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국가위원회(NTC)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시체를 보안상 이유로 비밀지역으로 이송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NTC 관리인 모하메드 압델 카피는 “우리는 카다피 시체를 차에 실어 비밀 장소로 옮기고 있고 군대가 이를 호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20일(현지시간) 사망 소식에 각국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내 보좌관이 지금 막 카다피가 생포됐다고 보고했다”며 “그가 생포돼 기쁘다”고 말했다.
뤼테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카다피 생포 소식에 대해 “우리는 리비아에...
리비아 미스라타군사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을 공식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스라타군사위는 이날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공격하던 소속 병력이 그를 생포했고 카다피가 부상으로 결국 죽었다고 밝혔다.
군사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부 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체포·사망함에 따라 42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온 현지 독재 정권도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세계는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리비아의 앞날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부족과 지역 간 갈등으로 화합이 쉽지 않을 것이어서 리비아 반군국가위원회(NTC)가 새로운 민주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 지 여부가...
세계 최장수 국가원수였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그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리비아 시민군에 20일(현지시간) 생포된 직후 심한 부상으로 사망한 카다피는 무려 42년간 자국을 철권통치했던 독재자였다.
세계 최장수 국가원수였던 그였으나 재스민혁명의 바람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는 리비아에서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지 약 8개월만에 고향...
미국 정부는 축출된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생포됐거나 사살됐다는 보도를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현재 카다피의 생포나 사살에 관한 언론 보도를 확인(confirm)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정부나 국방부 고위인사들도 현재 이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했던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사망했다.
지난 2월 시위로 시작된 리비아의 재스민혁명은 8개월여만에 반군의 완벽한 승리로 막을 내리게됐다.
카다피가 과도정부군과의 전투가 끝난 후 생포됐으나 부상이 심해 결국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리비아 반군국가위원회(NTC)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
리비아...
당초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던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망했다고 리비아 시민군 단체인 국가과도위원회(NTC) 고위 관계자가 20일 밝혔다.
NTC 당국자인 압델 마지드 믈레그타는 카다피가 그의 고향인 시르테 근처에서 생포 당시에 입은 부상이 악화하면서 숨졌다고 말했다.
NTC 지도자인 무스타파 압델 잘릴은 곧 대 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자유...
축출된 리비아의 전(前)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 고향인 시르테에서 생포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 미국은 아직까지 이 같은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로서는 카다피 체포나 사살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confirm)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대서양토약기구(나토...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그의 고향이자 최후 거점인 시르테에서 생포됐다고 20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로이터 등 외신이 과도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과도정부 관리인 압델 마지즈는 “카다피를 생포했다”면서 “그는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구급차로 후송 중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리 모하메드 리스는 AFP 통신에...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최후 거점인 시르테에서 20일 생포됐다고 과도정부 관리들이 전했다.
과도정부군은 이날 시르테를 완전히 장악했다.
과도정부 관리 압델 마지즈는 "카다피가 잡혔다"며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쳐 구급차로 후송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또 다른 관리 모하메드 리스는 AFP 통신에 카다피 생포...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는 9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자 카다피 친위군이 최후의 저항을 하는 시르테에서 총 공세를 펼치며 이 지역 대학교와 대형 회의장, 병원 등 주요 시설을 점령했다.
시민군 대표기구인 NTC의 나세르 자무드 사령관은 “NTC는 카다피군의 거점 중 하나로 이용됐던 시르테 대학교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시르테 대학교에...
이번 만남은 리비아 반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무너뜨린 뒤 서방 국가들이 NTC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방문해 NTC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정상의 트리폴리 방문은 리비아 사태 이후 외국 정상으로...
캐머런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의 리비아 방문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이후 외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이다.
이들의 방문은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에 지지 의사를 표시, ‘포스트 카다피’ 시대에 발언권 사전 확보를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리비아 공습이 성공적이었음을 과시하고...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가 항복 시한인 10일(현지시각)까지도 항복 의사를 밝히지 않자 리비아 반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의 무스타파 압델 잘릴 대표는 이날 미스라타에서 “카다피군이 장악한 도시에 대한 공격 권한을 군사령관들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그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9일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와 그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정보기관 수장 압둘라 알-세누시에 대해 적색수배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반인류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카다피 등 3명을 체포하고자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요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프랑스 리용에 위치한 인터폴은 188개...
행방이 묘연했던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가 니제르로 도주했다는 보도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카다피는 8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아라이TV를 통해 내보낸 육성 메시지에서 “나는 아직 리비아에 있다”면서 “나는 절대 조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반군은 심리전과 거짓말로 우리의 사기를 떨어뜨리려 한다”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의 행방이 밝혀질 지 주목된다.
리비아 반군은 7일(현지시간) 카다피 은신처로부터 반경 60km를 포위했다고 주장했다.
카다피의 가족이나 핵심 측근이 국경을 넘어 알제리나 니제르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리비아 반군의 새 군사위원회 대변인인 아니스 샤리프는 “반군이 카다피 은신처를 바싹 포위했다”면서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