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계1위 리 웨스트우드 한국 온다

입력 2011-04-26 08:11 수정 2011-04-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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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만에 세계골프랭킹 1위를 탈환한 리 웨스트우드가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차 한국에 온다.AFP연합뉴스

세계골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38.잉글랜드)가 한국에 온다.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독일병정’마르틴 카이머를 2위로 밀어낸 웨스트우드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20만5천유로)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 대회는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아시안(APGA)투어가 공동 개최한다. 국내에서 현역 세계골프랭킹 1위가 공식 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갖는 것은 웨스트우드가 처음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11월 우즈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카이머에게 밀려 한동안 2위 자리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웨스트우드는 자신의 38번째 생일인 24일 끝난 유럽투어겸 아시안투어인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세계골프 1인자의 자격으로 한국을 찾게 됐다. 시즌 평균스코어 71.44타를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우드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8.2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5.71%, 그린안착률 63.89%, 평균퍼팅수 29.8개를 기록 중이다.

한편 랭킹 3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헤리티지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연장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세계골프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남아공의 그린 황태자’ 어니 엘스, ‘패셔니스타’ 이안 폴터(잉글랜드), 미국골프 세대교체의 주역인 ‘라이징 스타’ 더스틴 존슨(미국)도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친다.

한국선수 중에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대회 챔피언인 양용은(39.kotra)과 작년 일본프로골프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신세대 기수 노승열(20)이 출사표를 던지며 세계 강호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올해로 4회째를 맞지만 아직 한 번도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적이 없다. 오는 2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CC(파72.7,237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4일간 생중계한다.

◇세계골프랭킹(26일 현재)

1.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7.65

2.마르틴 카이머(독일) 7.52

3.루크 도널드(잉글랜드) 7.37

4.필 미켈슨(미국) 6.52

5.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5.84

6.타이거 우즈(미국) 5.72

7.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5.64

8.폴 케이시(잉글랜드) 5.59

9.스티브 스트릭커(미국) 5.48

10.매트 쿠차(미국) 5.21

34.양용은(한국) 3.00

37.최경주(한국) 2.93

39.김경태(한국) 2.89

44.이시카와 료(일본) 2.66

45.앤서니 김(미국)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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