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태평양동맹 회원국은 다수의 FTA 체결과 미국시장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 친기업적인 환경 등으로 인해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매력적인 요인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기업들이 이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외교부 이태호 경제외교조정관, 이치로 오이시 미주개발은행 아시아사무소 소장과 주한...
일각에서는 아일랜드의 이번 결정이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는 친기업 국가를 찾아나서는 이른바 ‘세금쇼핑’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제로(0%)’인 버뮤다와 케이먼제도 등을 제외하면 세계 최저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의 평균 법인세율은 22.15%고, 미국의 법인세율은 35%에 달한다. 경제협력기구(OECD) 34개 회원국 평균...
미국과 EU 등에서 이들 다국적기업과 아일랜드 정부를 거세게 비난했고, 이에 아일랜드는 ‘더블 아이리시’를 폐지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EU 집행위는 아일랜드 정부가 애플과 약속한 법인세 적용 내용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아일랜드가 법인세율이 낮은 친기업 국가를 찾아나서는 이른바 ‘세금쇼핑’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몇몇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상을 속이는 기업이라면, 이 세상에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 기업들에게도 CSR는 분명한 도전과제로 인식되어야 한다. 국내의 친기업정책에 길들여진 상태로 세계시장에서 CSR의 파고를 맞는다면, 그 미래를 낙관할 수 없다. 힘을 내야 하고, 더 잘 해야 한다.
"며, "호주에서 유일하게 스탠다드푸어스 (Standard Poor's)의 'AAA' 신용등급을 10년간 유지해오고 있는 빅토리아주는 안정적인 재정환경과 세금감면 및 간소화된 행정절차 등의 친기업 정책으로 살기 좋은 도시이자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2016년, 빅토리아 주정부는 주요 교통시설 분야에 총2백억 호주...
이후 회사 측이 기존 노조에 맞서 친기업 노조를 세우거나 직장폐쇄 등을 하는 과정에서 법률 검토와 서류 작성 등을 해줬다.
금속노조는 이러한 창조컨설팅의 행위가 적극적인 노조 파괴 행위라며 2012년 10월 창조컨설팅과 발레오전장, 유성기업 관계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발레오전장과 유성기업 관계자들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금속노조는 법원에...
싱가포르의 친기업적인 정책이 아바고 도약에 도움이 됐다고 FT는 풀이했다. 싱가포르 법인세율은 9.6%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35%에 이른다. 비용절감에 혈안이 된 반도체업계에 이는 무시하지 못할 인센티브라는 평가다.
패트릭 무어헤드 반도체 전문 독립 애널리스트는 “업계의 게임은 ‘합병하느냐 합병되느냐’로 바뀌고 있다”며 “아바고는 브로드컴...
고용부는 △사내 하청·외주화로 노사 갈등이 예상되는 사업장 △친기업노조 설립 지원 등 부당노동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 △노사 간 다툼으로 소송이 진행 중인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구제명령이나 확정판결을 받은 사업장은 권리구제 이행 여부 등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중 ‘사이버 부당노동행위...
대부분이 점잔은 성격이고, 이현재 의원 등이 친기업 법안을 많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정도다.
산업위 소속 한 새누리당 의원 보좌관은 “일하는 스타일이 여야가 완전히 다르다”며 “절대비교는 불가능하지만, 머릿수는 여당이 많아도 전투력은 야당이 훨씬 높다는 게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BBC 방송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은 기존 303석보다 13석 많은 316석을 얻어 제1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보수당은 과반인 326석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NH투자증권 유동완 수석연구원은 “모디 노믹스가 강조한 친기업, 친외자 유치 효과로 지난해부터 인도증시가 가파르게 오르다가 연초 조정세를 겪은 이후 다시 회복 추세에 진입했다”며 “국제통화기금도 올해 중국 성장률은 6.8%로 전망한 반면 인도 경제성장율을 7.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해 향후 펀더멘털 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에는 100여개 한상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도네시아 신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상기업들이 한국 증시 상장을 통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양적완화 기조에서 신흥국으로 돈이 쏠리는 경향과 함께 지난해 당선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친기업적 성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기는 요소라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위스덤트리 인도 어닝스 상장지수펀드(EPI)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안정적이면서도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며 2분기 유망 펀드로 추천했다.
EPI는 위스덤트리 인도...
지난해 5월 친기업 성향의 BJP당이 집권하고 나렌드라 모디(Modi)가 새 총리로 당선된 후 “기업들이 빈민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이를 CSR 활동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로 안전운행 홍보활동, 운전교육 지도관 파견, 법률 및 의료지원, 지역 개발, 빈곤층 주민들에 무료점심 제공 등도 CSR 활동으로 인정했다. 모디 정부는 ‘제조 강국’을 목표로...
◇ 외환銀 친기업 성향 '2노조' 생긴다
일부직원 노조 집행부에 반기 '노노갈등' 표면화... 하나ㆍ외환 합병 새 국면
하나·외환은행의 합병기일이 내년 3월로 연기된 가운데 외환은행 노조 집행부와 의견을 달리한 일부 직원들이 ‘제2노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노조 내부 분열이 표면화된 셈이다.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대화기구 발족 합의 무산...
기존 노조가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친기업적 성향’을 띨 것으로 예상되는 2노조가 협상 테이블 앉게 된다면 조기 통합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2노조 설립은 가입을 희망하는 조합원이 많지 않아 검토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2노조 가입을 희망하는 조합원이 많지 않아 복수노조 설립...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친기업·친성장 정책을 내세워 기업을 다독였다.
오바마 행정부는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 육성만이 미국의 살길이라며, ‘리메이킹 아메리카(Remaking Americ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종 친기업 정책을 쏟아냈다. 이른바 ‘오바마노믹스’의 골자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회복을 위해서는 제조업이 살아나야 한다고 판단했기...
당시 리 회장은 다른 홍콩 기업인과 함께 친기업 공약을 제시한 헨리 탕 후보를 지지했다. 반재벌정책을 내세운 렁춘잉 현 행정장관 당선을 바랬던 중국 정부 의중과 정반대의 길을 걸은 셈이다.
최근 홍콩 최대 부동산 재벌인 순훙카이그룹의 토머스 쿽 공동회장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것 또한 홍콩 행정장관 선거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허란워...
특히 신 정부의 친기업, 친성장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시장에 활기를 가져왔다. 때문에 올해 선전한 인도 경제가 내년에도 빠르게 달릴 것이란 낙관론도 팽배하다.
◇ 외국자본 재유입으로 금융시장 활기…성장률 가속
모디 총리는 우선 팔을 걷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인도를 세계의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않으면 소비세 인상 보류 결정과 함께 아베노믹스 등을 걸고 국민의 심판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경기부양책과 미국 중간선거에서 친기업 성향의 공화당 석권, 이로 인한 일본 주식시장 강세 등으로 아베 총리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그가 정국 주도권을 더 잡고자 조기 총선거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