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채안펀드가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한은이 전액 공급 방식 RP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시장의 수요에 맞춰 확대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로 회사채와 CP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세다. 코로나19의 향후 전개와 국제금융시장 변화에 따라서 재현될 가능성이 남아 있고, 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 대출을...
수요 등이 부진한 데다 정제마진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석유제품을 팔면 적자를 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등 정부의 시장 안정책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CP 발행금액은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4월 첫 주(3월 30일∼4월 3일) CP 발행 금액은 4조635억 원으로 전주의 5조8582억 원보다 30.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장 후반 들어 추경 확대 소식에 따라 중장기물이 상승 전환 마감했다”며 “단기물은 채안펀드 시행과 무제한 RP 매입 등의 정책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장 후반 들어 한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한국 정부의 재난지원금 추경 논의 소식에 따라 낙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로나19 둔화 기대 속...
전날 채안펀드는 롯데푸드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해 물량 일부를 낙찰받았다. 롯데푸드 회사채(1000억 원)의 발행 금리는 민간평가사 고시 금리(민평금리)보다 30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정해져 오는 13일 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일 채안펀드에 출자하는 금융회사들은 1차 조성분(3조 원) 납입을 끝냈다. 다만 외국계 은행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첫 매입 대상으로 선정된 롯데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7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롯데푸드는 전일보다 3만500원(8.55%) 오른 3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안펀드는 전일 신용등급 'AA'인 롯데푸드의 3년 만기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해 3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롯데푸드는...
기업의 자금난을 진정시킬 2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가 첫 매입 대상으로 롯데푸드를 선정하고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인 롯데푸드가 7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이날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채안펀드 자금 300억 원이 들어왔다.
롯데푸드는...
“채안펀드는 자금조성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본격 가동중이나, 이후에는 기업발행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채, CP 등은 시장에서 자체 소화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시장에서의 조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금리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대상이 아닌 회사채, CP는 지원하지...
이제 막 시작한 채안펀드나 기업어음(CP) 매입, 정부 재난지원금 등이 잘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하반기엔 미국과 유럽 상황이 개선되느냐 여부에 달렸다. 대부분 전망이 하반기부터 회복된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 한은도 마찬가지다. 다만 실현되는 경기흐름이 그것과 달라진다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본다. 3분기 한 번 정도 인하를...
적자 국채 추가 발행이 예고되어 5월부터는 이보다 많은 국채 공급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채안펀드 조성과 금융기관 유동성 공급 확대로 채권시장 수요를 다소 안정시켰지만, 수급 불균형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현시점에서 국채 발행을 줄이기도 어렵다. 따라서 원활한 국채 공급 소화를 유도할 방안들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은 관계자도 “지난주 RP금리는 0.77%에서 0.78%로 형성됐었다. 91일물 임에도 불구하고 모집금리를 1일물 금리 그대로 한 것이니 전혀 비싸지 않은 것”이라며 “채안펀드(채권안정펀드)도 3조 원이다. 응찰액이 캐피탈콜 3조 원을 넘는 것을 보면 응찰액이 적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달부터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을 실시하는 데다, 채권안정펀드(채안펀드)도 집행될 예정이어서 단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매수에 나섰다. 이를 두고 주식시장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개인들이 동학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유했다. 장 후반 채권이...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전날 오후 들어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이후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 마감했다”며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면서 커브 스팁을 기록했는데, 4월부터 채안펀드 시행 등에 따라 단기물 수요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한미 통화스왑 자금 최대 $600억 중 $120억에...
2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채안펀드는 80%인 16조 원을 민간 금융회사 84곳이 분담한다. 구체적으로는 은행권이 9조4000억 원을 떠안고, 나머지 6조6000억 원은 보험과 증권사가 나눈다. 10조7000억 원 규모의 증안펀드도 75%인 8조 원을 5대 금융지주와 각 업권의 선도금융사가 분담한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금융사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채안펀드는 위험가중치...
장중 하락폭을 늘리기도 했으나, 분기말 요인과 채안펀드 자금확보를 위한 매도가 늘었고, 다음주 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면서 금리하락폭이 줄었고, 장기물은 상승세로 반전했다”며 “4월 이후 안정적인 자금흐름이 예상되면서 크레딧물은 초강세를 보였고, 국고채와 통안채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분기말에...
시장 안정 효과를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가 가동되기 전 우선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채안펀드를 통한 회사채 매입은 이르면 내달 2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증권시장안정펀드의 경우 내달 둘째 주부터 집행할 방침이다.
금융위 비상금융상황실, 금감원 소비자보호국 및 지방지원을 중심으로 마련된 금융현장소통반은 내달 6일부터 주 2회...
앞서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에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전날 한국은행도 3개월간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무제한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에 나선 셈이다.
잇단 대책에 대해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환율과 주가 등 금융시장 전반이 안정되고 채안펀드, 유동성 지원 등 대책이...
국고채 금리에 대해서는 “초단기물 금리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한국 정부의 채안펀드 등의 완화 정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이 진행 중이며 신용 여건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장기물은 하락하는 가운데 단기물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극도의 공포와...
20조원에 달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등 금융당국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이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 공급조치를 단행한 것도 시장 안정에 보탬이 됐다.
외국인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동반매수했다. 이같은 동반매수세는 5일 이후 3주일만이다.
반면, 크레딧채권은 여전히 약했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25일 증권시장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와 관련해 출자 금융회사의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날 제1차 증권시장안정펀드 관계기관 회의에서 출자 금융회사들이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해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증안펀드 출자에 따른 재무건전성비율 하락...
실적등락에 따른 등급변동은 가능하겠지만 부도위험을 걱정할만한 정도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적으로는 정책당국이 채권안정펀드 조성카드를 들고 나왔다. 현 단계에서 실제 필요성이 그렇게 높다고 보진 않지만 예방차원에서는 적절한 대응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