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성립 사장은 지난 4월 “생산직에 대한 인력감축 계획은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우조선은 이번 희망퇴직 단행으로 직원 평균 급여와 각종 복리후생 등을 감안할 때,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발생된다.
28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23일 두바이로 떠나 앙골라에서 온 소난골 고위 관계자와 드릴십 인도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드릴십 인도에는 실패했다. 정 사장은 지난 8월 앙골라에서 협상을 벌여 9월 말까지 드릴십을 인도하기로 소낭골 측과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우조선은 또다시 ‘앙골라...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6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해 CP 4000억원을 자력으로 상환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5조3000억원 규모의자구계획을 달성할 의지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정성립 사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MB(이명박)정부 이래 사외이사 17명, 고문 60명 등 낙하산 인사를 다 받아줬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또한 "낙하산 인사가 대우조선의 건강한 경영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정성립 전 대우조선 사장의 기자회견과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수많은 분식 정황이 드러났고, 금융위원장이 서별관회의서 이를 공유했다고도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감리결정을 하지 않았느냐. 6개월을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은행이 재무이상치...
지난달 26일 국회 기재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과 연관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만수ㆍ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박수환 뉴스컴 대표, 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및 정성립 현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현직 정부 관료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자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7월 유럽을 방문해 선주사 5곳과 약 7000억원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대금의 조기 지급 협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급받은 6000억원 이외의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선주와 협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과 이미 구속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는 또 4조5000억 원을 지원했지만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강덕수 전 회장을 불렀다.
역시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에 대한 부실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최은영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관건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별다른 인사말 없이 개회선언과 출석주식수 보고, 감사 보고, 안건 의결을 신속히 진행했다.
대우조선은 서울 본사 사옥을 1800억원에 매각하고 건물을 재임대해서 계속 사용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검찰 수사로 인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이뤄지고...
◇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경질설 ‘솔솔’
대우조선해양 현 경영진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성립 사장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 핵심 인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와의 연결고리에 정사장도 얽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포토] 자동차업계 CEO 만난 산업부 장관
주형환...
대우조선해양 현 경영진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성립 사장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 핵심 인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와의 연결고리에 정 사장도 얽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7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사업보고서 작성 시 12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남상태(66)·고재호(61) 등 대우조선해양 전직 사장 시절의 비리에 초점을 맞췄던 검찰이 현 경영진으로 수사를 확대한 만큼 정성립 현 사장의 소환도 임박해 보인다. 이에 따른 경영공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작업도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5일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열중(58)...
과거와의 단절 선언을 한 정성립(66) 사장이 부임한 이후에도 회계사기 범행이 이어진 셈이다. 김 부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사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단 관계자는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기간 중심으로 회계사기 범행을 봐왔는데, 수사 중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면서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정성립 사장은 선박대금 조기 수령을 협의하기 위해 7월 중순 경 유럽을 찾아 선주사를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하고 검토 중인 5곳의 선주사는 글로벌 해운시장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우조선이 위기를 극복할 저력을 가졌다고 평가해 자금의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
선주 측 관계자는...
이날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휴가임에도 BW그룹 카스텐 몰텐센 최고경영자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8년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선수금 30% 수령하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과 오랜기간 우호적 관계를...
별도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정성립 사장이 지난해 11월 거제 옥포조선소에 설치한 워룸(통합공정사무실)에서 공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설계팀이 도면을 다시 보며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냈고 이후 생산조직에서 획기적인 일정단축을 이뤄냈다.
결국, 대우조선은 원래 계약했던 인도날짜인 올 연말보다 5개월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거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22일 노조원들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파업을 한다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며 빨리 회사문을 닫게 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경고를 보냈다.
정 사장은 지난 21일 사내 소식지 인터뷰를 통해 "파업은 분명 국민의 마음을 우리에게서 돌아서게 만드는 명백한 신호탄이 될...
TCO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이번 투자결정은 최근 해양 공사 물량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자재 업체와 협력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회사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분위기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성립 사장은 이날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 주요 발주처 경영진을 직접 만나 주요 프로젝트 인도대금의 일부라도 선지급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출장을 떠났다.
정 사장의 이번 유럽행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로부터 선박인도 시점에 받기로 했던 1조 원의 대금을 받지 못해 유동성 위기를 맞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회사가 백척간두의 운명에 서 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 구성원 모두가 오늘을 계기로 회사를 완전히 새로 만든다는 각오와 사즉생의 마음으로 변화에 나선다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것”이라며 "지극한 정성을 쏟는 사람만이 나 자신과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