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서울 사옥 매각에…본사 '거제로 변경'

입력 2016-08-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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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본사를 서울에서 거제로 변경했다.

대우조선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를 경남 거제로 옮기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건을 26일 주주총회에서 통과시켰다.

앞서 대우조선은 영업과 설계 등 중앙연구원 인력 일부를 뺀 거의 모든 서울 본사 인력을 거제 옥포조선소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주총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5분만에 종료됐다. 총 2억7342만주 중 1억7451만주가 참석(참석률 63.8%)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별다른 인사말 없이 개회선언과 출석주식수 보고, 감사 보고, 안건 의결을 신속히 진행했다.

대우조선은 서울 본사 사옥을 1800억원에 매각하고 건물을 재임대해서 계속 사용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검찰 수사로 인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이뤄지고 있는 검찰 수사 탓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건물 매입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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