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회장 “한진해운 결단 내린 부분 평가 받아야”

입력 2016-10-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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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구조조정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이 순간이라도 결단(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 돌입) 내린 부분은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결국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돈만 쏟은 산은의 구조조정은 실패했다”며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문제를 낳는 데 금융위나 산은 주도의 구조조정은 근본적인 실패가 있지 않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심 의원은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계열분리 공시를 하지 않은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인데, 이를 산은이 알고도 묵인했다면 배임이다”며 “산은이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에 따라 한진해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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