익환수부 검사 9명과 법무부가 이날 파견을 승인한 검사 5명, 중앙지검 내부 충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금융비리 수사 경험이 많은 검사 5명을...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검찰 수사 협조를 지시하면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옵티머스 사태의 정치권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조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국장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옵티머스 투자금, 비상장사ㆍ시행사로 흘러가
1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달 말까지 옵티머스 관계사 등에 가압류한 자산 1500억여 원 중 약 93%인 1400억 원 이상이 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가압류된 자산은 부동산(78억5000만 원), 주식(13억 원), 공탁금(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압류가 인용됐다고 자산...
옵티머스 전 고문이자 문건에 언급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측은 이에 대해 "금감원이나 검찰 조사와 관련해 상담하거나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올해 6월 옵티머스와 법률 자문 계약을 취소했고 자문 과정에서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했다.
문건에는 경영진의 역할도 담겼다. 김모 대표는 "금감원과의 딜"을, 윤모...
투자했고, 펀드 돌려막기에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정 사장을 상대로 '윗선 개입' 의혹을 추궁했다.
특히 옵티머스운용 고문으로 활동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양호 전 나라은행장 등과의 연계성과 관련한 질의가 쏟아졌다.
정 사장은 "사기로 인해 이런 사태가 발생했고, 판매한 회사 입장에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고...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사모펀드 수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옵티머스 사태의 본질이 사전에 사기라는 걸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금감원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동조 내지 방조를 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당시 기관 돈 수백억을 투자해 징계를 받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이 억대 연봉을 그대로 받는 것에 더해 서울로 파견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진흥원 인사기록표 자료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김태년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그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셔야 한다"면서...
금융감독원이 사기로 5000억 원대의 펀드를 환매중단을 시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본금 미달에 대한 조치를 100일 넘게 유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운용의 자본금 부족에 대한 검사를 끝낸 날로부터 이에 대한 시정조치 유예를 결정하기까지 총 112일이 걸렸다....
강기정 전 수석은 "거짓 증언과 조선일보의 가짜 뉴스가 지금 생사람을 잡고 있는데 저도 맨날 며칠 밤을 생각해도 (왜 그들이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며 "두 사람(김봉현·이강세)의 금융사기 사건인데 물타기가 돼서 권력형 게이트로 변질하고 있는데 변질에는 성공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배달 사고'였을 가능성에 대해선 "배달...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의 사기 행위가 가능했던 배경과 자금 사용처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옵티머스 수사팀을 대폭 증원하라”고 주문하며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수사팀 보강을 위해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완전한 사기’라고 하는 옵티머스 펀드는 상황이 다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해 연 3%대 수익을 자신했다. 매출 채권은 상품, 용역의 대가를 나중에 주기로 하고 발행한 일종의 어음이다. 공공기관이 망하지 않는 한 돈을 떼일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사기였다. 비상장 기업의 회사채를 비롯해 대부업체에 투자해 놓고 각종 서류를...
검찰은 지난달 24일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기사건과 관련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하나은행이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상 투자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 채권으로 기재됐는데도 옵티머스자산운용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수탁액에서 5대 시중은행 중 5위였던...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윤 변호사는 7월 20일 검찰에 출석해 아내인 이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들어간 뒤 월급이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랐다고 진술했다.
이 변호사도 지난해 3월부터 9월 옵티머스 관련 회사 이사로 근무하며 3천만 원을 받았다.
옵티머스 측은 또 이 변호사의 계좌로 지난해 7월 휴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