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이런 시위를 한다고 나라가 바뀌진 않지만 우리의 의식은 변화한다"라며 "11월 11일 다음 주 금요일에 민중 총궐기 대구 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차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주권자가 됩시다"라고 집회 소감과 2차 집회를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 양은 앞서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요구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주말에만 시민 20만 명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는 등 거센 퇴진 압력에 직면해 있는 박 대통령은 이번 주를 ‘최순실 정국’의 분수령으로 보고 후속 조치를 잇달아 내놓을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천주교와 기독교 원로들을 만나 정국 수습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천주교 원로와 만남, 오후 기독교...
집회에는 700여명이 참여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앞서 오후 4시에는 경북 포항시민 200여명이 시국회의를 열고, 가두시위에 나서면서 대통령의 진정한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경기도 용인시민 모임인 용인촛불 회원 200여명도 오후 2시부터 용인 죽전 광장에서 정권퇴진 홍보전을 벌이면서 가두행진을 했다.
이와함께 천안 백석대, 상명대...
전북 전주시에서도 역시 오후 8시경 관통로 사거리에서 87년의 ‘6·10 민주항쟁’을 재현하는 행사와 함께 ‘민주화의 복원과 현 정권의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밖에 이날 경기도 안산과 강원도 춘천 등지에서도 크고 작은 시위와 집회가 벌어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지속적인 규탄 집회를 계획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대전에선...
평화행진 해 주세요!”
현직 대통령과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분노한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에 모였습니다.‘박근혜 퇴진’ ‘최순실 나와라’ 피켓을 들고 모인 시위대는 3만여 명(경찰추산 1만2000명).
10대부터 60대까지 처음 시위에 참여해본다는 이들도 많았습니다.집회 후 한결같은 이들의 목소리는“물리력을 쓰려던 시위 참가자는...
AP통신은 29일 “광화문으로 나온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최순실 씨와 관련한 의혹을 ‘부패 추문’(corruption scandal)이라고 표현하며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보도를 인용했다.
미국 공영방송 NPR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전주시내버스가 이번에 피켓시위로 정권퇴진운동을 이어갔다.
1987년 6·10 민주화항쟁의 상징이기도 한 ‘경적시위’를 펼쳤던 전주시내버스 300여대는 30일 버스운행 시 버스 전면에 '박근혜 퇴진'이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붙이고 운행했다.
지난 29일 전주 시내에서는 ‘버스 경적’을 통한 박근혜...
시위와 파업 등이 결합한다면 박근혜 퇴진이 현실적 요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다.
다만 이같이 다소간 정파성을 띤 대자보를 읽던 학생들은 “솔직히 말해 백남기, 한상균과 최순실 게이트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라며 거리를 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JTBC의 비선실세 의혹 보도가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 27일 낮에는...
시국선언에 참여한 성대 교수들은 총 32명으로, 현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의 퇴진과 거국 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교수들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비정상 사태를 접하고, 교수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의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능력과 양심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브라질의 한 자원봉사자가 경기장 인근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인 루이스 모레이라(27)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테메르 퇴진’을 촉구하는 정치적 행동을 불허하자 이에 항의해 전날 올림픽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모레이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2016 하계 올림픽 개막일을 닷새 앞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는 정직 중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에서 벌어져 전세계 스포츠 팬들이 우려를 사고 있다.
이번 시위는 300만 명 이상이 참가해 사상 최대였던 3월 시위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올림픽 개최지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는 해외의 주목을 끌기 위해 영어 플래카드까지 등장하는...
행진 참가자들은 취임 4주년을 맞은 렁 장관의 퇴진과 직선제 도입 등 정치개혁안 마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사회민주연선과 인민역량 당원 등 수백 명은 행진이 끝난 후 행정장관 관저인 예빈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사전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라며 해산을 요구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시위대가 불응하자 후추 스프레이를 발사해 시위대를...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은 현재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고, 미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등 각국 검찰과 과세당국은 조세회피 여부를 밝히기 위해 전면수사에 착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세회피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주총서 벌어졌던 '회장 퇴진 시위'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KT가 점증되는 주주들의 불만을 비롯해 KT 새노동조합의 CEO(대표이사) 신임투표 주장, 시민단체의 검찰 고발 등의 악재가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KT 내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시위대는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면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퇴진도 촉구했다. 브라질 언론은 또한 이번 시위가 지난 2013년과 같은 국민적 저항운동으로 번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브라질 경제가 25년래 최악의 경기침체에 빠진 원인이 호세프의 무능과...
하나는 졸업생으로 참석한 시골 중학교 마지막 수업이고, 또 하나는 선배의 졸업 축하와 함께 축사하는 총장의 퇴진 반대를 위해 참석한 대학교 졸업식이다.
2, 3학년 담임을 했던 전남 나주 남평중학교 은사, 김종채 선생은 자신의 월급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몰래 납부금을 대신 내주고,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학생에게 축구경기를 제안해 일부러 진 다음...
이들은 △한노총의 9·15 노사정 합의 파기 및 노사정위 즉각 탈퇴 △새누리당 노동법 개정안 직권상정 반대 △일반해고·취업규칙 지침 강행하는 고용노동부 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석회의는 한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열리는 23일 노총회관에서 노사정 합의 파기를 호소하는 피케팅과 침묵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한노총은 23일 중집에서 노사정 합의...
슬로건 그대로 “박근혜 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공화국” 바로 그것이었나? 아니면 ‘의료민영화’ 중지와 사회안전망 강화 등 앞으로 내건 11개 요구안을 관철하는 것이었나?
그 어느 것으로 보건 시위는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는 놀란 기미조차 없고 ‘재벌공화국’ 역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민 대부분은 무엇 때문에 시위했는지도 모른다. 늘 하는 시위에 그저...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불법 시위는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심장부 광화문 광장 앞에서 불법 시위가 있어서 무법천지가 됐지 않았느냐”며 “12월5일에 노동 단체 집회가 다시 열린다는데 정부 당국에서 불허해야한다고...
시위대는 "IS에 죽음을", "탈레반에 죽음을"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과 총리 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행정관(CEO)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도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일부 시위대가 대통령 궁을 넘어 진입을 시도하자 해산을 위해 경고사격을 했고 이 과정에서 7명의 시위대가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