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경영권 승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에 대한 상속세 추정액이 1700억 원 이상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 회장 일가가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한진칼의 지분을 포기할 가능성은 작고 조 회장 일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바흐 위원장은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접해 매우 비통하다"면서 "재임 기간 고인의 헌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내용의 추도문을 연합뉴스에 전했다....
주요 외신들이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를 비중 있게 다루는 한편, 그룹의 향후 경영 전망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대한항공 가문 가장의 별세로 그룹의 미래에 초점이 쏠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 회장의 별세를 알렸다.
해당 기사에서 블룸버그통신은 조 회장을 ‘대한항공을 아시아 최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성장시킨 인물’...
6월 IATA 연차총회 의장 대신 맡아 ‘3세 경영’ 공식화 가능성
1700억 상속세 확보 부담… ‘2대 주주’ KCGI 공세 거세질 듯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그룹 경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 1일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고(故) 조 회장 대신 의장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비보에 관련주 주가가 들썩이는 모양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진칼우 주가가 전일대비 29.91% 오른 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나타난 현상이다.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오름세를 보인 종목은 한진칼우 뿐만이 아니다. 이날 2시 20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1.72...
조양호조양호 회장이 8일 별세하면서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외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체제로 본격 재편될 전망이다. 그러나 '3세 경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취약한 지배구조가 문제다.
◇조원태 사장, 한진칼 지분 2.34% 불과…지배력 확보 시급=한진그룹은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 KCGI로부터 공격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관련 상속세 규모가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조양호 회장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는 약 3454억 원"이라며 "여기에 상속세율 50%를 적용하면 조 회장의 가족이 내야 하는 상속세는 1727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재계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새벽(한국 시간) 향년 70세의 나이에 미국 현지에서 폐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접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시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양호 회장께서...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8일 오전 전해진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큰 별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월요일 오전 출근과 동시에 전달된 조 회장의 사망 소식에 당황해하면서,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평소 폐 질환이 있어 치료중인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조양호 한진 회장의 타계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임직원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의 측은 "조 회장은 평생 국내 항공∙물류산업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신 분"이라며 "조양호 회장의 타계를 애도하며, 유가족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조 회장은 지난 20년 간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이끌어 오시면서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 키웠고, 우리나라 항공산업과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역임하시는 등 국가적 행사에도 공로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해 추모 여론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가운데 '숙환(宿患)'의 사전적 의미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모양새다.
'숙환'은 '잘 숙' 자에 '병들 환'자를 써 '누울 정도의 병'이란 뜻을 갖는다.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병환을 의미하는 셈. 구체적인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LA에 머무르며 병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경련은 8일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시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조양호 회장께서 별세하신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조 회장은 지난 45년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
FT는 8일 서울발 기사로 조양호 회장이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한국 최대 재벌 중 한 명인 조 회장이 70세의 나이로 폐질환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하면서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그룹 경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6월1일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열리는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75회 연차총회에서 아버지인 조 회장 대신 의작징으로 나서며 공식화할 것이나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1975년생인 조 사장은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고(故)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하면서 법원의 재판과 검찰 수사 등은 모두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지난해 10월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ㆍ사기,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조 회장에 대해 공소기각 결정을 내리고, 함께 기소된 계열사 대표이사 등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한진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진그룹은 8일 “조 회장이 향년 70세의 나이에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며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가는 길은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