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전 고점 기준 평균 매매값 변동률은 -5%로 용인에 비해 하락폭이 적은 셈이다.
버블세븐 지역인 강남구는 대기수요가 많아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인 집값의 하락세는 중대형 평형이 주도하고 있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아지는 반면 중대형이 외면 받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 직격탄을...
매수와 관련해서 박원갑 스피드뱅크 수석부사장은“만약 매수를 하려고 한다면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며“굳이 사려면 강남은 고점대비 20%, 비 강남은 30%정도 싼 매물을 중심으로 선별 관심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하지만 이런 매물이 현재 시장에 많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00지역은 집값이 왜 자꾸 떨어지고 있나요?”라며 서로 비슷한 질문이 수시로 올라오는 등 수도권‘집 주인’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중개업계는“전반적으로 매매값은 계속 떨어지지만 매매거래 자체는 거의 없다”며“매매값 하락세가 계속되다 보니...
15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달 9일 고점인 5.27%를 찍은 후 계속 하락해 지난주에 4.24%를 기록하며 1991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모기지 이자는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대량의 자본이 미 국채시장으로 몰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21일 3.2%로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10년만기...
이는 올해 초 저가 매물이 거래된 후 과거 고점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데다가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서서히 회복세로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나 실수요자에게는 저렴한 매물을...
이런 가운데 워렌버핏은 "미국 집값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수요가 공급수준을 따라가고 있어 향후 1년간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적기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미국 시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은 어떨까. 투자전문가들은 미국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데 대부분 동의하고...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청약 시에는 수요자들이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거 청약했지만 분양열기가 식은 점을 감안하면, 거래가 침체되고 프리미엄도 쭉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지난해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2006년 전 고점을 회복했으나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조치로 자금줄이...
치솟는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는 일단 약발이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동안 일부 지역은 가파른 상승으로 전 고점 가까이 회복했지만 DTI규제 확대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위축되기 시작했다. 현재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가 멈췄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2개월여 동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권...
이날 미국 증시는 개장 초 미국 내 20대 대도시 지역의 집값이 8월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전월대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예상과는 달리 소비심리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발표되면서 일부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발표한 S&P/케이스쉴러(S...
3년만에 분기기준 집값이 오른 셈으로 주택경기 회복 및 부의효과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컨퍼런스보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4.1을 기록, 예상치(47.9)를 훌쩍 뛰어넘으며 3개월만에 상승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한다는 소비에 개선 징후가 나타난 것이다. 소비가 늘면 기업들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고용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흐름을 보여줌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또 다시 불안심리를 느꼈을 것이며, 자칫 시장이 단기 고점을 찍고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가지게 됐을 것이다.
물론, 지수가 1400p 이상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나타내기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기에 이러한 명분을 확보치 못한다면 되밀리는 양상은 지속되리라 본다.
분명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그러나 기존 주택판매의 증가가 금융권의 주택차압물량 출회에 따른 집값 하락과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반감된다. 실제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의 절반 정도는 생애 첫 구매자들의 거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주택판매량 증가가 아닌 '주택가격'의...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이상 '주택가격 하락-모기지 담보가치 하락-주택차압 증가-경매물량 증가-집값 추가 하락' 의 악순환 고리를 끊지 못해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금융기관들의 대출자산 담보가치가 떨어져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금융시장 불안감이 확산되고, 기업들은 자금난에서 좀처럼 헤어나기 어렵게...
전국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03년 말 634만2878명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6년 말 721만2736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2007년 말부터 2년째 감소하고 있다.
청약통장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집값 하락으로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높아졌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미분양과 급매물 등이 늘면서 신규분양에 대한 매력이 감소했기...
들어 첫 약세로 돌아섰고 의정부, 하남, 안산, 양주시 등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매매값이 내렸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른 데 대한 피로감 때문"이라며 "단기 조정에 그칠지, 대세 하락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경제상황을 볼 때 당분간 고점 회복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재건축 가격은 제17대 대선 선거운동이 활발하던 지난 12월 이미 전고점을 회복, 상승무드로 접어든 상황이다.
재건축 가격 상승은 오히려 큰 문제는 아니다. 강남 재건축이 상승할 경우 신도시와 목동 등 인기지역 집값도 동반 자극할 우려가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그들만의 리그'에 불과해 서민 주택에까지 영향은 미치지 않은 것이란 이야기다....
12월을 고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조정을 받는 시점에 진입하여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은 부동산의 움직임이 경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수요가 증가한데다 정보전달 속도가 빨라진데 따른 현상이다. 그러나 2018년까지 가구 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수도권 집값은 떨어지기 어렵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자료와 인구 1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