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갑자기 파국으로 끝나면서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필요가 커졌기 때문.
김 위원장은 2차 북미회담이 최악의 결과로 끝난 이후에도 베트남에 남아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베트남 주석궁 앞에서 열린 환영식에 첨석했다.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1...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는 김 위원장의 해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대로 수용하자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웜비어 부모는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 우리는 예의를 지켜왔다. 이제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김정은과 그의 사악한 정권이 우리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나서 전용차에 탑승해 사이트카 호위를 받으며 베트남 주석궁으로 향했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김정은 위원장의 첫 공개 행보다.
3시 30분 하노이 바딘광장에 위치한 베트남 주석궁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은 의장사열 등 환영행사를 했다.
김정은...
2면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회담 직후 회담장인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4분 동안 진행한 정원 산책 모습, 확대회담 등 9장이 배치됐다.
노동신문은 "이번 상봉과 회담의 성과를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새로운 상봉을 약속했다"며 "조미관계를 두 나라 인민 이익에 맞게 발전시키며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양국 정상이 "두 나라 사이에 수십여년간 지속된 불신과 적대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측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회담 이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시점에 옵션이 여러 개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회담 결렬은)제재와 관련된 것이며 쟁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측이 영변 핵시설 폐기의 대가로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했으며, 미국으로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직후 숙소인 JW메리어트호텔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 단독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당초 양측은 이날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거쳐 업무오찬과 공동합의문 서명 등으로 일정을 진행하려 했다.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전 모두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의 구체적 논의를 위해 여기에 왔다”고 밝히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후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군사훈련은 이미 오래 전에 포기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훈련은 할 때마다 1억 달러(약 1123억 원)의 비용이 든다”며 “이렇게 수억 달러를 군사훈련에 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만찬 메뉴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첫 만찬에는 '김치'와 '수정과'가 메뉴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마련된 만찬에서 나온 일종의 '단감 펀치 음료'인 수정과를 언급하면서...
28일 빅텍은 전일 대비 25.25% 오른 3100원에 장을 마쳤다. 빅텍은 대표적인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전원공급장치 등 사업을 영위하며 방산주로 꼽힌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2차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합의문 서명없이 각각 숙소로 복귀했다. 두 정상이 함께 가질 예정이던 오찬도 취소됐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숙소인 메리어트호텔로 돌아와 오후 2시께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현재 확대회담을 하는 가운데 샌더스 대변인은 “두 정상이 30분 안에...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 후 가진 확대 정상회담 도중 ‘미국이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일에 준비가 돼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양측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관계가 어느 때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일대 일 단독회담에 이어 주요 당국자들을 배석한 채 확대회담을 가졌다.
CNN방송에 따르면 확대회담에서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동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아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본격적으로 회담에 돌입했다.
주요 외신들은 두 사람의 단독회담 돌입을 긴급 타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회담 전 모두 기자회견에서 “서두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올바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오전 11시 일대 일 단독회담을 열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10시 40분께 회담장에 도착했고 뒤를 이어 김 위원장이 10시45분께 전용차에서 내렸다고 전했다.
단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28분(한국시간 오후 8시28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호텔에서 260일 만에 다시 만났다.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서 걸어나온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반갑게 인사하고 악수를 나눈 뒤 기자들을 향해 섰다. 포토타임이 진행되는 동안 기자들은 질문을 던졌다. 한 기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인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일대 일 단독회담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은 10시 40분께 회담장에 도착했다.
단독회담은 약 45분간 진행되고 뒤이어 바로 주요...
백악관 공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 후 정상 회담장을 떠나 숙소인 JW 메리어트호텔로 이동, 오후4시에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6시5분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27일 환담 및 단독회담 이어 만찬을 함께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8일 일정까지 1박2일간 최소 6번 이상 만남을 갖게 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과거 단골 통역관 김주성 대신 새로운 여성 통역관을 동반했다.
백악관이 북미 정상 친교 만찬을 앞두고 27일 기자단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여성 통역관은 'Ms. 신혜영'이다. 전날 김 위원장이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도 영어통역 임무를 수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