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중소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고자 PF(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ABCP 매입에 나선 첫날, 채안펀드에 신청 가능한 증권사(7곳) 가운데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신청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일시적 자금 경색은 해소될 수 있지만, 연말 만기를 앞둔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이 국내 대형...
대형 증권사 갹출 펀드, 브리지론 매입 검토 브리지론, 소형 시행사 중심인 탓에 시장 우려도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라고 불리는 대형 증권사의 공동 펀드가 브리지론 매입도 검토 중이다. 대개 브리지론은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다 담보가 확실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제2 채안펀드는 브리지론의 위험을 유형화해...
지난달에도 기획재정부, 금융위, 금융감독원은 함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2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을 결정했다. 펀드를 통해 CP는 물론 회사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달 초 채안펀드는 800억 원의 여전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11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PF-ABCP, 건설사 보증·증권사 보증으로 나눠 매입 지원 산은·신보 ‘1조원+α’ 매입…‘제2채안펀드’ 규모 4500억→1조8000억 늘려매입 대상 ‘A2-’→‘A1’ 확대…11일부터 매입 신청 받아
금융당국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지원 프로그램을 ‘투트랙’으로 운용한다. 매입...
시장 LP역할 증권사, 유동성 부족에 되레 매각…“실제 CP금리 최소 50bp 더 높다”채안펀드 되레 발목 “당국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 목소리도…부동산시장 진정도 관건
“더 더 오를 것이다.”
10일 기업어음(CP) 금리 향방을 묻는 질문에 대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반응이다.
앞서 전날(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P91일물 금리는 전일대비 4bp 상승한 5.02...
그는 “자금조달 경색이 완화되면 다음으로 대출에 대한 부실 문제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부동산 PF가 리스크 커지고 단기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하는 것은 정부가 채안펀드 등을 통해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2금융권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슈 등으로 채권시장 혼란의 가중까지 더해 기업들의 자금 경색에 대한...
제2채안펀드가 중소형 증권사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신청을 받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2의 채안펀드라고 일컬어지는 대형 증권사가 갹출해 만든 공동 펀드가 이번 주부터 중소형 증권사로부터 PF ABCP 매입 수요를 조사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 조성으로 낙관론도 나온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부터 채안펀드가 가동되기 시작해 순차적으로 자금 집행이 전개되며 신용 시장의 유동성 문제도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지속되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 등으로 투자 심리가 낮아졌다"면서도 "채안펀드의 본격적 가동과 함께 여타 정부의 시장 안정화 정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경우 시장 우려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최대 2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를 통해 경색이 심한 여전채 매입을 개시했다.
채안펀드는 기본적으로 회사채와 일반 기업어음(CP) 등 우량채가 지원 대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기 자금시장 불안 때문에 여전채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도 포함됐다.
채안펀드는 본격적인 자금 집행을 위해 캐피털콜...
금융당국은 최근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증권금융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채안펀드는 CP 중심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장 소화가 어려운 여전채 매입을 시작했다. 증권금융은 RP·대출 등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에 현재까지 9300억 원을 공급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7일에 발표한 증권업계 PF-ABCP 매입프로그램을...
4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50조 원+α 유동성 지원 조치' 추진현황 공유ㆍ논의
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조성된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의 3조 원 규모 1차 추가 캐피탈콜이 이번 주 완료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달 23일 발표한 '50조 원+α 유동성 지원 조치...
채권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1차 추가 캐피탈콜(3조원)이 이번주 마무리된다.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서는 증권금융이 RP·대출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약 1조 원가량의 유동성이 공급됐다.
4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협회·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지난달에 정부가 ‘50조+α’ 카드로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시행을 발표하고, 5대 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연말까지 95조 원 규모의 지원 약속을 받았다. 불과 몇 주 사이에 100조 원을 웃도는 지원책이 나왔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직 상태다.
A신평사 관계자는 “두 채권의 격차가 1.0%p도 안정적인 숫자는 아닌데 지금 1.4%p대까지 확대한 것은...
금융위 측은 유동성 지원안이 아직 '잠정적인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1일 발표된 금융지주사들의 95조 원 규모 지원안의 경우 일부 증안펀드, 채안펀드는 정부가 기존에 발표했던 지원책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주사에서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보니 규모를 확정적으로 공식화하기 어렵다"고 했다.
우선 보험회사가 채안펀드 캐피탈 콜 납입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 평가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보험사 경영실태평가(RAAS)시 유동성 지표의 평가등급을 한 개 등급씩 상향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동성 자산의 인정범위를 확대해 보험회사의 유동자산 보유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만기 3개월 이하 자산인 현행 인정 범위를...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가동한 지난달 24일부터 전날(7영업일)까지 발행된 은행채 규모는 모두 5조5300억 원이다. 이는 채권 종류 중 국채(6조1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회사채(2조2804억 원)보다 2배 이상 큰 금액이다.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야 하는 책무가 일반은행보다 무거운 국책은행(KDB산업은행...
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5대금융지주 CEO 간담회유동성 공급 73조·채안·증안펀드 12조·계열사 자금공급 10조 지원금융시장 안정화 될 때까지 격주로 만나 시장 점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가 올해 연말까지 95조 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선다. 또 금융시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금융위원장과 5대금융지주 회장이 격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