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오후섬 인근 해상에서 7만5000갤런(약 28만ℓ)의 경유를 싣고 가던 60m급 예인선 나라니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라니호는 전날 오후 3시13분께 바버포인트 항구에서 서쪽으로 약 4km 떨어진 지점에서 갑자기 배에 물이 차면서 가라앉기 시작했다. 구조 신호를 접수한 해안경비대가 즉각 나서...
같은 해 4, 5월에 잇달아 발생한 세월호침몰사고와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의 경우도 이명박정부에서 선박 수명제한을 늘리고 노후 전동차에 대한 내구연한은 폐지한 것이 사고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명박정부는 기존 20년이던 선박 수명제한을 점차 늘려 30년까지 규제를 풀었고, 노후 전동차 내구연한 규정은 아예 삭제해버렸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에서도 소량의...
만에 구조대원이 탑승한 헬기와 경비정을 현장에 보내 전복 어선을 발견하고 선원 구조작업을 펼쳤다.
안전서는 잠수요원이 어선 안에서 여자 선원을 발견, 구조에 나섰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태승호는 낙지를 잡기 위해 높은 파도가 이는 바다로 나간 것으로 알려 졌으며 전복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 어선은 2.9톤 소형어선으로 사고 당시 3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침몰 신고 접수 직후 해경은 헬기를 파견 구조작업을 펼쳐 2명을 구조했으나 1명은 실종 상태다.
현재까지 침몰 원인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해경은 추가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진도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종합해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 발표한 생존선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려 있어야 할 방파문이 폐쇄되면서 갑판에 바닷물이 고였다. 또 잡은 명태를 선별하는 공간인 피시폰드(fish pond)가 열리면서 10여 차례에 걸쳐 많은 바닷물이 들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바닷물의 충격으로 피시폰드와 어획물 처리실 사이...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선체 복원성이 대폭 약화한 상태에서 조타수의 부적절한 조타로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복원력을 상실해 침몰했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지난 4월 사고 이후 관계자 50명을 조사하고 현장 17곳을 방문하는 등 8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사고 특별조사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황 의원은 “오룡호 피해 선원 가족들의 아픔을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마련으로 위로해야할 해수부가 도리어 특정 기업에 막대한 경영자금을 쏟아 부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올해 뿐 아니라 지난 2011년 656억6700만원, 2012년 667억5800만원, 2013년 631억5800만원 등 매년 6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경영자금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 오룡호 침몰, 기관실 침수가 '결정적 원인' 추정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어획물 처리실에 이어 바로 아래에 있는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베링해에서 원양어선을 탄 경험이 많은 선원들이 추정했습니다. 기관실은 발전기와 엔진 등이 있는 선박 운항의 핵심 공간이기도 합니다. 전직 선원은 "엔진이...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어획물 처리실에 이어 바로 아래에 있는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사조산업 트롤어선을 타고 7년간 베링해에서 조업했다는 전직 선원에 따르면 기관실은 선원들이 자주 오가느라 보통 출입문을 열어 놓기 때문에 어획물 처리실이 침수되면서 바로 아래 기관실로 물이...
특히 2기사의 미탑승은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인 불감항성(unseaworthiness)과 직결된 사안이어서 침몰 원인은 물론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여부와 범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은 동부화재에 700만 달러 규모의 선체보험과 선원보험을 가입했고, 선박의 소유와 운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제3자에 대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4명의 시신이 4일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으로 늘었다. 승선원 60명 중 7명만 구조됐고, 나머지 3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베링해의 날씨가 사고 이후 가장 좋아져 수색작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공개된 오룡호의 마지막 교신...
늘어난 골프장은 이용객 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
서천범 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접대 수요가 급감했지만 골프장은 부족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주변 골프장과 가격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린피 인하의 원인이 됐다”며 “접대 수요가 줄어든 반면 개인 수요자는 크게 늘었다. 개인 수요자의 증가는 그린피 인하로 이어졌고, 오히려 골프 대중화 초석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 오룡호’의 사고가 36년이나 된 노후선박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선령을 제한하자는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해수부 고위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을 열고 “국제협약이나 외국을 봐도 선령을 제한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면서 “원양선사의 재정부담, 원양어업의...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발생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해 국민안전처 산하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 2일 수사에 착수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국민안전처를 신설한 뒤 첫 대형 해상사고에 대한 수사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부산해양안전서는 이날 오전 이현철 형사계장(경감)을 팀장으로 하는 17명으로...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 가 침몰한 지 사흘째지만 선원들의 구조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실종 선원 가족들은 선박결함, 무리한 조업, 늑장 퇸선명령 등 사고 원인과 초기대응 등과 관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사조산업 측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해 가족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그로세토에서 열린 공판에 처음 출석한 프란체스코 셰티노 선장(54)은 “재난의 원인은 멍청한 실수 때문이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말했다.
셰티노 선장은 “유람선 승객들을 즐겁게 해주고자 해안 가까이 항해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이라며“사고 당시 (콩코르디아호를) 질리오 섬의 암초 부근으로 뽐내듯...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악천후 속 무리한 조업과 배수기관의 낙후 등이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추측된다. 특히 501오룡호는 1978년 11월 스페인에서 건조돼 올해로 36년 된 선박이다.
오래된 선박의 조업활동에 미리 제재가 가해지지 않은 이유는 현행법상 관련 조항이 없다는 점에 있다. 2일 해양수산부와 선박안전기술공단에 확인한 결과 현행법상...
가족들은 501 오룡호의 수리·점검 날짜까지 대며 침몰 원인이 노후된 선박 때문인지를 추궁하기도 했다.
또김치우 기관장의 동생은 “최근 한국 명태값이 상승하고 있으니 러시아로부터 추가로 받은 명태 쿼터량을 채우려고 밀어내기식 조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업량 달성 후 추가로 조업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사조산업 측은...
그 내용을 보면 풍속이 초속 20m, 파고가 4m인 상황에서 무리한 조업을 하지 않았나 싶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는 전날 러시아 서베링호에서 침몰됐다. 사고 직후 '501 오룡호' 침몰 지역 근해에서 8명을 구조했으나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 1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52명의 승무원은 실종상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