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산물 품질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77%의 소비자가 쇠고기 이력제를 알고 있지만 휴대전화로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절반이 안 되는 46%에 불과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 중인 쇠고기 이력제는 소의 생산, 도축, 가공, 유통 전 과정의 단계별 정보를 기록 및 관리하는 제도로 한우의 주민등록증이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농식품부는 지난해 농림업생산액의 큰 폭 증가는 정부에서 적극 추진해온 음식점 원산지단속, 쇠고기 이력제, 농업관측 제도 등 주요 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축산물 및 채소․과실류의 생산량 증가와 동시에 농가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업은 41조3643억원, 임업은 1조630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5%, 36.7...
양 과장은 "축산물가격은 올해 8.9%, 지난해 10%로 오르는 추세로 쇠고기 이력제가 시행 후 수요가 늘고 수하량이 감소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올해 서비스업이 물가상승 기여도 1.43, 농업제품 0.78, 농축수산물이 0.53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는 다른 해와 비슷한 수준, 농축산물은 많이 오른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허덕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곡물팀장도 "이력제나 원산지 표시제의 위력이 상당한 듯하다"며 "이들 제도로 한우의 신뢰성이 높아진 데다 한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정육점형 식당이 늘면서 한우 수요가 매우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한우 공급량이 늘 예정이어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쇠고기 이력제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올해 6월22일부터 유통단계까지 확대 시행중이며, 국내 축산물 유통여건상 영세업체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당초 8월 말까지 계도하기로 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계도기간 중에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파루는 11일 오후 2시 9분 현재 정부의 농수산 축산물 이력제 추진 소식에 힘입어 130원(5.83%) 오른 2360원에 거래되며 이틀간의 하락장에서 벗어나고 있다.
파루는 지난해부터 광양만권 u-IT연구소와 함께 농산물 이력관리용 RFID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순천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정부 과제로 농산물...
'한우 이력제'는 축산농가에서의 송아지 탄생과 성장, 도축과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을 구매자가 직접 확인함으로써 품질을 검증하는 서비스다.
옥션 측은 "이를 통해 이제는 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비자가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옥션은 '산외한우마을'의 모든 상품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