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 단체의 반대 집회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곧이어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제가 나대서 제 아들 인생 더 힘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보내고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평산마을 비서실’은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렸다.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하시고 일주일이 됐다”며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동독 출신의 메르켈 총리는 2021년 퇴임 당시 무려 80%에 이르는 지지율에도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하였다. 16년이라는 긴 재임기간만큼 메르켈의 리더십을 은유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등장하였으나, 그의 통치방식을 통찰한 하나의 단어를 고르자면 ‘메르켈른(merkeln)’ 즉 ‘메르켈하다’를 꼽을 수 있다. 2015년 독일 유명 사전출판사가 뽑은 신조어이기도 한...
가능성이 있다“며 ”대부분 국가가 고위험군 보호 목적으로 (추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퇴임을 앞둔 정 청장은 이날 “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큰 보람이고 영광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새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아직 공식적인 퇴임은 아니나, 실질적으로는 18일부터 직을 내려놓게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에 복귀해 이임식을 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청장은 후임 질병청장 임명으로 물러나게 됐다.
권 장관은 2020년 12월부터, 정 전 청장은 2017년 7월부터 각각 복지부와 질병청을...
대법원이 9월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 후임 대법관 제청 절차에 착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되는 첫 대법관이다.
16일 대법원은 “20일부터 30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1항에서 정한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같은 날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10일부터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소음에 시달리던 사저 인근 주민들은 12일 진정서를 작성해 경찰에 제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퇴임 후 경남 양산 사저 주변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
문 전 대통령의 퇴임에 맞춰 출간된 연설집 ‘대통령 문재인 명연설 100’은 6위를 기록했으며 ‘문재인의 운명 세트’와 ‘대통령 문재인의 5년’ 또한 예약 판매로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온·오프라인 판매를 종합한 교보문고 5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흔한남매 10’이 차지했다. 이로써 흔한남매 시리즈는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시리즈 통산 6번째...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틀 만인 12일 근황을 전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귀향 후 첫 외출”이라며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 인사드리고, 통도사에도 인사 다녀왔다”고 적었다.
그는 “법당에 참배 드리고, 성파 종정스님과 현문 주지 스님을 뵙고 모처럼 좋은 차, 편한 대화로 호사를 누렸다”며 “통도사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오랜 세월 많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명감으로 무장되신 분들과 함께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격의 없이 토론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지난 4년은 저에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고 영예로운 시간이었습니다.”
4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2일 이임사를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 4년간은 대내외 경제, 금융 상황이 급변하는...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11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에서 평범한 첫 일상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지지자들의 환영 속 사저에 도착해 별도의 일정 없이 사저 안에서 머물렀다. 사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께서 다른 일정 없이 사저에서 푹 쉬시며 서재 정리 등 귀향 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대문 밖 외출은 없었지만 문 전 대통령...
11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성구 수성시장네거리 일대에서 문 전 대통령의 퇴임 기념 현수막이 훼손된 채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현수막은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을 누군가 붉은색 액체로 여러 차례 칠한 상태였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문 전 대통령의 퇴임에 맞춰 지역 곳곳에 해당 현수막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문 전...
퇴임 후 잊히고 싶다
‘전직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수차례 한 발언입니다.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으며, 올해 3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서도 성파 스님에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양산까지 보좌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마지막 퇴근길에서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경남 양산에 도착했다.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을 사저까지 보좌했다.
이날 오후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클리앙에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방문...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라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 퇴임 후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5년의 임기 동안 대선 공약 실천에 주력해달라는 것이다. 여야도 모처럼 윤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국무총리와 장관직 대부분을 임명하지 못한 ‘반쪽’ 내각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다.
야권은 윤 대통령이 ‘협치’에 적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퇴임 후 귀향하는 두 번째 전임 대통령이 됐다. 서울역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환송에 나섰고, 문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걸 섭섭해 말라. 뉴스 안 보는 것만도 어디냐. 저는 자유인”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면서 “제가 퇴임하고 시골로 돌아가는 것을 섭섭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해방됐다”면서 웃음과 함께 “뉴스 안 보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라고 말했고 지지자들은 더 큰 환호성을 질렀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어깨를 감싸며 “잘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