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은 이날 중부 도시 홈스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고 인권 단체가 밝혔다.
홈스의 바바 아므로 지역에서는 4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날 수천명의 시위대는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 아사드 정권이 이틀 전 수요안 아랍연맹(AL) 중재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지...
야권 단체인 ‘시리아 인권 감시단’과 ‘지역 조정위원회’ 등은 이날 사망자 수가 최소 29명에서 최대 3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주 사이 금요시위 희생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유엔(UN)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에서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한 사람이 최소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살레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예멘 보안군이 강경 진압하면서 이번 주에만 30여명이 희생되는 등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예멘은 일부 군 부대가 반 정부 세력에 가담하면서 내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반정부세력과 살레가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에 합의할지 여부가 향후 사태 전개에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GCC는 처벌 면제를 보장하는 대신 살레가 조기...
◇ 독재 몸부림, 8개월 만에 종지부 =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리비아에서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지 약 8개월 만에 고향 시르테 근처 모래밭에서 굴곡진 일생을 마감했다.
리비아 과도 정부군은 20일(현지시간) 카다피의 고향이자 최후 거점인 시르테에서 수 시간의 격렬한 교전 끝에 그를 생포했으나 심한 부상으로 곧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NTC의 고위 관리인 압델...
올해 초 리비아 시위대와 시민군이 제2의 도시 벵가지를 중심으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면서 무력행동에 돌입했다.
카다피 친위부대는 시위가 시작된 지 한달 만에 반군 근거지인 벵가지 인근까지 진격했으나 유혈진압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군(NATO) 등 서구의 개입을 불러일으켰다.
프랑스 전투기가 지난 3월19일 리비아 영공에 진입해 공습을 시작했고 반군은 서구의...
그녀는 예멘의 독재자였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007년 5월부터 예멘 수도 사나에서 비폭력 시위를 이끌었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에는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외신들은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과 개발도상국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여성 수상자가 3명이나 나온 것은 여성 인권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그녀는 예멘의 독재자였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007년 5월부터 예멘 수도 사나에서 비폭력 시위를 이끌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가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사망일인 12월 10일 노르웨이...
그녀는 여성 추종자와 함께 침묵시위와 기도를 통해 독재자 찰스 테일러로 하여금 평화조약 조인을 이끌어 냈다.
타와쿨 카르만은 예멘의 인권운동가이자 이슬람 정당 ‘이슬라’ 소속 여성 언론인이다. 그녀는 예멘의 독재자였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007년 5월부터 예멘 수도 사나에서 비폭력 시위를 이끈 ‘재스민 혁명’의 주역이다.
남부 아프리카 말라위에서도 지난 7월 연료난을 겪으며 점차 권위주의적 성향이 짙어가는 빙구 와 무타리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해 경찰과 군이 진압에 나서 18명이 숨졌다.
무타리카 대통령은 군 참모총장을 전격 경질하며 퇴진 요구에 맞서고 있으나 정국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일부 군인들이 항명사태를 일으켜...
시리아 전역에서는 이날 금요예배를 마친 시민 수만 명이 군부의 민간인 학살을 규탄하고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군대와 경찰은 시위자들을 유혈 진압해 수많은 시민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시리아 인권운동가들이 밝혔다.
인권단체 ‘시리아 인권 감시(SOHR)’는 이날 남부의 다라 지방에서는 대규모 시위 과정에서 군·경의...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이 계속되고 있다.
시리아와 레바논의 국경 지역에서 정부군의 발포로 최소 19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인권단체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인권단체는 시리아 정부군이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쿠사이르에 탱크공격을 가해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AFP 통신 등 외신은 수만 명의 시위대가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위대는 수도 다마스쿠스와 다라, 데이르 에-조르, 홈스 등 시리아 전역에서 아사드 정권의 하마시 주민에 대한 유혈 진압을 비판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 거점인 하마에선 지난 3일 포격에 이어 4일 오전에도 간헐적인 기관총...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중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시위 발발 이후 군의 유혈 진압으로 1500명 이상의 민간인과 360여명의 군인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시위 관련 1만2000여명이 체포되고 수천명이 외국으로 피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권의 반정부 시위...
머물고 있는 살레 대통령은 헌법 테두리 안에서라면 여당과 권력공유를 환영한다며 이와 관련한 대화에도 응할 의사를 밝혔다.
살레 대통령은 사우디 병원에서 8차례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이래 예멘에서 계속된 민주화 시위에는 수백만명이 참가해 32년간 장기 집권한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부의 이드리브 주(州)에서는 군부대가 `무장 폭력배'를 소탕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여러 마을을 포위한 채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천 명의 주민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권단체들은 중부의 홈스 지역, 다마스쿠스와 북부의 제2도시 알레포를 잇는 고속도로 등지에서도 1만5000명이 시위를 벌였고, 알레포에...
이런 가운데 그리스 야당은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에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총리는 16일 새 내각을 구성하고 의회 신임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 정국 혼란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파판드레우 총리가 추진하는 긴축 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려 경찰이 최루가스로 진압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증폭됐다.
그리스, 아일랜드...
지스르 알-수구르 주민 1000여 명은 지난 3일 인근 하스 마을에서 숨진 시위참가자 1명의 장례식을 치르고서 항의시위를 벌이다 군경과 충돌했다고 한 인권운동가가 전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1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정부군이 무력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고 예멘에서는 반군이 대통령궁에 포탄공격을 가해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
시리아 중부도시 하마에서는 5만명 이상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이에 정부군이 실탄을 쏘며 무력 진압을 벌여 최소 30명 이상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시리아에서는 최근 13세 소년이 군의 혹독한 고문으로 숨졌다는 의혹이 불거져 가운데 반정부 시위 및 진압 과정에서 어린이 사상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한 상태다.
시리아의 한 인권단체는 1일(현지시간) 정부군의 무력 진압이 수일간 지속되고 있는 중부지역의 라스탄에서 지난달 31일 25명이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남부의...
아사드 대통령은 레바논 일간지 아스-사피르와의 인터뷰에서 `후퇴 없는 개혁'을 약속하는 등 민주화 공약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나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는 군경의 유혈 진압 속에서도 10주째 이어지고 있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아사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소요 사태를 끝내려면 개혁 쪽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