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총파업에 동참해달라”는 공지문을 조합원들에게 보내며 파업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지노위 등의 중재로 노사 양측이 추가 협상 자리를 마련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기에 김 지사가 오전 4시께 협상장을 직접 찾아 중재에 가세하면서 합의가 급물살을 탔다.
김 지사는 이날 협상장에서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전 노선에...
과도한 부담금에 거부감을 느낀 조합원들이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주택 장기보유자에게 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 것이 가장 고무적이다. 시세차익을 보지 않는 실수요자에게까지 과도한 부담금을 부과한 것은 재초환제 취지에도 어긋난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6년 이상 주택을 보유했던...
2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재적 조합원 3456명 중 3132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53.3%인 1670명이 잠정안에 찬성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14차례의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안에는 △기본급 2% 인상 △생산·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한 격려금 50만 원 지급 △국내공장의 지속...
조합원과 전문가로 이루어진 위원회는 공제 조합 경영혁신을 위한 고강도의 예산 관리와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사업 필수 예산은 반영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대폭 절감했다.
조합은 또 직제 중 일부를 변경하는 안도 의결했다. 지난 5월 조합은 운영위를 열고 공제조합 경영혁신 방안 중 2단계 영업점 개편 추진을 위한 소재지 등을 결정한 바...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10만 조합원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33개 회원 금융기관이 체결한 산별협약에 따라 노사 공동으로 매칭 출연한 18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2018년 10월 출범했다.
재단 출범 4주년 기념행사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 1부에서는 사업보고서와 동영상을 통해 사업 미션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막혀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어느 정도 속도가 날 수 있고 재건축에 일부 숨통을 트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조합원들은 유예 혹은 폐지를 희망하고 있어 국민 여론과의 기대차가 있으며 법 개정사항이라 국회 통과 여부가 가장 큰 변수”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은 금리공포 국면으로 개발재료에...
주요 점검‧단속 대상 불법행위 유형은 노동조합의 조합원 채용 강요, 건설 현장 출입방해‧점거, 부당한 금품요구 등이다.
점검‧단속 대상 건설현장은 피해 신고가 접수된 현장 뿐 아니라 다수 인원이 참여하거나 두 개 이상 단체 명의로 집회신고가 이뤄진 현장 등 350곳 안팎이다.
지난 3월 정부는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 바...
그는 "조합원 간의 갈등을 줄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자신했다.
조 구청장은 토지라는 한정적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남구 30여 곳의 지하철을 중심으로 복합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는 "지하철역 주변으로 고밀도개발을 통해 공원이나 공공시설 등을 넣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조합 관계자는 “KCC건설과 협상 과정에서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모든 조합원의 마음을 알 수 없고 결과는 열어봐야 알겠지만,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선정돼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문삼익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해 12월 시공자 선정을 위해 두 차례의 입찰 공고를 냈다. 당시 포스코건설이 두 번의...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조합형 법인을 설립, 조합장과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 주체가 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아직 1년이 안 된 광주점은 청년들의 숙련도를 고려해 내년 이후 자활기업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11년째 이어온...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득표율은 842표 중 697표를 얻어 82.8%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대우건설은 조합에 단지명으로 '크레스트(CREST)'를 제안했다. 알루미늄 패널과 커튼월 룩 등 외관 특화를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향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만족할 만한 해법을 찾아 제안하는 데 무엇보다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한남2구역은 오랫동안 검토하고 참여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월 발의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1가구 1주택자(보유 기간 10년 이상, 거주 기간 5년 이상) 조합원 재건축부담금 50% 경감 △재건축초과이익 하한 금액 1억 원으로 상향 △재건축부담금 부과 시점 ‘조합설립인가일’로 변경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재건축부담금 부과 시점 조정을 제외한 두 가지 완화안은 시행이...
이명화 한남2구역 조합장은 “현장 설명회 열기에 비해 소수만 응찰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수주 의지를 보였던 건설사들이 응찰해 만족한다”며 “시공사가 조합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한 달여 간의 홍보 기간을 거친 뒤 10월 29일 1차 현장 설명회, 11월 5일 2차 현장 설명회 및 시공사...
ABL생명 노동조합 관계자는 “노동조합은 인적자원실의 적극적인 설명과 노력에 충분히 공감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파트너로서, 또한 회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운영위원회의,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발생하는 이자수익은 전액 조합원의 복지재원으로 활용해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가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55.8%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LG전자, 서울교통공사, 금호타이어, LIG넥스원, 네이버 등 5개 기업의 MZ세대 노동조합 간부·조합원 9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직무급·성과급 중심 임금체계 개편, 근로시간 산정기준 전환(주→월)에 대한 청년세대의 공감을 얻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는 임금체계·근로시간제도 개편의...
앞서 국교위 설립준비단에서는 국교위 법령에 따라 14개 교원 관련 단체에 2명의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이들 단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세 단체에서 추천자를 정하기로 했지만 합의가 결렬됐다.
결국 교육부 국가교육위 설립준비단은 회원(조합원) 수가 많은 단체 순으로 1명씩을 추천받기 위해 3개...
사업비 부담으로 조합 내부에서 재건축을 멈추는 사례도 나왔다. 용산구 한 아파트는 지난달 27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열었지만, 최종 부결됐다. 이 단지는 사업성이 부족한 데다 공사비가 많이 올라 가구당 평균 분담금이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대문구 이문4구역은 공사비가 많이 오르자 조합원 분양가를 대폭 올렸다. 이...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은 앞서 두 번의 동시 조합장 선거 당시 무자격 조합원과 관련한 선거무효 분쟁이 있었던 만큼 일선 조합이 무자격 조합원을 철저하게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내년 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수 없다"며 "조합장 입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