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다.
지난 2월 취임한 카터 장관은 전날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 등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만 사드 문제가 거론되더라도 양측은 이를 철저히 비공개로 다룰 가능성이 크다. 양국은 앞서 2013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국방장관 회담 때 전작권 전환 재연기를 처음 협의했지만, 논의 사실을 철저히 감췄다.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척 헤이글 장관을 처음 만나 전작권 전환 재연기 요청인...
나 개인의 주장을 고집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집권여당 의총에서 당연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이 집약되면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 토론에선 공론화 반대 입장을 일찌감치 밝힌 친박 주류 윤상현 의원만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나머지 대부분 의원들은 사드 도입 필요성에 원칙적 공감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국가 존망이 달린 것인 만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이 집약되면 당과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그는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분들이 중도화 전략을 한다며 경제 정당을 표방하고 있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을 이렇게 발목 잡는 정당이 어떻게 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의연하게 여러 가지 정보를 갖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특보단, 청와대 참모진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언론이나 이런 데서 우리가 강대국 사이에 끼었다고 ‘아이쿠...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차 방한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다.
청와대는 20일 “내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다”고 했다.
청와대가 구체적인 접견 내용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동북아의 최대 현안으로...
18일 여권 관계자등에 따르면 유 원내대표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전화로 사드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 원내대표가 이들 핵심 인사와 사드 문제에 대해 어떤 수준의 얘기를 주고받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이 문제(사드)에 대해 우리 당은 정부 청와대와 지금 긴밀히 협의하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국내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전날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5일 열린 협의회 결과를 보고하면서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4월...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달 초 있었던 중동 4개국 순방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박 대통령은 스마트원자로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출을 비롯해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등의 협력기반을 확대한 점 등 지난 순방 성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논의에 대해 15일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청와대가 사실상 거절 의사를 보인 것과 관련, “이번에는 그렇게 하자고(논의하지 않기로) 했고 다음에 바뀔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 논의는)...
정책협의에서 청와대는 관련 전문가를 내보내지 않고 사실상 논의를 거부했다. 민감한 이슈가 확산되지 않길 바라는 의중이 담긴 대응에 당도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일각에서는 북한과 중국의 압박용 카드로 전략적 모호성 정책을 버리고 확실한 태도를 취하자는 주장이 제기된다. 하지만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과 대치 중인 중국을 사드로...
이와 관련해 당·정·청 정책협의회의가 확실한 정책을 내놓지 못한 채 보이기 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5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근로자 생활보장과 영세기업 부담 고고려해 ‘적정 수준’에서 인상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최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배치 문제는 의제로 올라오지 않아 논의되지 않았다.
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2차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청와대, 정부,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고(高)고도 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THAAD)의 도입 여부, 공무원 연금개혁,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국정 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상견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당정청 간 본격적인 정책 협의와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원유철 새누리당...
여기에는 청와대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드를 도입 시 우려되는 중국의 무역보복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가 앞장서 사드 배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사드는 공개적으로 논의해서 결정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비공개 논의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우리...
정부, 청와대 모두 다 주시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드 같은 문제도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최근 여러 가지 한미 관계에 잡음 같은 게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수사나 여러 외교적 노력으로 최대한 잘해야 된다”면서 “그렇게 해야 한미 관계가 이 사건 탓에 훼손되는 일은 없을...
즉, 반기문 총장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청와대 근무 경험도 있어 나름 정무적 감각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무적 감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인데, 바로 이런 이유에서 반 총장은 안철수 의원보다 정치적 판단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치판을 읽는 능력도 안철수 의원보다는 훨씬 나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적 감각이나 판을 읽는 능력 없는...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방미기간동안 △북한·북핵문제 △한미 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중동 등 국제 현안과 관련한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미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외교·안보 정책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7일 귀국한다.
김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석 대북구상'을 설명하고 한미...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고궁 관람이나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행사를 소화하는 등 활발한 ‘소프트 외교’ 행보를 펼친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펑 여사의 의전을 전담하는 등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한에 맞춰 중국의 국보인 ‘판다’를 임대 형식으로 우리 측에 선물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