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대국민 사과문에서 “추징금 환수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데 대해 가족 모두를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부친은 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말씀하셨으나 저의 부족함과 현실적 난관에 부딪혀 해결이 늦어진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국회도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으로 불리는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개정안을 지난 7월 통과시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 시효를 연장하고 가족에게 흘러들어간 재산까지 추징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새누리당은 법을 지키며 열심히 사는 선의의 대다수 국민이 피해를...
[전문] 전두환 장남 전재국, 대국민 사과문 발표 및 추징금 납부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추징금 환수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저희 가족 모두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 부친은 진작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라는 말씀을 하셨고, 저희들도 그 뜻에 부응하고자 하였으나 저희의...
재국씨는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추징금 환수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친께서 당국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라고 말했는데 저의 부족함과 현실적 난관에 부딪혀 해결이 늦어진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재국씨는 이어 일가가 검찰에 납부하기로 한 재산...
미납 추징금을 완납한 점도 전씨 측의 심경 변화를 몰고 온 요인으로 작용했다.
노 전대통령 측은 동생 재우씨와 전 사돈인 신명수 신동방그룹 전 회장 간의 합의를 통해 미납금 230억원을 지난 4일 모두 납부했다.
노 전대통령측의 완납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씨 일가에 대한 비난수위는 높아졌고 결국 전씨 측의 심경변화로 110일 진행된 환수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법 통과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 시효는 2020년 10월까지로 7년 늘어났다.
추징법이 시행된 지 나흘 만인 7월 16일 검찰은 전씨 사저에 대해 재산압류 처분을 내림과 동시에 일가 소유의 회사 사무실과 주거지 17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추징금 환수 작업에 나섰다.
검찰의 수사망은 가장 먼저 전씨의 처남 이창석씨로 향했다.
검찰은 지난...
당시는 정치권과 검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추징금 환수 움직임이 본격화되던 때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8일 외교부 산하단체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우회는 지난 6월 KF의 ‘2013년 민간외교단체 지원 사업’에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약 3000만원의 예산으로 ‘한중 국제전략교류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국...
16년간 끌어온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추징금 환수 작업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전씨 일가가 이르면 이번 주중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자진 납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자녀들은 지난 4일에 이어 6일 저녁에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장남 재국씨의 거주지에 모여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한...
추징금을 환수했다는 이유로 이미 드러난 범죄를 기소하지 않을 경우 "돈을 내면 처벌을 면한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봐주기 수사란 여론도 부담이다.
한편, 검찰은 6일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를 구속기소할 예정이며 재국씨에 대한 소환작업도 준비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한 후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 1시45분께 돌려보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경기도 오산의 땅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증여 및 조세 포탈에 연루된 의혹과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입한 부동산의 구입 과정에...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전재용(49)씨를 전두환 일가 직계 가족 중 처음으로 소환했다.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 이창석(62)씨에게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삼원코리아 등을 통해 불법으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정상 매매로 꾸며 법인세 59억원을...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조세포탈 및 해외 부동산 소유와 관련한 의혹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역외탈세’ 성과내는 국세청, 상반기 127명 조사해 6000억 추징
‘역외탈세와의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 檢 '전두환 비자금 의심' 동아원 등 11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동아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전무로 일하고...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 환수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검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지 엿새 만이다.
검찰은 우선 재용씨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박씨 명의로 구입한 미국 애틀란타와 LA의 고급 저택 구입 과정에 박씨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 중인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자녀들을 줄줄이 소환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26일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압류를 신청한 땅은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정원 453㎡로 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택수씨 소유로 돼 있는 곳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6일 전두환씨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해 압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이 정원은 453㎡ 규모로 공시지가는 9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압류 절차를 밟는 전두환사저 정원은 지난 1982년 당시 대학생이던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가 매입했다가 1999년...
2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되는 조카 이씨의 금융 계좌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사실상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해당 계좌들을 차명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또 이씨는 조경업체인 청우개발을 운영하면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차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