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NCR는 증권사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뺀 금액을 업무 단위별 필요유지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다. 옛 NCR는 단순히 위험자산 대비 유동자금 비율을 나타냈지만, 새로운 NCR는 위험액을 빼고 투자 여력이 어느 수준인지를 알 수 있다.
개정안은 증권사들이 신 NCR에 따라 적기시정조치 기준이 되는 순자본비율 100%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는 양질의 딜 소싱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부동산, 인수금융, 항공기 딜 등 기업금융(IB)부문에서 다양한 신규 수익원을 발굴했다. 또한 다른 증권사들의 인력 구조조정 흐름과 달리 우수 인재유치에 힘써 지난해 말 직원수는 1497명으로 1년전에 비해 113명 늘었다.
양호한 실적은 건전성 지표로 이어졌다. 지난해 NCR...
앞으로 증권신고서 부실기재 시 손해배상 책임이 인수단에 참여한 모든 증권사로 확대된다.
파생결합증권을 부적합 투자자에게 판매할 경우 상품판매 과정을 녹취·보관하도록 금융투자업규정도 개정했다. 비상장주식 거래를 양성화하기 위해 장외시장(K-OTC)를 통한 거래 시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범위도 확대한다.
개정 사항은 3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40일간...
1997년 외환위기 수준의 충격이 증시에 닥치면 소형 증권사의 NCR은 150% 밑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당시 주가는 기존보다 55% 추락해 869.39포인트에 불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 증권사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으나 일부 증권사의 경우 주가가 30% 이상 하락할 때 건전성에 상당한 충격을 받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과 함께 현재 자기자본 4조 원 기준을 넘는 증권사로는 NH투자증권이 있다.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4조5000억 원 수준으로 일단 4조 원 기준까지는 넘어섰지만 마지막 관문인 8조 원까지는 좀 멀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장 NH투자증권이 8조 원 기준을 맞추겠다고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방법을 동원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향후 대형증권사의 기업금융 기능은 강화될 전망이다”며 “발행 어음 및 종합투자계좌를 통해 기업 대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신용공여를 확대할 수 있고, NCR 규제 완화로 투자여력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기업신용공여 규모는 지난해 6월말 기준 2.7조 원 수준이며...
이 기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4조5000억원대로 통합 미래에셋증권(6조7000억원)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4조원 이상에 해당하는 증권사다.
당초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책의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해왔다. 금융위가 최소 5조원 이상의 자기자본 기준을 적용하려고 했기 때문.
하지만 업계의...
그러나 자기자본이 5조원을 넘는 증권사가 미래에셋대우 단 한 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의미 없는 혜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업계의 핵심 숙원사업이었던 법인지급결제는 아예 적용이 배제돼 실망의 목소리도 크다.
2일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발행어음과 외국환 업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3조원, 4조원...
그는 "그동안 중기특화 증권사 선정과 NCR이나 레버리지 비유를 바꾸는 등 증권사들의 숨통이 다소 트였지만, 아직도 증권사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일례로 IB 유가증권 인수업무에서도 증권업계의 재량권을 높이는 방안을 비롯해 현재 회계법인과 로펌에 뺏긴 M&A 일감 역시 증권사들에 찾아주는 방법도 적극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황...
또 NCR 산출 시 거래 상대방 위험 등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짚어볼 때”라고 조언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신용평가사 경고에 증권사들이 관련 우발채무를 줄이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우발채무가 손실로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실장은 “자기자본 대비 과도했던 증권사에서 관련 비율을...
올해부터 새로운 순자본비율(NCR) 제도가 적용되면 자기자본 규모가 큰 대형사는 자기자본 활용도가 높아져 투자업무를 활성화하고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 현대증권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자본확충 방안으로 인수합병(M&A) 대신 증자를 택하리란 관측이다.
물론 추가 M&A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증권사 대형화 바람이 거세다는 점에서...
JK생명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PPI는 중국 경제가 오름세를 타고 있다는 신호이며 CPI 상승률도 너무 지나치게 오르지만 않는다면 받아들일만한 수준”이라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증권사의 영업용 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감회의 장샤오쥔 대변인은...
1947년생인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헝가리 대우은행 행장, 대우선물 대표, 대우증권 대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친 금융투자업계 대표적인 산증인이다.
신중한 추진력과 판단력이 강점인 그는 제2대 협회장으로 지난 2012년 당선됐다. 협회장 재임 동안 업계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증권사 NCR...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을 조기 도입한 9개 증권사는 지난해 말 평균 658.8% NCR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3월 말보다 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파생상품 거래 증가 등으로 총 위험액이 늘면서 NCR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선물회사(6개사)들의 당기순이익도 106억원으로 전년(21억원)보다 약 404.8% 급등했다. 지난해 파생상품거래...
이전까지는 거래 증권사를 선정할 때 활용하는 잣대인 NCR의 만점기준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업의 배당 확대 유도도 홍 CIO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과거 자본시장법상 국민연금은 기업에 배당 확대를 요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기금위는 국민연금이 배당이 미흡한 기업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연금의...
지난 4일 은행 바젤III, 보험사 IFRS 2단계 도입, 증권사 NCR 도입 등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정책이 우리 금융회사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바 있다. 오는 17일에는 2금융권의 건전성 강호에 따른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중앙은행에 비해 한국의 통화당국은 적극적인 움직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금리를 인하할 경우...
아울러 채무보증 등에 대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도 대형증권사의 투자 여력은 확대한 반면 중소형 증권사의 업무범위는 축소시키는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주가연계증권(ELS) 등 중수익·중위험 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주가 및 환위험 노출은 물론 레버리지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들의 레버리지비율은 2010 회계연도 5.3배에서 2015년...
지난해 9월 말 기준 증권사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6.7%로 경영개선 권고 기준이 150%인 것을 고려하면 건전성 측면에서 양호한 수준이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중국 증시불안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해 6월 NCR(467.2%)에 비해 오히려 소폭 개선된 것”이라며 “증권사들이 ELS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에 대해 기초자산 변동성을 헷지하고...
이번 조찬회는 대우증권,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들과 차례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임기 동안 주요 성과와 아쉬운 점 등을 되돌아 보는 자리다.
조찬회에 참석한 증권사 대표는 “홍 본부장 취임 직후 국민연금이 위탁 증권사 선정기준 중 NCR(영업용순자본비율) 만점요건을 기존 450%에서 250%로 하향 조정한 점과 거래 증권사...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11월 베트남에 진출, 현지 증권사인 EPS(Empower Securities Corporation)의 지분 98.17%를 인수해 합작증권사인 ‘KIS베트남(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NCR(영업용 순자본비율)이 도입되면서 필요한 자본 규모가 축소되는 만큼 해외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수 있다”며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