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문제와 유신 등 과거사, 경제민주화 후퇴 등이 공격 대상이고,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과 부산저축은행 과다수임 등으로 곤욕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안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야권 단일화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안형환 대변인은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 안 후보의 후보 사퇴를...
그는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특검기간 연장 거부를 선동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연장을 거부했다"며 "국가권력으로 강탈한 정수장학회를 물려받은 딸이 국가권력을 이용해 재산을 증여하려던 대통령 일가를 비호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또 "특검이 멈춘 곳에서 국민이 바통을 이어받아달라"면서 "12월19일 국민이 특검이 돼...
정수장학회 문제를 두고는 “대선이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 상태로 밀고 가겠다는 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정수장학회의 중심에 있는 박 후보는 자신의 책임을 이사진에 떠넘기고 있다”고 압박했다.
그는 “본선에서 누가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고 누가 상식을 복원하고 미래를 가져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문 후보에 비해 우위를 점한 본선경쟁력을...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2일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대선이 한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 상태로 밀고 가겠다는 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안 후보는 부산방문 이틀째인 이날 시내 한 찻집에서 부산일보 이정호 전 편집국장과 만나 “박 후보가 (입장) 발표한 지 한달여 지났는데도 후속조치가 없다”면서 이 같이...
이상 유권자 수가 30대 이하보다 많다는 점, 투표당일 날씨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밖에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과거사 논란, 문 후보의 아들 특혜취업 및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논란, 안 후보의 수백억 주식매각·사외이사 및 교수임용 부정의혹 등 각 후보를 둘러싼 검증 공방을 지켜보는 여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도 변수다.
그는 “민주당이 이번 판결에 (당직자들을) 총동원해서 (공격)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더이상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1일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에서 부일장학회가 국가에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기존 법원 판결과 달리 강압성을 부정하는 취지로 말했다가 번복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박 후보는 고(故) 김지태씨의 정수장학회 재산 증여가 박정희 정부의 강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부산 고법 판결에 대해서는 “이미 종합적으로 다 말씀을 드렸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과 국민행복당 인사들의 영입이 ‘보수대연합’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진중권과 '간결' 닉네임 누리꾼간의 NLL(북방한계선)과 정수장학회에 대한 토론은 28일 오전 9시30분 곰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온라인 토론배틀의 시작은 지난 19일 SBS '시사토론'에서 진 교수가 펼친 NLL과 정수장학회 논란 등에 대한 주장에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의 '간결'이라는 누리꾼이 자신의 블로그에 반박글을...
검찰이 26일 정수장학회가 입주한 빌딩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수장학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중구 정동의 K빌딩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수장학회를 상대로 한 것이 아닌 한겨레신문 기자가 이진숙 MBC 기획본부장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지분매각 관련 대화를 보도한 것과 관련한...
방문진 이사진은 이날 정수장학회 사태를 포함해 해임 사유를 보완한 안건을 조만간 다시 제출해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9월 13일 야권 성향의 방문진 이사 3명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해임안은 이사 9명의 과반인 5명이 찬성해야 의결된다.
MBC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철회에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해임안...
놓고 불협화음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정책과 관련해서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 과정이 최고의 정책을 내놓으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 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故) 김지태씨 유족측이 대화를 통해서 원만히 해결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여러 차례 말씀 드렸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면 논란이 잦아들어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번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은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여러 부분이 논란이 됐지만 그중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정수장학회가 부일장학회의 전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점, 그리고 나중에 정정은 했지만...
최근 논란이 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의 전략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는 “이런 문제는 한 쪽에서 상대방을 비방하기 위해 시작된 이야기이므로 더 이상 거론을 자제하는 것이 우리 정치발전을 위해 옳다”고 답했다.
박 후보 비서진 4인방의 인해장막이 소통을 방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경우에 따라 타이밍을 놓지는 경우도 있지만...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정수장학회 문제를 고리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를 폈다.
이 대표는 이날 정기 정당 라디오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 후보는) 과거의 잘못과 책임을 회피하는 수준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사법부의 판결을 왜곡했다”면서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심각한 흠결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전라북도 개인택시조합지부를 방문,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보고 놀랐다. 그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후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얘기는 제가 기자회견에서 이미 다 했고 어제 또 답을 드렸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국정감사가 북방한계선(NLL)ㆍ정수장학회 공방으로 덮이면서 안 후보가 이 공방 뒤에 숨었다"며 "오늘부터 안 후보에 대한 검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은 “200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안랩의 주가가 2만원 안팎이었는데 안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2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전날 정수장학회에 대한 기자회견과 관련 “퇴행적 역사인식, 역사에 부합하지 않는 과거사에 대한 인식이 정말 문제”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주재 지역 언론기자단 간담회에서 “(박 후보가) 입장을 정리해서 얘기하겠다고 해서 좀 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2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이 상황이 사퇴를 거부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열린 ‘전국택시운송사업주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기자들이 최 이사장의 사퇴 거부 의사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이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22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고 김지태 씨와 정체성이 같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면 오늘부로 정치판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입’으로 불리는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김지태 씨를 공개적으로 비호하고 대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