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만료 나흘을 앞두고 집주인은 가스 검침원으로부터 “가스가 새는 것 같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놀란 집주인 A씨는 당장 계량기를 확인했고 황당한 결과를 맞닥뜨렸다. 가스 사용량이 평소보다 5배 넘는 645루베였던 것. 이뿐만이 아니었다. 물 또한 120톤이 넘는 양을 사용했다. 이는 6일 내내 쉬지 않고 물을 틀어놔야지만 가능한 양이었다.
이후 청구된...
사실상 집주인은 차액 2000만 원에 매입한 셈이다.
종촌동 가재4단지세종센트레빌 전용 84㎡형은 1월 14일 4억1300만 원에 팔렸다. 이후 집주인은 약 2주 뒤인 25일 3억5000만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결과적으로 집주인은 자기 돈 6300만 원만 들여 집을 구매한 것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세종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저점에...
앞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집주인에게 임대차 정보와 납세 증명서 등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인이 △해당 주택의 선순위 확정일자 부여일, 차임 및 보증금 등 임대차 정보 △국세징수법・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이후 해당 주택이 매각되는 분부터 적용되므로, 국세가 4월 이전 체납된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전세 계약자는 집주인 동의 없이도 집주인의 체납사실 확인이 가능해지며, 집주인이 바뀌는 경우 기존 집주인이 체납한 국세 금액 한도 내에서만 국세우선원칙이 적용됨으로써 집주인이 바뀌어도 임차보증금을 반환받는데 추가적인 위험이 없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경기 용인시 소재 B공인 관계자는 “아직 신고기한이 안 돼 실거래 등록은 안 됐지만, 이달 들어서 지난달보다 천만 원 단위로 오른 거래가 꽤 된다”며 “집값이 다시 오르는 것 같으니 집주인이 분양권을 안 팔겠다고 해 물건을 내린 사례도 있다”고 했다.
분양권 투자 수요도 고개를 들고 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전매제한이 완전히 풀린 수도권...
사실상 이 집주인은 3000만 원에 아파트를 구매한 셈이다.
세종에서는 1000만 원에 갭투자 거래가 나왔다. 세종 도담동 ‘세종시리슈빌S’ 전용 18㎡형은 지난해 1월 전세 보증금 1억1000만 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이 가구는 지난해 12월 1억2500만 원에 매매됐는데, 이후 임차인이 1억1500만 원에 갱신계약을 체결하면서 집주인은 결과적으로 집을 사는 데 1000만...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세입자에게 집주인이 보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3375가구의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입주한 강남구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하락 거래 비율이 74.5%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또 같은 기간 목동을 중심으로 재건축이 본격화된 양천구의 하락거래가 73.9%로 두번째로 높았고, 역시 지난달...
강동구 G공인 관계자는 “아직 많지는 않지만, 다주택자 가운데 급매로 내놓은 물건 가격을 올려달라는 분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세금 부담이 줄어드니 급하지 않은 물건은 매수 문의가 들어와도 집주인들이 지금 호가에서 더 깎거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보유세 부담이 2020년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에 다주택자는...
아울러 원 장관은 임차주택 시세와 집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전세앱’에 대해서는 5월 1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겠다고 했다. 안심전세앱이 빌라만 대상으로 하고 오피스텔이나 수도권 이외 지역 주택은 제외돼 있다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시세정보 공개) 대상을 넓히는 문제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적극적인 입장에서 협의 중”...
구로우성아파트 전용면적 51㎡형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8억5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 해당 평형 직전 거래였던 지난해 6월 매매가격과 같은 값이다. 신도림미성아파트 전용 52㎡형 최저 호가는 7억5000만 원이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지난해 11월 7억4000만 원 대비 1000만 원 오른 데 그친 것이다.
실제로 앞서 재건축이 확정된 건영 전용면적 95㎡형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값)는 이날 기준 12억 원 선에 형성됐다.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 실거래가 9억 원보다 3억 원 비싼 금액이다.
신길동 D공인 관계자는 “신길뉴타운 사업으로 주변 주거 환경도 깔끔하게 바뀌고, 집값도 올라 재건축 추진 단지 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며 “일부 단지는...
전용 84㎡형 역시 휘경 SK뷰는 현재 10억 원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하는데 이 역시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다. 신축에 대단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더 좋은 셈이다.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도 눈에 띈다. 회기역에서 1개 정거장이면 청량리역, 2개 정거장이면 왕십리역까지 닿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도 “일장기 게양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집주인을 만나면 일장기를 내길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 한 시민은 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오늘 아침 태극기를 걸려고 하는데, 일장기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3·1절에 일장기를 내걸다니 정말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8월 파주시 거주지에서 집주인이자 동거인 여성A씨를 살해하고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가 난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핑계로 파주 거주지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19일 이기영을 강도살인 및...
방이동 H공인 관계자는 “가락삼익과 한양3차 등 재건축이 착착 되는 곳은 기대감이 크니까 집주인들이 안 내놓은 지 오래됐다”고 했다.
이 밖에 송파구에선 최근 올림픽선수기자촌과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 등 4개 단지가 무더기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재건축 사업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재건축 추진단지가 특히 많은 강남지역에서도 송파구는 노후...
인근 A공인중개 관계자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마피 위주로 거래가 많았는데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라며 “몇몇 집주인들은 프리미엄도 다시 붙이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전용 59㎡형은 현재 웃돈이 5000만~7000만 원가량 붙은 매물들이 쌓여 있었다.
시흥시에서는 장곡동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단지에서 대규모 분양권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경찰이 집주인과 역대 세입자들을 수소문해 이삿짐센터 직원이 짐을 나르던 중 발견한 2400만 원의 주인을 찾은 사연이 알려졌다.
경찰청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400만 원 돈뭉치는 아파트에 거주하던 세입자 A 씨의 이사 중 발견됐다. 싱크대 서랍장 밑에서 2400만 원을 발견한 이삿짐센터 직원은 A 씨에 “싱크대 서랍장에...
앞으로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선순위 보증금 정보나 세금 체납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선순위보증금 등 정보제공에 관한 동의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임대인이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허그)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이 지난달 169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523억 원과 견줘보면 3.2배 증가한 수준이다. 전세보증금 반환제도의 허점을 노린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데다 전국적인 집값 하락으로 ‘깡통전세’가 속출하는 현실이어서 공사의 부담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한다....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와 실거래가 하락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자이 더 빌리지 전용 84㎡형은 지난 2021년 11월 11억 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는 9억7500만 원에 팔렸다. 이날 기준 같은 평형 시세는 9억 원부터다. 직전 신고가와 비교하면 2억 원 떨어진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