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개채용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19일에 이어 27일에 철도노조측에 '최후통첩'을 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레일 공개채용에 총 1876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에는 공고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27일까지 1700여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날 정오까지 총 1876명이 접수했다.
코레일은 지원자들을 선발, 심사해 교육한 뒤 1월 중에는 모든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청량리역을 방문해 "대체인력 공모를 통해 퇴직기관사 16명, 기관사 면허소지자 127명, 인턴수료자 4명으로 총 147명의 기관사를 우선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이들 중 48명은 오늘부터 교육이 시작됐고 나머지 인력은 내일(30일)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퇴직기관사는 7일간, 그 외 인력은 15일간의 교육 후 부기관사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추가 채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레일 공개채용에 이렇게 많이 몰리다니 놀랍다" "코레일 공개채용, 누군가는 자신의 일자리를 걸고 투쟁에 나서고 누군가는 그 틈을 타 일자리를 얻고 씁쓸하다" "코레일 공개채용,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