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CC(파72·7027야드)에서 열린 셰브론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쳐 공동 2위 최경주(41·SK텔레콤)와 매트 쿠차(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며 2년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우즈는 2009년 11월 호주...
매트 쿠차와 개리 우들랜드가 한 조를 이룬 미국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공동 2위에 그친 잉글랜드(이안 폴터-저스틴 로즈), 독일(마르틴 카이머-알렉스 체카)를 2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24번째이자 2000년 이후 11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다.
한국의 월드컵골프대회 최고 성적은 2002년 최경주와 허석호가 기록한 공동 3위다.
오전 포섬 경기에 이어 오후 포볼 경기에 출전한 최경주도 제프 오길비(호주)와 손잡고 스티브 스트리커-매트 쿠차조를 1홀 차로 제압했다.
프레지던츠컵 셋째날 현재 미국팀이 11대9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진행된다.
◇2011 프레지던츠컵 3일 경기결과(국가 표시 없는 쪽이 미국팀)
△오전 포섬 경기...
애덤 스콧(호주)-김경태는 필 미켈슨-짐 퓨릭에 2홀 차로 패했고 양용은-로버트 앨런비(호주) 조도 매트 쿠차-스티브 스트리커 조에 4홀 차로 점수를 내줬다.
더스틴 존슨과 한 조를 이룬 우즈는 애런 배들리-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홀 차로 져 이틀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세계 연합팀과 미국팀은 포볼 6경기에서 3승씩 나눠 가지면서 현재 중간 점수 7-5로...
애런 배들리-제이슨 데이(호주)는 미국 대표인 더스틴 존슨-매트 쿠차와 비겼다.
18일에는 포볼(2인1조로 각자 공을 친 뒤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6경기가 열린다.
◇2011 프레지던츠 컵 첫 날 경기 성적 (왼쪽 선수가 미국팀)
▲버바 왓슨 - 웹 심슨 vs 어니 엘스(남아공) - 료 이시카와(일본)
2홀 남긴 채 4홀 차이로 미국팀 승리
▲빌 하스 - 닉...
더스틴 존슨(미국)은 6타를 줄여 지난해 이대회 우승자 매트 쿠차(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플레이오픈 1승을 먼저 낚았다.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100명이 한다. 전 대회까지 90위였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94위던 풀 고이스(미국)는 100위권으로 밀려나 눈물을 흘렸다. 반면 100위권 밖에 머물던 이안 폴터(잉글랜드)를 비롯해 카밀로 비예거스...
더스틴 존슨은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이날 3타밖에 줄이지 못한 지난해 우승자 매트 쿠차(미국)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우승상금 144만달러를 획득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는 무려 10언더파 61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191타로 선두에 3타차 뒤져 비제이 싱(피지)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는...
매트 쿠차(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쿠차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1·69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매트 쿠차(33), 해리슨 프레이져(40)와 윌리엄 맥거트(32)가 나란히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페덱스 포인트 랭킹 125위인 맥거트는 이날 11개 홀에서 7타를 줄이는 등 놀라운 저력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 뒤를 비제이 싱(48.피지), 조나단 버드(33.미국) 등이 6언더파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플레이오프 4개 대회의 포인트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최종 승자가 된다. 우승자는 각 대회의 상금 외에 1천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지난해는 대회마다 승자가 달랐다. 1차전은 매트 쿠차, 2차전은 찰리 호프만, 3차전은 더스틴 존슨, 4차전과 최종 승자는 짐 퓨릭(이상 미국)이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만 나란히 7타를 줄인 매트 쿠차와 브랜트 조브(이상 미국)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공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63위에 그쳤다.
◇최종 성적
1.스티브 스트리커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