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원병 현 회장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에게 보은성 인사를 하면서 다른 조합장들의 반발을 일으킨 것도 단일화를 가속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최 회장과 김 조합장 2파전 구도를 이뤘다. 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대의원 288명에 의해서 이뤄지며 최종 당선 결과는 오후경에 판가름...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도 최원병 회장이 재임을 위해 이 자금을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조합에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무이자자금 공개 추진으로 농협회장의 제왕적 권력은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농협 회장이 아직까지 계열사 전반의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가 높다.
김영상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낸 최양부...
4대인 최원병 회장도 경주 안강농협 조합장을 10년 넘게 역임했다.
한호선(1대), 원철희(2대) 전 회장은 모두 서울 출생이지만 자민련 출신이란 후광을 업었던 것을 고려하면 조합장 출신으로는 지금까지 모든 회장이 영남출신이었다. 한 전 회장과 원 전 회장은 농협중앙회 내부 직원 출신이다. 1990년대 농협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중앙회 직원도 출마가 가능했다....
최원병 현 회장의 피선거권과 관련 다른 후보자들이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여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의 상대 진영인 최덕규 경남 합천 조합장은 이르면 15일 농협중앙회장 선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낼 계획이다. 최 회장의 피선거권 자격 여부를 행정소송을 통해 판가름 짓겠다는 것이다. 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18일 선거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올해들어 회장 선거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64명에게 자회사 이사·자문위원 등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놓고 익명을 요구한 농협중앙회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연임을 노린 보은성 인사라고 비판했다.
14일 이투데이가 입수한 자료를 분석할 결과 지난 9월 기준 대의원 조합장 중 자회사 임원을 겸직하는 조합장은 모두...
10일 오후 5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모두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는 오늘 18일 치뤄지며 투표 당일날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간선제로...
따라서 대부분 연임을 하게 되며 선거철과 맞물려 비리의 중심에 서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원병 농협회장도 회장으로 취임한 후 언론과 만나 “전임 회장 세분이 연임하다가 줄줄이 교도소에 가는 걸 본 국민들이 농협회장 단임을 바라고 있다”며 “나는 한번만 하겠다”고 단임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발언이 지금 최 회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후보등록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등록하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이 후보자 등록을 접수했다.
후보자 등록이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마감되는 만큼 추가 출마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선거에서는 모두 5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최 회장의 연임 논란을 비롯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반(反) 최원병 회장 진영이 결집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전남 남평 김병원 조합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조합장들과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출마가 예상되는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들이 단일화를...
최원병 회장의 자격 논란에다 노동조합도 최 회장의 출마를 반발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 전남 나주·남평 김병원 조합장,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해권 농촌돕기운동 연예인 본부 회장도 출마할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으나 유력 조합장 출신이 회장이 되던 과거사를 되짚어 보면 대세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최...
“상받을 땐 책임자고 처벌을 받을 땐 책임자가 아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의 얘기다. 최 회장이 또다시 도마에 오른 것은 농협법 개정을 위한 수훈 대상에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최고 영예의 산업훈장이다. 언뜻 농협중앙회를 이끌어온 최 회장이 받는 것이...
금감원은 또 농협 IT부문 본부장을 포함한 20여명의 임직원에게도 중징계인 '문책성 경고'를 내렸다.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징계는 해임권고와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으로 나뉘며,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5년간 금융기관의 임원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는 징계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의 최고경영자(CEO)인 최원병 회장과 신용부문 김태영 대표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농협의 IT 부문은 신용부문과 분리 운영되고, 농협중앙회장도 법적으로 IT 사업부문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여러번 검토해봤지만 징계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김 대표의 징계여부를...
최원병 농협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내년 3월 농협은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조합원과 국민 여러분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매에 책임을 다하는 농협, 국민 여러분께는 건강한 식탁을 지켜드리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협은...
지난 23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결과 302명이 몰려 평균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은 내달초 홈페이지(https://with.nonghyup.com)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 회장은 지난 7월 농업계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의 채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금감원의 감독 대상이 신용부문에 국한돼 있어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에 대해선 징계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신한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징계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11~12월 신한금융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금융실명제법 위반, 부실 여신심사 및 신탁자산 관리 등의 사실을 파악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 신상훈 전...
최원병 농협 회장은 “특성화고 농업계열 및 상업계열 학생들의 취업장벽이 낮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와 농협은 시·도교육청, 특성화고 등과 유기적인 업무교류, 우수일자리를 발굴 및 정보 제공, 취업 멘토링 및 특성화고 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 등 핵심 임원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솜방망이' 제재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내부 법률검토를 거쳐 농협에 대한 기관 제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 신용사업 부문(은행)에 대해 제재를 해야 할지, 아니면 정보기술(IT) 사업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