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준비 중이며, 철도노조가 복귀선언은 했지만 31일 오전 11시 복귀상황을 보고 파업 철회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코레일은 애초 이날 오후 철도노조가 파업 철회를 공식화하면 최연혜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철도노조 불법 파업이 완전 철회가 아닌 현장 투쟁으로 전환됨에 따라 CEO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위협이 계속 남아있고 파업 복귀 이후 철도 노조원에 대한 징계가 예상되는 만큼 총파업 투쟁 기조는 변화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 기자회견 직후 열릴 예정이었던 최연혜 코레일 사장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코레일 측은 이에 대해 "철도노조 불법 파업이 완전 철회가 아닌 현장 투쟁으로 전환됨에 따라 CEO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만 잘못이 있고, 정부는 귀책사유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한번 따져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과거 기고문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 철도 민영화나 코레일 자회사 설립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서는 "그 부분은 최 사장의 개인 의견으로 알고 있다"고만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파업철회 추진을 환영하고 국회 합의사항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합의과정에서 코레일 측과는 사전 의견조율이나 별도의 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오후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같은날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조계사로 들어가 노조와의 협상을 벌인 시각,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 장관들을 불러모은 자리에서 “협상은 없다”고 공언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윤 장관 역시 27일 시멘트, 석탄, 철강 등 관련업계 철도 파업에 따른 산업계 애로 청취에 나섰다. 철도파업 장기화로 회물수송 차질에 따른 산업체의 물류대란이...
현 부총리가 철도노조에 타협 없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때 최현혜 코레일 사장은 조계사에서 철도노조와 대화를 시도한 모습은 정책 엇박자를 여실히 드러냈다. 방하남 고용부장관도 철도파업 기간 중 노조원을 한 번도 만난적이 없고 서승환 국토부장관과 윤상직 산업부장관도 교통대란과 물류대란 현장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철도파업 현안에 이어...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청량리역을 방문해 "대체인력 공모를 통해 퇴직기관사 16명, 기관사 면허소지자 127명, 인턴수료자 4명으로 총 147명의 기관사를 우선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이들 중 48명은 오늘부터 교육이 시작됐고 나머지 인력은 내일(30일)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퇴직기관사는...
최연혜 사장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기관사 147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며 “당초 파업 4주째로 접어드는 내일(30일)부터 열차를 평시대비 60%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연말 연시 교통 대란으로 인한 국민 여러분의 불편을 다소나마 줄여드리기 위해 신규 채용 및 조기 복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률을 가능한 한 높게 조정하려고 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밤 12시까지 복귀해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통첩을 노조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이같은 최 사장의 '최후통첩' 후 현장 복귀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코레일이 파업...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노조 측에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9시에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오늘 자정까지 복귀해 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노조의 반발도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기습적인 면허 발급으로...
코레일 복귀율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파업 노조원들 일부가 복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214명이 업무에 복귀해 복귀율이 15.8%로 늘었다. 최 사장의 최후통첩 이전인 27일 오전 8시 기준 복귀율은 13.3%였다.
특히 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 24명이 집단으로 업무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7일 노조 측에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9시에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오늘 자정까지 복귀해 달라.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강공모드에 노조의 반발도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 역시 서울 봉래동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밤 12시까지 돌아오지 않는 노조원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민노총은 오는 28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사태는 더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7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철도파업 중재를 시도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영훈 전 철도노조 위원장, 김재길 철도노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전국철도노동조합 김재길 정책실장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러 나가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메모를 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전국철도노동조합 김재길 정책실장(왼쪽)의 발언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 코레일 사장, 철도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