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정부조직 개편안의 일부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수위에선 정책혼선 방지 등을 명분으로 공개회의는 반대하고 있다.
야당과의 협의 창구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다. 정부 출범 전 연석회의를 가동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다음주께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17일 민주당 문희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수위는 오는 24일로 잠정 합의된 1월 임시국회에서 원안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통합당 등 야권은 “정치권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부실한 개편안”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어 국회 통과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 박기춘...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번주 청와대 비서실 조직 등 2차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을 보면 외교안보는 청와대가 책임지고, 복지는 총리가 맡으며, 경제는 부총리가 챙기는 업무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행정안전부가 인수위에 전달한 ‘박근혜 정부 출범 일정’에 따르면 오는 20일쯤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토록 돼...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 야당과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은 데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참여정부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당시 무엇을 고민했는지 잘 안다”며 “이명박 정부가 작은 정부를 지향해서 (부처를)없앴던 것이 이번에 제 기능을 살리는 큰 흐름에 있어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한과학과 영인프런티어가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서린바이오는 6.64%, 다윈시스는 1.47% 상승했다.
대한과학과 영인프런티어는 연구기자재 및 실험기기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박근혜 새 정부는 현행 15부2처18청이 17부3처17청으로 2개 부처가 늘어난다.
개편안의 핵심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경제부총리제 도입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여부가 여기에 달렸다는 평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R&D)...
유민봉 간사는 “(정부조직 개편안의 원칙이) 꼭 필요한 것만 개편하고, 국민 안전과 경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조직을 활용하고, 전문성과 통합성을 강조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정부조직개편이 전 정권과 차별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잦은 조직개편보다 장기적인 조직을 만들어 달라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등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지만 미완의 과제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차관급 조직, 위원회 등에 대한 정비안이 추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구상 중인 청와대는 슬림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외교안보수석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을 국가안보실로...
여기에 15일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달라지는 방통위의 업무 범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농식품부는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따른 국내 농업 피해 최소화와 박 당선인이 4대악으로 지목한 불량식품 척결 방안, 그리고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른 업무 이관 계획 등을 보고한다.관세청은 복지 재원 마련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제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의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18부4처18청’ 의 노무현 정부 당시 17개 국회 상임위가 가동됐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15부2처18청’으로 변경되면서 상임위가 16개로 줄어든 전례가 있다.
이번 ‘17부3처17청’의 개편안이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확정되면 여야의 협의와 여론 수렴...
더 또렷이 기억에 남게 된 것은 몇 시간 뒤에 나온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때문이었다.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국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을 이끌기 위해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해 경제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정부’를 지향했던 이명박 정부가 폐지한 후 5년 만에 경제 부총리제가 부활하는 것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 때...
전날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을 주도한 핵심 브레인‘3인방’ 중 한 명인 강 인수위원은 이날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조가 심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그런 데 역량을 모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부총리제가 향후 새로운 중산층 70% 시대를...
전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현행 15부2처18청 체제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17부 3처17청으로 변경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R&D) 업무 등 국가의 과학기술 정책 전반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의 산업응용 R&D, 방송통위원회의 ICT 부문까지 아우르는 ‘공룡부처’...
민주통합당은 15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 “사전 의견 청취 과정이 없었던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내일 당의 입장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제한 뒤 “현 정부 업무보고를 받고 분석한 후에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확정 발표하는 것이 좋은데 이런 부분이 생략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조직 개편안은 박 당선인의 핵심 브레인들 3인방이 인수위 출범 열흘만에 탄생시켰다.
조직 개편을 주도한 이들은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와 옥동석 인천대 교수, 강석훈 의원 등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위원 3인방이다. 이들은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박 당선인의 국정 철학과 가치관, 개혁 방향 등을 담아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행정부의 틀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정부조직개편안을 통해 특임장관실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 분과 간사는 이날 “현재 특임장관의 정무기능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 분산돼 있는데 앞으로는 각 부처 장관이 직접 정무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리가 돼 있는 상태”라며 특임장관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