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문화원, ‘주세령 공포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6-12-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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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3 세미나실

우리술문화원은 주세령 공포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전통주 산업진흥과 전통문화창달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주의 국제적 위상 제과와 도약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제1세션은 ‘조선총독부제령 제2호, 그 후 100년 - 반성적 검토’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태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일제강점기 주조업과 주세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주세령의 문화적 함의’에 대해서 구사회 선문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선보 한국외대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제2세션은 ‘한국 전통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하여 - 실천적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백웅재 미식사전 대표가 ‘전통주의 명칭과 분류에 대하여’에 대해 연단에 나서고, 정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우리 술 종합관리 지원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순서로 ‘우리 농업, 농촌의 발전과 우리 술 산업’이란 주제로 정한칠 아산시 귀농귀촌협의회장이 강연에 나선다.

개회사는 정대영 우리술문화원 이사장과 김현권 국회의원이 맡았고, 축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예정됐다. 그 밖에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 상임이사가 사회를, 이화선 우리술문화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정 이사장은 “우리 술 문화는 아주 풍부했지만, 최근에는 나라를 대표할 술이 무엇인지를 말하기 어렵고, 비싸고 좋은 술을 와인이나 사케, 위스키 등 수입 술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계와 연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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