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야권 ‘과도통치위원회’ 출범

입력 2011-07-17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살레 대통령 축출 강화위해 야당 지도자 등 17명으로 구성

예멘 반정부 시위대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 축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도통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반정부 시위를 선도하고 있는 ‘혁명청년평의회’(RYC) 등 청년단체들은 16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과도통치위원회가 알리 나세르 모하메드 전 대통령, 하이데르 알-아타스전 총리, 압둘라 엘레이와 전 국방장관, 망명자를 포함한 야당 지도자 등 17명의 위원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위원회의 무장부대 사령관으로 알리 알레이와 전 국방장관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살레 대통령 축출을 위한 노력을 주도하는 동시에 지난 5개월간 광장을 메운 수만명의 시위 참가자들을 대변한 단일 지도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 출범 발표는 살레 대통령의 재위 33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예멘 정부의 압두 알-겐디 공보차관은 국내에서 소요행위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반정부 세력의 공격으로 부상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고 있는 살레 대통령은 헌법 테두리 안에서라면 여당과 권력공유를 환영한다며 이와 관련한 대화에도 응할 의사를 밝혔다.

살레 대통령은 사우디 병원에서 8차례에 걸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이래 예멘에서 계속된 민주화 시위에는 수백만명이 참가해 32년간 장기 집권한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39,000
    • -1.32%
    • 이더리움
    • 2,57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293,500
    • -2.39%
    • 리플
    • 1,677
    • -1.87%
    • 솔라나
    • 107,000
    • -3.95%
    • 에이다
    • 237
    • -2.07%
    • 트론
    • 500
    • +0.81%
    • 스텔라루멘
    • 296
    • -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580
    • -1.24%
    • 체인링크
    • 11,800
    • -1.26%
    • 샌드박스
    • 80.35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