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고검장은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데다 윤 대통령과 대검 중수부에서 함께 근무하는 등 인연이 있다.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두봉(25기) 인천지검장, 박찬호(26기) 광주지검장, 이원석(27기) 제주지검장 등도 검찰총장으로 발탁될 수 있다.
이두봉 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지검장으로 있을 때 4차장을 거쳐 1차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물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술접대를 받았던 특수통 검사들의 경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지 못했다거나, 분실했다는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 등을 내렸다. 술접대를 받은 검사들을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승만 정부 시절에나 있었던 사사오입과도 같은 96만2000원의 술값 계산 대목에서는 그 기발함에 혀를 찰...
한 후보자는 ‘특수통’ 검사이자 검찰 내 대표적인 ‘윤석열 라인’으로 꼽힌다.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발탁된 이후 한 후보자를 최연소 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장을 맡겼다.이 때문에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 취임후 서울중앙지검장이나 수원지검장 등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검수완박 상황이 급박하게...
이들 모두 서울대를 졸업한 사법연수원 21~23기, 검찰 특수통 출신의 50대 남성이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관계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55세‧사법연수원 22기),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53‧23기), 강남일 전 대전고검장(53‧23기),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54‧21기)이다....
검찰 내부에선 정치에 휩쓸려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정치적 중립성이 흔들렸던 상황에 마침표를 찍고 사정기관으로서 ‘정상화’ 돼야 한다는 분위기다. 인사는 부당한 불이익을 회복하는 선에서 법과 원칙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윤 당선인은 검찰총장 시절 측근과 특수통 우대 기조의 인사로 내부 반발을 초래했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자전거를 타시고 계셨지만 저는 함께 웃어드리지 못했다"며 "대통령님을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갔던 특수통 검찰 조직이 이제는 직접 대권을 잡겠다고 나선 형국이 너무도 죄송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곰탕 한 그릇으로 BBK사건을 덮었던 그들은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켰고, 이명박 정권은 대통령님의...
감찰관실의 이번 조직진단은 특수통 검사들에 더해 강력통 검사들에게까지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이른바 '서울중앙지검 룸살롱 접대설'의 핵심 인물이 강력부 출신이기도 하다. 과거 박 장관은 "스폰서 문화를 들여다보면 중앙지검 건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감찰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사건은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대표적인 ‘특수통’인 주영환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담당한 이근수 안양지청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승진했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탕평 인사라고 볼 수는 없지만 특수통 검사들이 약진하는 등 지역과 기수, 능력 등을 고려한 배치도 눈에 띈다”며 “김 총장의 의견도 어느...
의혹에 연루된 특수통 검사들을 두둔하기 위한 윤 전 총장의 '측근 감싸기'라는 일각의 주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검사로서 윤 전 총장의 마지막 업무마저도 갈등으로 끝났다. 지금도 검찰 내부는 분열된 상태다.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정치인 윤석열'의 색깔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검찰 조직에 분란의 씨앗을...
“아마 윤 사단을 만들 때부터 권력 야심을 갖고 본인의 정치적 행보까지 계산해 하나의 세력으로 키운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 장관이 돼 들어가 보니 정말로 윤 사단이 실재했다”며 “특수통 중심으로 똘똘 뭉친 아주 강고한 세력들이 나쁜 수사, 짜맞추기 수사, 기획 수사로 인권을 침해하는 일들이 있었다. 적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징계위원이었다가 자진 기피 신청을 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증인으로 채택되자 출석 대신 제출한 의견서에 '윤 총장을 비롯한 특수통 검사들이 '언론플레이를 하려한다'는 취지의 글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도 논란거리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와 정계 진출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부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신동근 최고위원도 "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억지를 부린단 식으로 몰아붙였는데 윤 총장이 수사지휘에서 배제된 지 2달도 안 돼 윤갑근 전 검사장,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구속됐고, 검사 술접대 의혹도 사실로 밝혀졌다"며 "검찰개혁이 진행되는 와중에서도 특수통 출신 선후배 간 끈끈한 감싸기, 봐주기...
윤 총장은 취임 후 첫 번째 인사에서 특수통 검사들을 대검찰청으로 대거 불러들였다.(검찰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하지만 검찰총장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된다. 검찰청법 제34조)
‘검언유착’ 의혹 사건으로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는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도 이때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측근들로 진용을 갖춘 윤 총장이 조 전 장관...
반면 이 부회장 측은 "합병은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뤄진 합법적인 경영 활동"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기소되면서 수사 단계에서 변호를 맡던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사들은 사임한 상태다. 이 부회장은 재판에 대비해 향후 판사 출신 변호인단을 대거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통’으로 꼽히는 조 차장검사는 2015년 중앙지검 재직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 차장검사는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 참모진 역할을 했다.
올해 1월 인사에서 서울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시 추미애 법무부...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을 비롯한 특수통 검사들이 모든 요직에 앉았다. 당시 대검찰청 부장검사(검사장)는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졌다. 사석에서 호형호제할 정도로 각별한 검사장들도 있었다. 특수부 출신들의 약진은 다수인 형사‧공판부 검사들의 소외감을 자극했다.
윤석열 사단은 조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일가와 여권...
‘특수통’ 김수남(사법연수원 16기) 전 검찰총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합류했다.
태평양은 1일 김 전 총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대구 청구고를 졸업해 서울대 법학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전 총장은 1987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검사로 전직한 김 전 총장은 1990년...
반면 이 부회장 측에서는 김기동(56ㆍ21기) 전 부산지검장과 이동열(54ㆍ22기)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 특수통 출신 변호인들이 나와 "합병 과정이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이 부회장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대검은 이번 수사심의위 결정대로 이 부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을 검찰에 권고하게 된다. 수사심의위 결정은 강제성이 없지만 검찰이 인권...
김기동(56ㆍ21기) 전 부산지검장과 이동열(54ㆍ22기)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인들이 맞선다.
위원들의 내부 토론을 거쳐 결론은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현안위는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지만 만약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면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다만 찬성 7명, 반대 7명으로 찬반 동수가 될 경우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 내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특수·기획 분야가 아닌 형사·공판부 중심의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 요건을 강화하라고 권고했다.
법무검찰개혁위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권의 공정한 행사를 위한 검사 인사제도 개혁'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차기 검사 인사부터 즉시 시행을 주문했다.
법무검찰개혁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