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금융사기 두고 게이트 주장…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

입력 2020-10-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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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3일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야당 주장에 대해 "지금 뭐가 나왔길래 도대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건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부풀리기 등을 통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사모펀드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를 주장할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셔야 한다"면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가 아닌가 싶어 아주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중의 카더라 통신을 인용하는 수준으로 대통령을 흔들고 정부를 흠집 내고 여당을 공격하고 그러면 야당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얕은 정치이고 야당의 나쁜 정치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검찰이 수사 인력을 확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관련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면서 "상당히 엄정한 수사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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