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제조면허 관련 규제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4분기 맥주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할인마트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소규모 제조자가 생산한 맥주를 판매할 수 있도록 소매점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주류의 원료와 첨가물 허용범위도 확대한다. 정부는 상반기 중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주세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쌀 플레이버 시리즈’는 주세법상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돼 기존 막걸리 유통채널인 ‘특정주류도매업’에서 판매가 불가하고 ‘종합주류도매업’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국순당 ‘쌀 플레이버 시리즈’의 500만 병 판매는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쌀 바나나 출시 이후 ‘쌀 플레이버 시리즈’가 젊은...
일제가 1916년 주세령을 발령해 우리 전통 술 산업을 말살한 방식을 짧은 시간에 거꾸로 하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이전 조선은 금주령이 없는 한 술을 자유롭게 빚어 마시는 가양주 문화가 기본이었다. 술에 대한 세금과 규제가 없었다. 일제는 술에 대한 세금, 즉 주세를 토지에 대한 과세와 함께 우리 민족을 수탈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자유로운 술 제조를 엄격히...
과거 한ㆍ미 간 WTO 분쟁 사례들을 보면 미국이 제소한 분야는 동식물 검역 조치와 유효 기간, 주세, 소고기 수입 제한 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해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을 강하게 고수한다고 볼 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비준 지연 가능성이 높다. TPP 출범 자체가 상당 기간 지연되면 참여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로서는 앞서 51개국과...
우리술문화원은 주세령 공포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전통주 산업진흥과 전통문화창달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주의 국제적 위상 제과와 도약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제1세션은 ‘조선총독부제령 제2호, 그 후 100년 - 반성적 검토’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태헌...
* 안사람 의병가
아무리 왜놈들이 강성한들,
우리들도 뭉쳐지면, 왜놈 잡기 쉬울세라.
아무리 여자인들, 나라 사랑 모를소냐.
아무리 남녀가 유별한들, 나라 없이 소용 있나.
우리도 나라 위해 의병 하러 나가보세.
의병대를 도와주세.
금수에게 붙잡히면 왜놈 시정 받들소냐.
우리 의병 도와주세.
우리나라 성공하면 우리나라 만세로다.
우리 안사람 만만세로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쳐’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 협회 (SWA)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출고 가격은 450㎖ 기준 부가세 포함 4만7원이다.
디아지오 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오랜 시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윈저 브랜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더블유 시그니쳐는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기존에도 35도짜리 위스키류는 있었으나 각종 향 등을 첨가해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된다는 점을 노려 ‘국내 최초의 35도 정통 위스키’란 타이틀을 붙였다.
이에 앞서 롯데주류도 알코올 도수 25도짜리 초저도 위스키 ‘블랙조커 마일드’를 지난 7월 선보였다. 고가 싱글몰트 위스키를 주로 판매해온 윌리엄그랜트앤선즈도 지난 4월 36.5도...
9월 1일은 일제가 주세령을 발령하여 유구한 우리 술 문화의 맥을 끊은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일제는 1916년 7월 25일 조선총독부제령 제2호로 주세령을 제정하고 9월 1일 발령했다. 이에 앞서 일제는 통감부를 통해 1909년 주세법을 공표해 세원 파악 등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1916년 주세령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조면허제 시행, 주세 부과, 술의 새로운 분류체계 도입...
28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2015년 세수 가운데 주세는 총 3조2275억 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 국내 주세 징수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주세 수납액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늘어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직후인 1999년에는 2조 원을 돌파했다.
2012년 이후에는 매년 2조8000억~2조9000억 원씩...
주세법에 따르면 한국은 맥아 비율이 10%만 넘어도 ‘맥주’라고 말합니다. 반면 독일은 그 비율이 100%여야만 ‘맥주’란 이름을 얻을 수 있죠. 독일이 500년간 종주국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맥주순수령(맥주 품질을 지키고자 1516년 공포한 법령)’ 덕이었습니다.
국내 맥주 업체들이 억울해하는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사실은 맥아 비율을 70%대까지...
국세청은 현행 주세법 취지를 감안, 야구장 맥주보이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맥주보이에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 아래 국세청과 논의를 거쳐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규제하기로 하고 이같은 의견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했다.
당시 식약처는 "법령상 명문규정은 없지만 식품안전 관리를...
주세페 페아노(Giuseppe Peano·1858.8.27~1932.4.20)는 이탈리아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다. 토리노대를 졸업한 그는 1882년부터 모교에서 미적분학을 강의했다. 명저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된 산술원리’를 통해 우리가 쓰고 있는 합집합(∪)과 교집합(∩)에 대한 현대적 기호를 발명해 최초로 사용했다.
집합론은 19세기 말에 개발됐으니 수학의 다른 이론들에 비하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며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억원을 상회하는 1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월 화장품 판매 호조세가 연간으로 지속되며 MD부문과 K-PLUS(모델매니지먼트)의 이익 상향 주세가 올해도 이어진다면 YG PLUS의 연간 적자는 50~6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세법에는 일반 맥주 사업자는 발효조 25kL 이상ㆍ저장조 50kL 이상의 설비를 갖춰야 면허를 딸 수 있다. 국내 맥주 시장은 오비맥주가 시장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ㆍ롯데주류 등 3사의 과점 체제다.
가격 규제도 업계의 불만 사항이다. 국세청은 고시를 통해 국산 맥주가 출고 가격 이하로 할인 판매되는 것을 막고 있다. 수입 맥주는...
주세법상 주정 제조사의 판매량은 대한주정판매주식회사의 지분율과 연동된다. 대한주정판매주식회사가 주정을 일괄구매한 후 지분율에 따라 주류 제조사와 식품제조사, 제약사 등에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에탄올을 매각하더라도 하이트진로가 주정을 공급받는 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창해에탄올과 거래가 성사된 이유 역시 주력 사업에...
국세청에 따르면 현행 주세법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만드는 등 전통주로 분류되는 술에 적용하는 세율을 50% 감면해 주고 있다.
또 전통주는 통신판매가 금지되는 일반 주류와 달리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등 판로 지원책을 시행 중이지만 그 효과가 신통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올해부터 막걸리(탁주)·약주·청주를 소규모 주류 제조...
또 목적 외 담배 판매라는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현행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한 담배사업법 개정안, 소규모 맥주제조자에 대해 100킬로리터까지 60% 감세를 추진하는 주세법 개정안 부대의견이 통과했다.
이외에 내정간섭 논란을 빚어 온 국내 로펌과 외국 로펌의 ‘합작법무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국회는 4일 오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주세법 개정안’ 부대의견으로 이런 방안을 포함했다.
특정주류도매업 취급대상 주류로 소규모맥주제조자가 제조하는 맥주를 포함하도록 하고, 소규모맥주제조자의 해당 주조연도 과세대상 출고수량 중 먼저 출고하는 100킬로리터 이하의 수량에 대해서는 세금을 60% 깎아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