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는 이날 치러진 와이오밍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6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해 19.5%를 얻은 마르코 루비오를 가볍게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7.2%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존 케이식은 0%였다. 크루즈는 전체 경선기간 모두 8개 주에서 승리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날 경선으로 9명의 대의원을 확보하게 됐다. 루비오 의원은 11명을 확보하게...
코커스(당원대회)로 진행된 하와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주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진행됐다.
지난 주말 캔자스, 메인 주 등을 크루즈 의원에게 내주며 독주에 제동이 걸렸던 트럼프는 이날 2개주 승리로 오는 경선 2차 분수령으로 손꼽히는 ‘미니 슈퍼 화요일(15일)’ 대결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15일에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주에서 승자가...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메인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경쟁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꺾고 압승을 거뒀다고 CNN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같은 날 진행된 공화당의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두 후보의 승리는 판세를...
당내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코커스가 열리는 캔자스 주 등에서 유세에만 집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CPAC은 보수파 풀뿌리 운동 ‘티 파티’ 등을 주체로 한 회의로 대선 후보가 불참하는 건 좀처럼 드문 일이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불참한데 대해 “보수파가 모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결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여론조사...
그러나 카슨은 지금까지 진행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현재까지 8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그쳤고 지난 1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는 단 한 명의 대의원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어 3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공화당 TV토론에도 불참하면서 사실상 경선 포기를 시사했다.
한편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주자들은 5일 6차...
여론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가 과반수 이상의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양당 후보를 공식 선택하는 7월 전당대회의 대의원 확보 수를 결정하는 선거로, 두 사람이 다른 후보를 어느 정도 따돌릴지도 주목 받고 있다.
이대로라면 11월 본선은 클린턴과 트럼프의 맞대결 구도로 굳어지게 된다.
공화당 주류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미네소타 주 1곳에서만 승리하며 고전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가 과반수 이상의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양당 후보를 공식 선택하는 7월 전당대회의 대의원 확보 수를 결정하는 선거로, 두 사람이 다른 후보를 어느 정도 따돌릴지도 주목 받고 있다.
각 주별로 대의원을 배분하는 방식이 달라 계산이 복잡하지만 미니 수퍼화요일인 3월 15일부터 실시되는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는 조금 차이로 앞서더라도 대의원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방식이라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여기에 전체 대의원의 7%는 자신의 판단으로 후보를 정할 수 있고 후보가 획득한 대의원 수가 1237명에 미달하면 전당대회에서 결정을 하게 되는 등...
그는 “슈퍼 화요일에는 트럼프가 우세할 것”이라고 인정하고, 자신은 일부 주에서 선전, 특히 오하이오 주 등에서 승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여개 지역에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집중되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이미 대세는 트럼프로 기울고 있다. 이번에 걸린 대의원 수는 595명으로 전체 대의원(2472명)의 26%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10여개 지역에서 코커스와 프라이머리가 집중되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트럼프에 큰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한편, 경선에서 고전하고 있는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28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월 15일 자신의 지역구인 오하이오 경선에서 패하면 경선을 포기하겠단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슈퍼 화요일에는 트럼프가 우세할 것”이라고...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달 1일 민주당 첫 경선 관문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샌더스 의원과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뒤 2차 경선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는 샌더스 의원에 22%포인트가 넘는 득표율 차이로 패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네다바 코커스에서 승리한 뒤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설욕하게 됐다.
트럼프는 전날 미국 4차 경선 관문인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까지 총 3연승을 거두면서 단순한 아웃사이더 돌풍이 아닌 유력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최근 올린 트윗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이 감사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테드 크루즈 후보는 지난달 ‘연준감사법안(Audit the Fed)’에 대한 투표...
트럼프는 전날 서부 네바다 주에서 치러진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52분 현재 개표가 1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는 46.9% 지지율로 이미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이 23.7%로 2위,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이 19.9%로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아웃사이더 돌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서부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패했고, 공화당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압승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까지 2연승을 거머쥐면서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분위기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대선 민주당 3차 경선인 서부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20일(현지시간) 네바다 주 코커스에서 승리한 클린턴 전 장관은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연회장에서 지지자를 앞에 두고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우리 수중에 있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클린턴...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선전한 후 급격히 치솟는 모양새다. 민주당 여론조사 요원인 크리스 앤더슨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클린턴의 지지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샌더스의 지지도는 탄력이 붙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아이오와, 뉴햄프셔 경선을 거쳐 그런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미국 민주당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CNN방송과 ORC가 공동으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48%의 지지율로 47%를 얻은 샌더스 의원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선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에 비해 여성표를 11%포인트 차로 더 많이 가져갔지만 9일 열린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선 반대로 11%p 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 깊이 들어가면 ‘젊은 여성들’의 표가 대거 샌더스 의원에게 갔다. 클린턴 전 장관은 65세 이상인 여성들에게서는 샌더스 의원에 비해...
지난 1일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7~29세 유권자 중 무려 84%가 샌더스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바로 ‘국공립대 등록금 무효화’ 공약 덕입니다.
극심한 청년실업과 부채에 허덕이는 대학생. 미국도 우리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천조국’ 청년들이 견인하고 있는 ‘민주적 사회주의자’ 샌더스의 돌풍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