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여야회동…정국 분수령 될까

입력 2015-03-16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회동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동의 성과여부가 박 대통령의 집권 3년차 국정동력 회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달 초 있었던 중동 4개국 순방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박 대통령은 스마트원자로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출을 비롯해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분야 등의 협력기반을 확대한 점 등 지난 순방 성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상 이번 회담이 영수회담의 성격도 있는 만큼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상대 후보로 맞붙었던 문 대표와 정식으로 회동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와는 지난달 10일 만남을 가진 바 있지만 최근 당·청 간 불협화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만남이 이뤄지는 것 역시 주목된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으로 보수층이 결집하고 중동 순방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정국전반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및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개혁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회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도입문제를 비롯해 남북문제 등도 거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 같은 현안에 대해 이견만 확인하게 되면 박 대통령에게는 오히려 이번 회동이 국정운영에 오히려 부담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회동을 원만하게 마무리한다면 박 대통령은 3년차 국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55,000
    • +1.49%
    • 이더리움
    • 3,117,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93%
    • 리플
    • 2,083
    • +1.46%
    • 솔라나
    • 130,300
    • +1.48%
    • 에이다
    • 391
    • +1.56%
    • 트론
    • 437
    • +0.92%
    • 스텔라루멘
    • 246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30
    • -1.74%
    • 체인링크
    • 13,640
    • +3.33%
    • 샌드박스
    • 1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