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통큰치킨보다 싼 착한치킨’이라며 비방광고를 한 홈플러스가 이번엔 ‘콩나물’로 롯데의 신경을 긁었다.
홈플러스는 19일부터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400g)과 수입산 콩나물(1kg)을 1000원에 판매하면서 롯데의 ‘손큰 콩나물’보다 싼 ‘착한 콩나물’ 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손큰 콩나물이 375g에 1100원이어서 100g으로 따지면 43원정도 싸다는 것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12일 7000원짜리 ‘흑마늘양념치킨’ 판매에 나서자 유통업계와 여론은 치킨 중량(900g)과 값싼 가격을 근거로 ‘통큰치킨의 부활’이라고 들썩였다. 절대적으로 가격이 싼 ‘미끼’를 풀어놓고 ‘집객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상술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싼 제품을 사서 먹겠다는데 잘못된 게 있느냐”는 반대의...
치킨업체 BBQ가 미국에서 한식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한식세계화 사업단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8%가 한식하면 BBQ를 떠올린 것.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은“미국에서 KFC나 파파이스와 같은 기존 치킨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치킨이 한식이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한국인의 기술로...
저가기획상품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제품은 판매 일주일만에 매장에서 사라진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이다. 지난해 12월 롯데마트는 ‘통큰 치킨’ 900g 한 마리를 5000원에 판매해 판매 첫날부터 품절사태를 겪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영세 치킨 사업자들이 원가 이하로 팔아 프랜차이즈 치킨을 고사시킨다며 반발하는 등 전국민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기업들이 잘 할 수 있는 통큰 치킨은 판매하지 못하게 막으면서 기름 값·통신료를 내린다며 기업들의 팔을 비틀고 있다”며 “입으로 물가를 잡는 것은 하수며, 포퓰리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정유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독과점이 아닌 나라가 없다”며 “정부가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해 내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롯데마트가 작년 말 5000원짜리 '통큰치킨'으로 주목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홈플러스가 1000원짜리 '착한생닭'을 판매한 것에 대해 '모방 전략'이라며 쓴소리를 가한 셈이다.
이어 노 대표는 "통큰과 손큰이라는 브랜드를 붙인 상품을 올해 37개 출시해 새로운 상품 혁명을 선도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통큰이라는 이름을 붙인 상품은...
롯데마트는 작년 말 통큰치킨을 선보인 이후, 넷북, 한우, 모니터, 등산배낭 등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여왔고, 향후에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총 30여개의 ‘통큰’, ‘손큰’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7일부터 750g(1대/조리前중량) 대형 사이즈의 ‘통큰 립(Rib)’을 2만대 가량 준비해 조리식품으로 선보인다....
본래가격의 20%에 불과한 1000원에 판매됨에 따라 홈플러스 일부 매장은 개시 7분만에 하루 물량이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더욱이 일부 매장에서 아침 개장 2~3시간 전부터 이 닭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줄이 이어지면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효과가 재현되는 것은 아니냐”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통큰치킨’을 통해 이슈화된 ‘통큰’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통큰치킨’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며 논란에 휩싸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평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3위 업체 롯데마트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 넷북, TV등 ‘통큰’ 시리즈가 판매대박 행진을 거듭해 통큰을...
홈플러스는 지난 24일 1000원짜리 생닭을 ‘착한치킨’이라며 판매하면서 매장마다 ‘통큰치킨 보다 착한 치킨’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롯데마트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비교광고를 통해 그동안 ‘통큰’이라는 단어가 주는 ‘값싸고 질좋은’ 이미지를 통해 자신들의 ‘착한’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가 자신들의 홍보 문구인...
업계 관계자는 "롯데의 '통 큰 치킨'과 신세계의 '이마트 피자'의 뒤를 잇는 대형 유통업체의 저가 패스트푸드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세 자영업자들의 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요구를 철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나 파리바게뜨, 마노핀 등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에 비해 절반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커피 논쟁은 이제 원가논쟁을 넘어 제2의 통큰치킨 사태를 예고하는 듯 합니다.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가장 대표적인 예다. 물론 자영업자 죽이기라는 논란 속에 제품 판매를 중단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싸고 좋은 제품을 파는 롯데마트의 이미지를 제대로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새옹지마의 경험을 한 셈이다.
롯데그룹이 '2018 비전(매출 200조원)'을 실현하려면 현재 61조원 매출에서 앞으로 8년...
BBQ가 10일부터 치킨 전 메뉴의 가격을 1000원 인하한다. 또 프리토핑 시스템을 도입해 최대 1000가지 치킨을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치킨체인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BBQ가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BBQ는...
통큰치킨 사태로 제기된 프랜차이즈의 높은 가격에 대해 자구노력을 하겠다고도 했다. 또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모델 확산시키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 수준의 고도화를 지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비전 발표에 대해 가맹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사 대상인 협회 소속 가맹본부의 10% 밖에 회신을...
홈플러스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는 않았지만 롯데마트 보다 용량이 큰 치킨을 행사 기간 동안 싸게 팔았다”면서 “이같은 상시 할인 행사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역시 통큰치킨으로 소비자들에게 가격으로 어필한 만큼 ‘통큰 가격’ 정책을 고수해 나가고 있다. 일반 넷북의 절반도 안되는 통큰넷북을 출시한 데 이어...
그는 "수입산 고기를 제재할 경우 통상 마찰로 바로 이어질 수 있다" 며 롯데마트의 미국산 통큰 갈비 판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달 9일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통큰치킨'을 판매를 시작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나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강력한 반발로 7일만에 판매를 중단한 적이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통큰치킨'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산 냉동 LA갈비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서 눈총을 사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산 냉동 LA갈비를 100g당 최저 12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할인행사를 위해 3개월간 250t 80만명 분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제역으로 한우와 돼지가 100만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