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에 문외한인 최은영 전 회장이 한진해운의 부실을 심화시켰다”며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쳐 오히려 부실을 키운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어 “한진해운 파산 선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채권단의 팔을 비트는...
경영 경험이 전무한 조 회장의 부인 최은영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섰으나 글로벌 해운업 장기침체 등과 맞물리며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심화했다.
한진해운은 2013년 2434억 원 등 3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냈고, 결국 최은영 회장은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넘겼다. 직접 대표이사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2014년부터 한진해운의 경영...
조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주목받았으나 글로벌 해운업 장기침체 등과 맞물리며 회사의 유동성 위기는 심화했다.
최은영 회장은 결국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넘기고 완전히 손을 뗐다. 직접 대표이사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선언하고 2014년부터 한진해운의...
작년 초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손실 회피 사건부터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대우건설 ‘의견거절’ 발표 전 공매도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연루됐다. 연예인이 자신의 소속사 호재를 미리 알고 주식을 취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이상 매매 데이터 감시와 심리를 진행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에 인력을 집중...
◇회계법인의 도덕적해이… 법규정 한계 지적도 = 분식회계 사건은 아니지만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에서 수사하는 최은영(54) 유수홀딩스 회장 사건에도 회계법인이 연루돼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이 회사 주식 전량(0.39%)를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 일가는 이를 통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54) 유수홀딩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과 딸 조유경·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는 짧은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최은영 작가와 김금희 작가의 신작 등 젊은 작가들의 소설도 이례적으로 큰 반응을 얻었다.
혼돈의 시대상을 반영한 정치비평, 한국사 관련 서적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10월 이후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관련된 정치ㆍ사회 도서의 판매가...
이날 조양호 회장과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은 오전 7시 반께 장례식장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고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여사를 비롯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등 유족도 속속 도착했다.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시작되면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정·재계 인사들이...
삶을 산 김 여사는 임종을 앞두고 남은 이들이 힘들지 않도록 모든 장례 절차는 당신이 조금씩 모은 쌈짓돈으로 소박하게 치러주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로는 이명희·최은영(유수홀딩스 회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 김정일씨 별세, 조양호(한진그룹 회장)·남호(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정호(메리츠금융지주 회장)·현숙 씨 모친상, 이명희·최은영(유수홀딩스 회장)·구명진 씨 시모상, 이태희씨 장모상 = 15일 오후 9시 42분, 서울 연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9일, 장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 02-2227-7550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법원이 최은영(54) 전 회장의 경영상 불법행위를 조사해 민ㆍ형사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재판장 김정만 수석부장)는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 측에 최 전 회장의 경영상 불법행위를 자세히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최 전 회장이 회사를 경영하면서 용선료를 비싸게...
이에 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4개 은행은 최은영 회장의 주식 등을 담보로 같은해 12월 대출을 승인했다.
문제는 올해 4월 한진해운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하면서 발생했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자녀들은 자율협약 신청 직전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96만여 주ㆍ0.39%) 매도했는데, 지난 2014년 은행들이 담보를...
정보를 공시하기 전에 주식 4000주를 사들인 코스닥상장사 제약회사 직원 곽모(43)씨도 약식 기소됐다.
지난해 2월 금융범죄수사 중점청으로 지정된 서울남부지검은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며 시세조종 행위 등을 적발해 왔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최근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사건도 수사 중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4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때는 최 회장이 주식을 판 6일 뒤에 이 회사 본사에 현장 조사를 나갔다.
금융당국은 또 기관 투자자들이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계약 취소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공매도에 나섰는지도 면밀히 조사 중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전체 공매도(10만4327 주)의 48%인 5만471주가 개장 전부터 공시가...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운영하다가 부실이 심화하면서 2014년 도산위기에 몰렸다. 당시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해 한진해운을 인수하게 됐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이 “한진해운 인수 과정에서 2조 원가량을 지원했는데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조 회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가 후회를...
낳는 데 금융위나 산은 주도의 구조조정은 근본적인 실패가 있지 않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심 의원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계열분리 공시를 하지 않은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인데, 이를 산은이 알고도 묵인했다면 배임이다”며 “산은이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에 따라 한진해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 전 회장은 최은영(54) 유수홀딩스 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판 혐의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안 회장이 최 회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정보를 사전에 흘린 의혹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삼일PwC 본사를 압수수색했으며 그는 해당 사안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안 회장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이 곳의 대표이사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사태 때도 금융당국은 최 회장이 주식을 판 6일 뒤에 이 회사 본사에 현장 조사를 나갔다. 금융위 자조단 관계자는 “거래소의 심리 자료를 받기 전에도 현장 조사는 나갈 수 있다”며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내부자가 특정되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이번 조사에서 패스트트랙(Fast-Track...
한미약품의 공시 파동이 제2의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처럼 일파만파 확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은 이번 사태의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9월 29일 오후 7시 6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7억3000만 달러(8500억 원) 규모의 계약 해지 사실을 메일로 통보받았다.
이...
여기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더하면 총 1100억원의 지원금이 된다.
앞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전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의 1100억원 자금지원 약정서를 최종 허가했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에 한도대출을 개설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50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